[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이달부터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급식인원 50인 미만의 각종 사회복지시설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제공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최근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돌봄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그 필요성이 지속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군은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난달 20일 위탁운영을 체결하고, 관내 영양사가 배치되지 않은 노인복지시설 및 장애인 거주시설 16개소를 대상으로 하여 위생·영양 및 순회교육, 식단 및 레시피 제공,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 급식소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군 환경위생과장은“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통합 운영을 통해 증평군의 어린이뿐만 아니라 급식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과 장애인의 안전한 급식문화 조성을 통한 행복하고 건강한 보건 급식 지원정책에 기여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16년 8월부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사회복지시설 급식관리 업무가 추가되면서 ‘증평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