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대구시, 가을 학기 어린이 먹거리 안전 관리 강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가을 개학을 맞아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학교·유치원의 집단급식소 및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의 사전 차단과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부정·불량식품을 사전 차단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먹을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며, 집단급식소 665개소와 더불어 학교 매점 및 학교 주변 문구점, 분식점, 편의점 등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411개소를 대상으로 공무원 및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수입 미신고) 제품 사용 여부 ▲조리시설 및 판매시설 등 위생적 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종사자 등 건강진단 실시여부 및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른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또한, 조리식품 및 집단급식소 납품 농산물에 대한 식중독균, 곰팡이독소, 잔류농약 등 수거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며, 위반사항은 신속한 행정조치와 더불어 향후 위반사항이 시정될 때까지 사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학교·유치원 급식소 및 식품안전보호구역의 위생수준 향상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학교 급식소,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등 767개소 및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취급업소 1,199개소에 대한 점검으로 식품 보관방법 미흡, 소독 기구 관리 미흡 등 49건에 대해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