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국산 쌀·밀·콩의 소비를 늘리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 쌀 소비 정책 ▲ 국산 쌀·밀·콩 홍보 콘텐츠 ▲ 아침밥 먹기 캠페인 콘텐츠라는 세 가지 주제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제별 우수 아이디어 총 24점을 선정하여 세종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오는 29일 시상(장관상 총 4점)한다.
올해는 국제곡물 수급 불안으로 식량안보 이슈가 뜨거웠고,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 가루쌀 신제품 출시 등 국민의 호응과 관심을 얻은 정책이 이목을 끈 만큼, 이번 공모전의 참여 열기도 뜨거웠다.
총 354건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접수되었고, 치열한 경쟁 끝에 ▲쌀 소비 정책은 현대의 입맛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건강쌀밥 키트, ▲국산 쌀·밀·콩 홍보 콘텐츠는 프리미엄 비건 쌀 휘핑크림, 국내 사찰음식 브랜드화로 밀·콩 소비촉진 및 비건 시장 창출, ▲아침밥 먹기 콘텐츠는 아침밥, 오히려 좋아!가 주제별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처음 개최하는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갖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고, 향후 정책 개발 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맛있고 건강한 우리 쌀·밀·콩의 소비 확대를 위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