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정학수, 이하 희망재단)은 ‘청년창업농 장학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청년창업농장학생'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13일 국립농업박물관(수원)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년창업농장학사업은 농업·농촌 및 농식품분야의 젊은인재를 유입하기 위해 지원되는 농식품부 장학사업으로, 향후 농림축산식품분야로의 취·창업을 하는 조건으로 지원되는 장학금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학생 장학 증서 수여식 및 의무 사항 안내, 최신 농식품분야의 동향 및 전망에 대한 특강, 청년 창업농 지원 정책 소개와 실질적 성공 사례 공유하는 등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이를 통해 청년창업농장학생으로 농업·농촌, 농식품분야에서 청년 인재로 역량을 한 단계 더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년창업농장학생은 해당 학기 중, 영농분야(시설원예, 축산, ICT 융복합 농산업 등) 또는 농식품산업 분야 취·창업 등에 안정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현장 실습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사회서비스과 최봉순 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농업은 미래성장산업으로 가치 있는 산업”이라며, “농식품부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분야에 미래 농업 인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취·창업 정보와 제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한국농어촌희망재단과 협력을 강화해 청년 인력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면사랑(대표 정세장)은 한국 메세나협회와 함께 ‘2024 신진유망 연주자상’ 공모를 시행, 지난 15일 신진 유망 연주자 3인을 선정하고 면사랑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2기 선정연주자 증서수여식’을 진행했다. 올해는 트럼페티스트 김준영(20), 첼리스트 정우찬(24),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24) 총 3명의 연주자가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은 최근 5년 이내(2019년~2023년)의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관악·현악 부문 개인 수상자 중 3인을 선정해 1인당 1000만 원씩 최대 3년을 지원하고 있다. 콩쿠르 주최 측에서 발표한 순위권 수상자 외에도 심사위원상, 평론가상, 청중상 등 특별상 수상자까지 대상으로 해 예술적 역량과 성장 잠재력이 있는 연주자들을 후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는 다른 악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금관악기 연주자까지 선정해 의미를 더한다. 면사랑은 최근 식품업계가 다양한 문화마케팅으로 소비자와의 스킨십을 강화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음악’을 주제로 한 CSR 활동을 진행, 음악계의 지속 발전을 위한 활동을 점차 확대하며 의미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을 수상한 트럼페티스트 김준영은 2022년 해외파견콩쿠르 및 동아음악콩쿠르 우승에 이어 지난해 제주국제관악콩쿠르와 부산음악콩쿠르에서도 1위를 차지해 주목받은 바 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재학중이며 면사랑의 지원을 기회로 국제 무대에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국내 주요 콩쿠르를 휩쓸며 일찍이 차세대 클래식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첼리스트 정우찬은 2022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2위 및 특별상,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입상을 비롯해 2023년에는 파울로 국제 콩쿠르 4위 및 특별상을 수상했다. 현재 베를린 국립 음악대학에 재학 중이며, 솔리스트뿐 아니라 이든콰르텟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독보적인 연주로 국제 무대에서 활약해온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는 2023년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에서 세미파이널 최고 소나타상을 비롯 캐나다 작품 최고 공연상, 청중상까지 받고 2위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았다. 현재 최송하는 올해 열린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본선에 진출해 다음 무대를 앞두고 있다. 정세장 면사랑 대표는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시작한 신진 유망 연주자상 후원이 올해 두번째를 맞이하며 기존 1기에 새로운 2기까지 총 6인을 지원하게 됐다”며 “면사랑이 후원하는 연주자들은 600여 명의 면사랑 전 직원이 연주자들의 든든한 응원군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더욱 힘을 내어 연주 활동에 정진해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연주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면사랑은 지난해 ‘신진 유망 연주자상’을 통해 1기 후원자 3인을 선발했으며, 오는 7월에는 예술의 전당 IBK 챔버홀에서 신진 유망 연주자 수상자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전국 초등학교 교내 합창단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동요사랑 합창제’ 등 다양한 문화 활동 지원 사업을 펼치며, 진천공장이 위치한 충청북도 진천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의 음악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문화사업에도 기여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이 창사 40주년을 기념해 엄마와 딸이 함께하는 1박 2일 모녀 고객 체험 행사 ‘스테이풀무원(Stay Pulmuone)’을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테이풀무원(Stay Pulmuone)’은 풀무원의 40년 역사와 지속가능한 브랜드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해 볼 수 있는 고객 체험 행사로, 오는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충북 괴산에 위치한 ‘풀무원아카데미’에서 개최된다. 풀무원아카데미는 풀무원의 미션과 지속가능한 가치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풀무원 조직원을 위한 연수센터이다. ‘스테이풀무원’은 만 20세 이상 성인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이달 21일까지 풀무원 공식 인스타그램 등에 공지된 링크(linktr.ee/pulmuonesns)를 통해 풀무원과 소중한 추억이나 경험에 관한 사연을 작성하면 된다. 최종 40인은 4월 25일 문자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자세한 안내는 풀무원 공식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풀무원은 이번 ‘스테이풀무원’에 참가자만이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 ‘이효리와 함께하는 요가클래스’를 마련했다. 풀무원의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의 모델 이효리가 첫째 날 풀무원아카데미의 정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요가 프로그램의 스페셜 강사로 나선다. 이효리는 지속가능한 몸습관을 위해 평소 꾸준히 요가를 하는 것으로 잘 알려졌으며, 그동안 방송을 통해 수준급의 요가 실력과 요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건강한 원료와 조리법으로 완성한 ‘바른먹거리’ 식단이 매 끼니 제공되며 풀무원의 대표 지속가능식품인 두부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또한 한적하고 고즈넉한 자연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경험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물론 가수 이석훈, 싱어송라이터 이진아의 숲속 미니 콘서트로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지난 40년 동안 풀무원과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가장 풀무원다운 공간에서 풀무원다운 방식으로 건강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스테이풀무원’을 기획했다”며 “이번 체험행사를 계기로 모녀간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을 만들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아카데미는 풀무원 조직원들이 원경선 원장의 이웃사랑, 생명존중 정신을 깨닫고, 5대 생활습관(식습관, 몸습관, 마음습관, 학습습관, 환경습관) 교육을 통해 회사의 미션에 부합하는 ‘사람(나)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생활양식’을 직접 체험하고 내재화하여 일과 삶 속에서 건강한 생활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 풀무원의 교육기관이다. 대외적으로는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한 수련원으로 운영하며 공익적,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이 점차 규모가 커지고 있는 헬스케어 식품 시장에 더욱 세밀하게 대응하기 위해 헬스케어 식품 표시 검토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자체 개발 및 도입했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헬스케어를 목적으로 하는 제품의 영양정보 등 표시 관리를 자동화한 ‘풀무원 헬스케어 식품 맞춤 법규 검토 자동화 지원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풀무원은 이를 토대로 헬스케어 식품에 관하여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의 높은 기대에 부응해 나갈 계획이다. 풀무원의 ‘헬스케어 식품 맞춤 법규 검토 자동화 지원 시스템’은 헬스케어 식품(건강기능식품, 특수영양식품, 특수의료용도식품)에 기재된 세부 표시 사항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법적 기준에 맞춰 비교 검증해 주는 자동 관리체계다. 이 시스템은 풀무원이 앞서 도입한 법규 통합 관리시스템 ‘PRIS’(Pulmuone Regulation Integrate System)에 더해져 전체 식품군의 표시 심의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특수용도, 기능성 표시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맞춤형 프로세스 및 표시사항서 개발 ▲건강기능식품 법적 표시 사항 자동완성 ▲특수유형에 따른 법적 규격 충족 여부 검증 ▲연령별 섭취 기준치 비율 계산 ▲마케팅 소구 포인트 제안 등이 있다. 최근 몇 년간 소비자의 건강 관리 니즈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헬스케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관련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바른먹거리’ 기업 풀무원 역시 브랜드 ‘디자인밀’을 통해 개인 맞춤형 식단 구독 서비스와 개인 맞춤형 식이 전문 헬스케어 플랫폼 등을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은 앞으로 헬스케어 식품에 대해 더욱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의 신뢰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헬스케어 식품은 일반식품 대비 법적으로 요구하는 항목 및 단계가 복잡하고 까다로워 행정처분 고위험군에 속한다. 그러나 복잡한 법규사항을 모두 고려해 수기로 작성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많은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정보의 불확실성 및 생산성 저하 등 많은 애로사항이 존재했다.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앞으로는 법규 관련 전사 통합관리 체계를 일원화해 작업자 혼란을 해소하고 작업시간을 대폭 감소하는 등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영양정보, 섭취기준치 등 법규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자동검증·추천·제안 기능 도입을 통해 법적 요건에 맞는 제품 셀링 포인트를 소비자에게 제안할 수 있고, 법규 리스크의 사전 차단은 물론 불필요한 수정 절차를 줄이는 등 생산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헬스케어 시장이 급성장하는 추세에 따라 도입한 ‘풀무원 헬스케어 식품 맞춤 법규 검토 자동화 지원 시스템’으로 소비자에게 헬스케어 제품 정보를 정확하고 간편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풀무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법규 시스템을 마련해 고객이 더욱 믿고 자사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자체 개발한 식품 표시사항 자동완성 등 통합관리 플랫폼 ‘PRIS’를 2022년 12월 도입하였으며, 최근에는 RPA를 활용한 법령정보 모니터링 자동화 등 리걸테크 발전과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굿윌스토어에 청정원 제품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 자립 지원 프로젝트 ‘행복한 출근길’의 일환으로, 장애인을 우선 고용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직업 재활 시설이다.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으로 운영되며, 2011년 밀알송파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의 29개 지점에서 300명이 넘는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은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에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고추장, 카놀라유 등청정원 제품 총 1100여개를 기부했다. 또 3월 한 달간 그룹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쓰는 의류 및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모집된 의류, 생활용품, 장난감 등 임직원 기부 물품 1800여개를 지난 15일 추가로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같은 날 진행된 기증 물품 전달식에는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 이보라 대상㈜ 사회공헌팀장을 비롯해,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장, 박정열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 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상㈜은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올 한해 굿윌스토어에 제품 및 임직원 기부물품을 지속해서 전달할 계획이다. 대상 김경숙 ESG경영실장은 “대상의 지속적인 물품 기부활동으로 굿윌스토어에 근무하는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에 힘을 보태는 것은 물론, 자원 재순환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2021년을 시작으로 매년 굿윌스토어에 자사 제품과 임직원 기증 물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23년 5월에는 굿윌스토어 신규 매장 4곳의 오픈을 앞두고 대규모 물품 기부를 통해 21명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대상 임직원들과 청정원 주부봉사단이 매대 제품 진열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도래했음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범국민적 농촌일손돕기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2024년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 동시 발대식'을 15일 경북 의성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과 박형수 국회의원, 김학홍 경북 행정부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일손돕기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농촌일손돕기 참여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농협중앙회는 전국 1111개 농축협에 260억원 규모의 농기계를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가졌다.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부족한 영농인력을 대체하고 농업기계화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호동 회장은 “한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농촌일손돕기의 범국민적 참여를 확산하고자 2024년 영농지원 전국 동시 발대식을 개최하게 되었다”며“농협은 인건비·영농자재비 상승 및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지원을 위해 농촌인력 중개 및 일손돕기 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올해 인력중개를 통해 영농인력 235만명(연인원)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에는 '데이터 기반 영농인력 수급 시스템' 운영으로 과학적 인력 수요 예측 및 인력 수급 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인력 수급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농협 중심의 농촌일손돕기 추진 체계 강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운영 농협 70개소 운영 등 농촌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총력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5일 국무조정실 주관(박구연 국무1차장 주재) '제1차 협업과제 점검협의회'에서 총 3건의 협업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업과제는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력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2월부터 시행한 전략적 인사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식약처와 농식품부는 국민이 우리 농산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게 한다는 공동의 정책목표 하에 안전관리 업무를 생산단계(농식품부)와 유통단계(식약처)로 나누어 담당하고 있다. 양 부처는 이번에 확정된 협력과제를 통해 업무와 현장에 대한 상호 이해도 제고는 물론, 부․처 고유의 전문성을 공유․활용함으로써 보다 높은 정책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먼저, 식약처와 농식품부는 부처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농산물 안전 이슈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과제를 계기로 양 부처는 그간 공유해 오던 생산 및 유통 단계별 농산물 안전검사 결과 정보를 각자의 안전관리 업무에 상호 반영함으로써 이상 징후에 조기 대처한다. 또한, 공동 대응이 필요한 안전 이슈에 대해서는 그 원인을 부처 합동으로 조사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동시에, 최근 소비 트렌드를 감안하여 새벽배송 등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농산물의 생산-유통단계 검사도 확대하여 농산물의 안심 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식약처와 농식품부는 대중적으로 많이 소비되는 달걀의 안심 소비를 위해 생산 농가와 유통업체의 안전관리 연계를 강화한다. 우선, 부처 합동으로 달걀 생산농장의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식품안전관리 인증기준(HACCP)을 세밀하게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중독 증가 시기에 살모넬라 오염 가능성이 있는 달걀을 집중 검사하고, 생산 농가와 식용란선별포장업체를 대상으로 교육․홍보를 강화해 국민이 보다 안심하고 달걀을 소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양 부처는 K-푸드 수출 활성화를 위해 비관세장벽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국의 안전정보 부족 및 국가별 표시기준 차이 등은 우리 수출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표적인 비관세장벽이다. 이에, 양 부처는 우리 기업이 수출을 희망하는 국가의 식품 관련 안전 및 표시기준 등에 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통관 부적합 사례 방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며 수출국별 식품 안전기준 차이로 인한 수출 장벽 해소를 위해서도 긴밀히 협의하며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식약처와 농식품부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손에 잡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국장급 협업과제점검협의체를 구성해 주기적으로 과제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협업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은 15일부터 NH콕뱅크 내 '농촌사랑 기부' 서비스를 신규 도입하며, 이와 함께 '기프티콕 기부왕 선발대회' 이벤트도 6월 14일까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농촌사랑 기부 서비스는 고객이 NH콕뱅크에서 쌓은 비현금성 활동점수인 기프티콕을 기부 콘텐츠에 사용하고, 농협은 고객을 대신해 기부하는 서비스이다. 첫 콘텐츠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농촌에 거주 중인 국가보훈자를 지원하는 기부 활동으로, 고객이 사용한 기프티콕 점수를 기반으로 구간별 조건에 따라 농협에서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기프티콕 기부왕 선발대회 이벤트는 기프티콕 기부 점수 상위 100명에게 NH포인트 ▲30만원권(1위) ▲10만원권(2~3위) ▲5만원권(4~6위) ▲2만원권(7~36위) ▲1만원권(37~100위)을 지급하고, 50콕 이상 기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600명에게 NH포인트 5천원권을 지급한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NH콕뱅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영현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는 “NH콕뱅크를 통해 고객께서 손쉽게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앞으로도 농협은 변화와 혁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농업인과 국민 모두에게 유익한 새로운 NH콕뱅크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15일 진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주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12일에는 대한적십자사와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확산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진주시는 이번 협약으로 ▲ 저탄소 식생활 동참으로 먹거리 탄소중립 등 ESG 실천 문화 확산 ▲ 진주시 농수산식품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 ▲ 공공먹거리 안정적 공급을 위한 먹거리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수출 지원에 앞장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에 힘쓰는 진주시가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수출농산물 생산 기반 인프라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수출 확대는 물론, 저탄소 식생활의 글로벌 확산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진주시는 지난해 6100만 달러의 농수산식품을 수출했는데, 특히 신선 딸기 수출이 5200만 달러를 차지할 만큼 신선 농산물 수출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앞으로 딸기, 파프리카 등 신선 농산물의 신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 협력은 물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의 전 세계 확산에도 적극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후손들에게 건강히 물려주자”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김철수 회장을 만나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확산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운동에는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40개국 650여 기관 등이 동참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춘진 사장은 “기후변화의 주된 원인은 인간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이라며, 탄소감축을 위해 일상생활 속 먹거리분야 넷제로(Net-Zero)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는 것이 지구촌 인류 모두를 위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에 참가했다.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는 영유아 초중고교생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아동이 훌륭한 미래인재로 육성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고, 참신한 놀이문화체험을 통해 사회적 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다. 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는 미래세대 어린이들의 치아건강을 위하여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황혜경 부회장, 최종기 대외협력이사, 현종오 치무이사, 정휘석 정보통신이사 그리고 롯데웰푸드 담당자 등 닥터자일리톨버스 관계자 12인이 12일과 13일에 나누어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단순히 부스를 설치하는 것을 넘어, 닥터자일리톨버스가 행사장에 전시됐다. 행사 부스에서는 충치 제거 게임을 통해 충치 모양에 콩주머니를 던지는 게임을 설치, 공을 가장 많이 넣은 어린이에게 롯데웰푸드 종합선물세트 및 자일리톨껌 등을 증정하여 어린이들이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구강건강에 관심을 갖도록 했다. 부스 바로 옆에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자리잡아 어린이들이 구강검진을 받고 기념촬영도 했다. 한편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2013년부터 올해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캠페인은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사회공헌사업이다. 월 1회씩 장애인 단체 및 치과 의료 취약 지역에 직접 찾아가 무료 치과 진료와 구강 보건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앞으로도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