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 본사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및 22개 시군 학교급식 담당자와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사용 확대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학교 및 어린이집과 공급업체 간 급식 식재료 수발주 내역 관리, 지역 농산물 생산·유통 관리 등 공공급식 업무를 일괄 처리하도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개발·보급한 시스템이다.
도는 지난 4월 담양군, 보성군, 영암군 3개 시군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범 도입한 바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 특징과 장점, 시스템 주요 개선사항에 대해 aT 공공급식부 담당자의 설명이 진행됐다.
또 시범 도입 시군의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시군 의견을 청취하며 공공급식통합플랫폼 확대 도입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성일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발주·납품부터 정산까지 일괄 관리가 가능한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사용을 확대하겠다”며 “성장기 학생의 건강한 심신발달을 위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학교급식에 955억 원을 투입해 2천349개교, 23만 3천 명의 학생에게 무상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식재료지원, 비유전자변형(Non-GMO) 식재료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