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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TV] 1399가 포착한 2021 불량식품 민원 동향

박희옥 식품안전정보원 총괄본부장에게 듣는다
1399 자주 문의하는 불량식품 오인사례...올바른 식품정보 콘텐츠 제작
SNS·중고거래 신고 지속증가...급변하는 식품트렌드 신속 포착해야

 

 

마트에서 구매한 식품에 이물질 등 문제가 발생했다면 어디에 신고해야 할까? 바로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 '1399'를 통하면 된다. 1399로 연결되는 식품안전정보원에서는 식품안전 관리와 관련된 민원을 접수하고 관련 기관에 조사를 요청하는 역할을 한다. 박희옥 식품안전정보원 총괄본부장을 통해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 1399의 도입 배경과 1399가 포착한 지난해 불량식품 민원 동향을 1,2편으로 나눠 들어본다. [편집자주]


식품안전정보원은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를 통한 민원접수 기능 외에도 1399 상담내용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알아두면 유익하고 올바른 식품정보 콘텐츠와 소비자 신고 동향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연간 동향보고서를 제작‧배포하고 있다.


2022년 3월 소비자들이 자주 문의하는 불량식품 오인사례를 바탕으로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나 소비자가 알기 어려운 식품안전정보를 콘텐츠로 제작·배포하여 국민에게 올바른 식품소비정보를 제공하였다.  주요 내용은 ▲닭의 사육환경과 계란 무항생제 인증여부를 확인하는 방법 ▲유통기한 대신 제조일자를 표시할 수 있는 식품 ▲식품 포장지에 표시된 품목보고번호의 의미이다.


2022년 공개한 「2021년 부정·불량식품 소비자신고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21년 소비자신고는 총 19,913건으로 전년 대비 21.7% 증가했고 최근 3년간 SNS 및 중고거래 플랫폼에 대한 신고는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배달음식 소비 증가로 접객업이물신고가 전년 대비 약 1.6배 증가했다.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20년 대비 건강기능식품 신고는 증가한 반면 식품종사자의 마스크 미착용 및 살균소독제 관련 신고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식소비 생활과 신고추세를 반영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광고 상습 위반업체 특별관리 및 배달음식점 집중점검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2022년 식품안전관리지침을 발표하였다.


요즘은 온라인으로 주문하여 새벽이나 당일배송으로 식품이 도착하고, 무인 식료품점과 밀키트가 유행하고, 국내 수입되지 않은 식품도 해외직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이렇게 국민의 식품 소비 상황이 급변하고 다양해질수록 트렌드를 신속히 포착하여 꼼꼼하게 사전예방적인 식품안전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1399를 잘 기억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주저하지 않고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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