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식물성 외식 브랜드 ‘플랜튜드(Plantude)’에서 봄 시즌을 맞아 제철 나물을 활용한 식물성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플랜튜드는 풀무원의 ‘바른 먹거리’ 가치를 기반으로 식물성 식재료를 활용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제안하는 외식 브랜드다. 이번 봄 시즌 신메뉴는 ‘Green Blossom’을 콘셉트로, 봄나물을 활용한 순식물성 메뉴를 통해 봄의 계절감을 담아냈다. 출시 메뉴는 ▲봄향기 비빔밥 ▲달래 유산슬 덮밥 ▲봄동까스 등 총 3종이다. 모든 메뉴는 100% 식물성 재료로 구성해 자연의 풍미를 살리면서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봄향기 비빔밥(16,900원)’은 향긋한 봄 냉이와 우엉, 당근, 청포묵, 치자 두부를 함께 비벼 먹는 메뉴다. 특제 맛간장을 곁들여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은은한 봄나물의 향기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달래 유산슬 덮밥(14,900원)’은 해산물 기반 중식 요리인 유산슬에서 착안해 식물성 재료만으로 중식 특유의 풍미를 구현한 메뉴다. 백일송이와 목이버섯 등 다양한 채소를 불향으로 볶아 깊은 풍미를 살리고, 그 위에 생달래를 올려 봄의 향긋함을 더했다. ‘봄동까스 정식(18,000원)’은 봄동을 두부튀김 반죽에 입혀 경양식 돈가스 스타일로 튀겨낸 메뉴로 양배추샐러드와 미니 스프가 함께 제공된다. 특히 양배추샐러드에는 풀무원이 해양수산부 주관 ‘김 연중생산 육상양식 시스템 및 품질관리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확보한 기술로 생산한 육상양식 김을 활용해 감칠맛을 더했다. 풀무원은 앞서 2024년 5월 플랜튜드 코엑스점에서 김 육상 양식으로 수확한 물김을 활용한 ‘들깨물김칼국수’ 메뉴를 선보인 바 있다. 김 육상양식은 바다와 유사한 환경을 육상에서 구현해 사계절 안정적인 김 재배가 가능한 기술로, 미래 김 양식 산업의 새로운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신메뉴는 플랜튜드 3개 매장(코엑스점, 아이파크몰 용산점, 고덕점)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플랜튜드는 봄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신메뉴 시식단’ 이벤트도 진행한다. 플랜튜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고객에게는 신메뉴 3종 시식 기회가 제공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플랜튜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는 “이번 신메뉴는 봄 제철 나물을 활용해 플랜튜드만의 계절 경험을 담아낸 메뉴”라며 “앞으로도 플랜튜드는 제철 식재료와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식물성 외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2022년 서울 코엑스점을 시작으로, 2023년 용산점, 2025년 고덕점까지 플랜튜드 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 2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은 약 49만 3천 명, 누적 메뉴 판매량은 약 61만 5천 개를 기록하며 국내 대표 식물성 외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1995년 위탁급식 사업을 시작으로 컨세션, 고속도로 휴게소, 전문 외식 브랜드 등 다양한 푸드서비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김제휴게소 양방향 오픈, 청주공항 식음 매장 오픈, 골프장 식음 사업권 수주 등 신규 사업 확장을 통해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K-치킨을 중심으로 한식과 지역 관광을 결합한 K-미식벨트가 본격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9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전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한식인 치킨을 필두로 전국의 다양한 닭요리와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한 K-치킨벨트(K-미식벨트) 구축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K-미식벨트는 지역의 특색 있는 식재료와 음식을 지역 명소 등과 연계하여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난 2024년부터 장류, 김치, 인삼, 전통주 등을 주제로 한 미식벨트가 조성되어 운영 중이며, 2026년에는 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인 치킨을 중심으로, 삼계탕, 닭강정 등 다양한 닭요리를 아우르는 치킨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치킨, 그 이상의 세계를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단순히 치킨이라는 메뉴에 머물지 않고, K-식문화 전체로 외연을 확장하여 대한민국을 전세계 관광객들이 찾는 글로벌 미식 허브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K-치킨벨트는 전국의 다양한 닭요리를 지역의 역사, 문화, 특산물과 연계하여 하나의 K-미식 벨트로 연계할 예정이며, 예로 춘천의 닭갈비, 안동의 찜닭, 목포의 닭요리 등 대표 메뉴는 물론, 지역의 숨은 맛집과 한국관광공사 선정 K-로컬 미식여행 33선을 촘촘하게 엮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글로벌 미식 거점을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 모델로 의성 마늘, 창녕 양파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나 지역 관광 자원 등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며, 기존 치킨업계의 제조 인프라를 견학-체험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체험형 관광 자원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부터 나만의 K-치킨 벨트(성지) 대국민 참여 이벤트를 시작해 누구나 지역의 숨은 치킨 맛집, 닭요리 특화거리, 관련 역사적 스토리가 있는 장소 등을 추천할 수 있으며, 향후 치킨벨트 조성에 활용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K-치킨벨트 지도를 제작하여 상반기 중 공개하고, 여행 전문 크리에이터들이 전국 각지의 치킨·닭요리 명소를 탐방하여 촬영한 재미있는 영상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치킨은 전 세계인이 즐기는 대표적인 K-푸드인 만큼 K-치킨벨트가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여행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전세계인의 글로벌 미식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치킨 및 관광업계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홍, 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릴 2026 한돈 명예홍보대사 17명을 서울 중구 수엔190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돈자조금은 2026년 명예 홍보대사로 개그맨 정종철을 비롯해 의료, 스포츠, 요리, 방송, 정치 등 분야로 유도 국가대표 허미미 선수(경상북도체육회), 영화감독·개그맨 심형래, 개그맨 정종철(유튜브 살림왕 옥주부), 가수 겸 아나운서 김용필, 요리연구가 이정웅(한라식품 총괄이사), 셰프 타미 리(프렌치파파, 흑백요리사2 출연), 인플루언서·요리연구가 올리비아 리, 더불어민주당 송진기 경북도당 여성위원장 등 총 8명이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 홍보대사는 앞으로 우리돼지 한돈의 신선함과 품질, 그리고 한돈 산업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하는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며, 개그맨 정종철은 최근 요리 콘텐츠 등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며 건강하고 즐거운 식문화 확산에 기여해 온 인물로,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한 맛과 가치를 친근하게 전달할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명예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국민의힘 김재섭 국회의원 한동하 한동하한의원 원장, 우창윤 윔클리닉 대표원장(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 피츠버그 파이리츠 홍성흔 코치, 개그맨 윤택, 가수 이하평, 요리 유튜버 1분요리 뚝딱이형, 중식 셰프 여경옥, 방송인 크리스 존슨 등도 한돈 홍보 활동을 이어가며 한돈 브랜드 가치 확산에 더욱더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한돈자조금은 설명했다. 한돈자조금은 한돈 소비촉진을 위해 매년 다양한 분야의 인사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 한돈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고 있으며, 오는 3월 말 경북 고령에서 개최되는 고령 대가야축제 현장에서 한돈 홍보부스를 운영해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기홍 위원장은 “한돈 명예홍보대사는 우리돼지 한돈의 가치와 매력을 국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명예홍보대사들과 함께 한돈의 우수성과 농가의 노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전략작물 활용 제품 개발을 위한 전략작물(밀·콩)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국산밀과 국산콩 품목 사업자 2차 모집을 2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은 전략작물을 활용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품개발부터 판매 및 수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략작물 연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추가모집을 진행한다고 aT는 설명했다. 대상은 전략작물을 활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고자 하는 식품 제조업체, 외식업체, 농업법인 등으로 단일 업체가 신청하는 일반형은 최대 3억 원, 유통사 컨소시엄 등이 신청하는 기획형은 최대 5억 원까지 정산금액으로 인정되며, 집행한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한다. 선정된 업체는 여건에 따라 필요한 항목으로 예산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을 추진할 수 있으며 원재료비, 제품개발비, 포장 패키지 제작, 홍보·마케팅비, 해외 박람회 참가, 현지 판촉 등 수출관련 비용 등에 활용 가능하다. aT는 접수는 27일까지 이메일(wheat_soy@at.or.kr)을 통해 접수 받으며,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4월 중 추가 사업자 15개 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aT 누리집(www.at.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략작물이란 수입에 주로 의존하거나 논에서 밥쌀용 벼 재배를 대체할 수 있는 작물로서 대표적으로 밀, 콩 등이 있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이번 모집은 국산밀과 국산콩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역량 있는 사업자들의 시장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가 식품, 화장품, 패션 등 K-소비재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 지원에 나섰다. 산업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강경성, 이하 코트라)와 함께 19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한-중 소비재 협력 플라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소비재 기업 50여개사와 중국 유통망 및 바이어 100여개사가 참여해 수출상담회, 라이브커머스, 성과체결식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식품, 화장품, 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총 20건, 2천만 달러 이상 규모의 수출 계약과 우리 식품기업의 중국 유통기업 제품 공급 협력을 위한 투자계약 1건이 체결됐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특히 지난 1월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행사의 후속 성과로 900만 달러 이상 수출 계약이 이루어져 한중 정상회담 이후 양국의 경제협력 확대 분위기를 반영했다. 플라자에서는 중국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인 더우인과 샤오홍슈를 활용해 K-소비재 제품을 중국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열고 참가 기업들은 현장에서 중국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며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나성화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중국 현지 유통망 기업과 중국에 진출한 국내 플랫폼 기업을 만나 K-소비재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 협력을 요청했으며, 쓰촨성 지역 편의점 브랜드인 홍치 체인은 코트라와 MOU를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 상품 전용 판매대를 구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내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도 디자이너 브랜드 협력사와 코트라와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중국 시장 공동 진출 확대에 나섰다. 산업부는 행사에 앞서 K-소비재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 전략을 점검하기 위한 재중 상무관‧무역관장 회의를 열고, 주중 상무관과 재중 21개 무역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소비시장의 온라인 유통 트렌드와 신 중산층, Z세대, 실버세대 등 소비계층별 마케팅 전략, 현지 유통망과의 협력 방안, 물류, 지식재산권 등 중국진출 기업의 애로 해소방안 등이 논의됐다고 전했다. 나성화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소비재는 올해 수출 다변화를 위한 핵심 품목으로, 소비재 수출 확대를 위해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 소비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하며,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상반기 중 ‘대중 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 롯데칠성음료는 2025년 대(對) 몽골 맥주 수출액이 전년 대비 약 9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몽골 수출 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글로벌 맥주 수출 역시 전년 대비 약 40% 신장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4년 크러시를 앞세워 몽골 수입맥주 시장 진출 이후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수도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노민(HOMNH) 등 현지 대형마트와 이마트, GS25, CU 등 한국계 판매채널에도 크러시를 입점시키며 유통망을 넓혀왔다. 현재 크러시는 몽골 편의점과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약 2천여 개 점포에서 판매중이다. 판매채널 확보와 더불어 소비자 마케팅에도 강화했다. 젊은 층 공략을 위해 울란바토르 중심가에 위치한 인기 클럽에서 주말 방문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브랜드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여름 휴가철에는 외곽지역까지 판촉 활동 범위를 넓히며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또한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콘서트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SNS 홍보도 병행했다. 특히 몽골 특유의 개방적 소비 성향도 크러시 인기에 영향을 미쳤다. 몽골은 전체 인구 중 39세 이하 연령층이 60% 이상에 달하는 젊은 국가로 새로운 문화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한국 맥주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몽골 맥주 수출량은 3만1033톤으로 중국, 일본, 미국 등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몽골 내 소비 저변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크러시 음용 층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몽골 호텔, 레스토랑 등에서 시음 행사 및 샘플링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현지 주류 시장을 고려한 맞춤 마케팅 전략을 통해 몽골 시장에서 ‘크러시’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높일 수 있었다”며 “크러시가 몽골 수입맥주 시장에서 더욱 두각을 드러낼 수 있도록 소비자 접점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 어획량이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경북 지역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기후위기와 소비 침체가 어업 현장에 이중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19일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어업생산동향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어업생산량(원양 제외)은 355만2000톤으로 전년(314만톤) 대비 13.1% 증가했지만 경북은 5.8%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충남(53.5%), 강원(34.4%), 부산(28.5%), 전북(25.1%) 등 대부분 지역이 증가세를 보인 반면, 경북(△5.8%)과 경남(△6.8%)은 감소세를 기록해 대조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해양수산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경북 연근해 어업 생산량은 9만5419톤으로 전년(10만1285톤) 대비 5.7% 줄었다. 주요 감소 원인은 전갱이류(△84%)와 청어(△36.3%) 생산량 급감으로 분석된다. 전갱이는 대형선망어업이 고등어 위주로 조업하면서 생산량이 감소했고, 청어는 기상특보 증가로 조업일수가 줄어든 영향이 컸다. 천해 양식업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생산량은 2024년 5276톤에서 2025년 5114톤으로 줄었으며, 이는 고수온 영향으로 우렁쉥이 생산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는 청어(△7490톤), 붉은대게(△2757톤), 삼치(△2161톤) 감소가 두드러졌다. 특히 붉은대게는 가공 매출액이 2016년 896억 원에서 2024년 340억 원으로 약 62% 급감하면서 소비 위축이 심화됐고, 이에 따른 어획량 조절이 생산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삼치는 기후변화에 따른 어획량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정희용 의원은 “전국적인 어획량 증가 속에서도 경북 어민들은 고수온과 기상 악화 등 기후위기와 소비 침체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며 “정부 차원의 정밀한 실태 점검과 맞춤형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수온 예측 시스템 강화 등 기술적 지원과 함께 총허용어획량(TAC) 제도의 현장 맞춤형 운영, 수산물 소비 활성화 대책 마련이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 희귀의약품 ‘지헤라주300mg(자니다타맙)’을 19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지헤라주’는 이전에 적어도 1회 이상 전신요법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절제 불가능,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양성(IHC 3+) 담도암 성인 환자를 치료하는 희귀의약품이다. 이 약은 이중특이적 항체로서 HER2 발현을 감소시켜 종양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기전의 항암제로, 해당 적응증으로는 국내 최초로 허가되어 담도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식약처는 해당 의약품을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40호 제품으로 지정하고, 신속하게 심사해 국내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희귀・난치질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어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농수산식품 전반의 정책 과제를 논의할 제7기 분과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먹거리·물가 등 핵심 현안 대응에 본격 착수했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19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7기 농수산식품분과위원 위촉식과 제26차 농수산식품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7기 농수산식품분과위원회는 농정, 수산, 유통, 소비자, 먹거리, 식품, 수출 등 각 분야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됐으며, 황영모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분과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위원 임기는 2026년 3월 15일부터 1년으로, 연장이 가능하다. 분과위원회는 농수산식품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 자문과 의제 발굴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2026년에는 ▲농축수산물 물가지수와 소비자 체감물가 간 괴리 해소 ▲국민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한 제도화 ▲농산물 안정적 생산 및 판로 확보 ▲K-푸드 가공산업 활성화 ▲양식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분과위원회는 먹거리 TF, 유통 TF 등 소분과를 구성해 심층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과제에 대해서는 현장 의견수렴, 국회 토론회, 정책 연구용역 등을 병행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도출된 정책 대안은 본위원회 의결을 거쳐 관계부처에 전달되며, 실제 정부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호 위원장은 “농수산식품 분야가 다양한 과제에 직면한 상황”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는 소통 채널로서 분과위원회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9일 민생물가 특별관리 TF 유통구조 점검팀 3차 회의를 열고 계란, 돼지고기 등 부처별 주요 품목 유통실태 점검 및 제도개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재정경제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부, 보건복지부, 성평등가족부, 해양수산부가 참여하는 민생물가 특별관리 TF 유통구조 점검팀(팀장 김종구농식품부 차관)은 2월부터 관계부처와 함께 상반기 체감물가 안정을 목표로 주요 품목별 가격 상승요인, 불공정 행위, 유통 비효율성 등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유통구조 점검팀은 앞선 1·2차 회의를 통해 민생 관련성, 가격 상승 정도, 현장 의견 등을 감안하여 각 부처별 특별관리 품목을 선정한 가운데 농식품부는 계란, 돼지고기, 가공식품(식용유 등), 마늘 등 4개 품목, 산업통상부는 화장지, 세탁세제, 주방세제, 종이기저귀 등 생활용품 4개 품목, 보건복지부는 의약품, 성평등가족부는 생리용품, 해양수산부는 고등어, 김을 대상으로 품목별 특성에 맞게 현장점검, 제도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점검 과정에서 업계의 자발적인 가격 인하와 같은 성과도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농식품부는 가공식품에 대해 원재료 가격 하락이 소비자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업계와 소통해 왔고, 지난 주에는 식용유, 라면 업체들이 4월 출고분부터 주요 품목의 가격 인하를 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과, 양산빵, 빙과 업체들도 최근 국제 정세 불확실성으로 국민들의 물가 우려가 커질 수 있는 시기에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4월 출고분부터 가격 인하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농식품부는 유통구조 점검팀은 격주로 회의를 개최하여 민생물가 특별관리 품목을 중심으로 점검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계란은 일부 산란계 농가에서 유통상인에게 웃돈을 요구하는 등 부당한 거래 관행이 없는지 점검할 계획이며, 돼지고기는 대형 육가공업체의 뒷다리살 재고 보유 실태 및 인위적인 가격상승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공정위 제재를 받은 돼지고기 가공업체의 대형마트 납품가격 담합 건과 관련하여 해당 업체의 정책자금 지원 제외를 포함한 재발방지 방안도 마련한다. 부처별로는 산업통상부는 생활용품 4종(화장지, 종이기저귀, 세탁세제, 주방세제)에 대해 원자재 수급, 제조, 유통단계별 전주기 가격상승요인을 점검하고 소비자 가격 안정을 위해 제조, 유통업계와 함께 전방위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의약품에 대해 제약·유통업계에 일반의약품 가격 인상 계획을 사전에 공유하도록 협조 요청하였으며, 다소비 의약품의 약국 판매 가격 동향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성평등가족부는 공공생리대 드림 시범사업’을 통해 시범지역 내 다양한 공공시설에 생리용품을 올해 하반기 비치해 필요한 여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생리대 현물지원을 통한 유통 다변화로 물가인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고등어에 대해 이번달부터 주요 냉동창고 대상 재고량 조사를 기존 3개월에서 1개월 주기로 단축하여 재고 적체 물량을 점검하는 한편 김도 물김과 마른김의 수급 동향을 지속 관리하여 생산자·가공업계 의견수렴을 통해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있다. 유통구조 점검팀은 점검 중 담합 의심사례 등이 포착될 경우 불공정거래 점검팀과 협업하여 조사·단속으로도 연계할 방침이라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해 계란, 돼지고기 등 핵심 품목별 유통실태 점검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며,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왔으나 국민 입장에서 불합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지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