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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긴급 쌀 판매 추진....'과잉 공급 잡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는 경기 지역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다시 한번 발을 벗고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 주관으로 오는 24일 금요일 자정부터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를 통해 경기 지역 쌀 판매 긴급 공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벼 수확량이 크게 늘었으나 쌀 소비는 나날이 줄면서 경기 지역의 쌀 재고 과잉으로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들은 고품질의 경기 쌀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단, 재고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쌀 재배 농가와 재입고를 기다리는 소비자 모두의 요구에 부응해 추가적인 행사를 지속해서 기획·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소비자들의 재입고 요청과 쌀 재배 농가의 고민 해결을 위해 이번 추가 행사를 마련했다”며 “경기 지역 농협과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경기 쌀을 판매해 쌀 재배 농가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지속 거두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경기 지역 농협들과 ‘경기지역 농협 쌀 판로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쌀재배 농가를 돕기 위한 판매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3일과 8일, 17일 각각 11번가·인터파크·티몬과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경기 지역 쌀을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현재까지 여러 채널을 통해 약 2억 8,000만 원의 누적 거래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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