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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우리 쌀 소비 촉진 위한 '쌀빵 만들기' 교육 진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빵 만들기 교육’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쌀 소비 확대와 쌀의 영양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초보자도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소금빵, 베이글 등 6종의 빵을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으로 편성했다. 

 

교육 대상은 생활개선회원 등 여성농업인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가루쌀 바로미2를 이용해 반죽과 숙성 등 다양한 제빵기술을 습득할수 있도록 심도깊게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생활개선회원은 “밀가루를 대신해 쌀로 만들어진 빵이 가족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쌀이 빵으로 변하는 과정이 신기하기도 하지만, 맛과 특유의 식감이 밀가루보다 더 좋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쌀빵은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이 다량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해 간편한 식사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라며 “식생활과 소비패턴의 변화로 인해 쌀 소비량이 줄어드는 상황에 적극 대응하여 우리 쌀을 활용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는 11월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쌀 빵 시식회와 나눔 행사를 통해 가루쌀의 소비 촉진과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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