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학교육원(이하 전북과학교육원)과 함께 진행한 '2025 글로벌 학생과학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캠프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5박 6일간 싱가포르에서 진행됐으며, 전북 도내 초·중학생 24명이 참가했다. 글로벌 학생과학캠프는 ㈜하림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후원하는 사회공헌 장학사업이다. 작년 일본에서 진행된 1회 캠프에 사업비 3천만 원을 후원한 데 이어 올해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캠프 참가 학생들은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뒤, 서류 심사와 캠프·면접 등 2단계의 체계적인 심사를 거쳐 과학 분야의 재능과 열정을 인정받아 최종 선발됐다. 캠프 기간 학생들은 싱가포르의 첨단 과학기술과 지속 가능성을 직접 체험했다. 마리나 베라지 싱가포르 지속가능성 갤러리(Sustainable Singapore Gallery)에서 ESG 정책을 배우고, 사이언스 센터에서는 다양한 과학 원리를 탐구했다. 특히, 현대자동차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는 스마트팜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보며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위상을 실감했다. 또한, IB 명문 학교인 OWIS와 세계적 명문대인 난양공대(NTU)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고 로봇 특강을 듣는 등 미래 교육의 방향을 경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캠프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지난 20일 진행된 해외 체험학습보고회 자리에서 "우리나라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과학을 체험하며 과학자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것 같다"며 "제 인생에 매우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캠프를 마치게 되어 기쁘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과학자의 꿈을 향해 나아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전북과학교육원 조현정 원장은 "출국 전 두 차례에 걸친 철저한 사전교육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협력해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네오팜(대표 김양수)은 자사의 피부 보호 기능성 원료인 디펜사마이드(Defensamide)를 중국 화장품 저위험군 '경외 신원료'로 지난 13일 공식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중국에서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기 위한 필수 절차를 마쳐 네오팜 제품의 중국 시장 입지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중국 내에서 처음으로 화장품에 사용되는 천연 또는 인공 원료(이하 신원료)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감독하에 매우 까다롭게 등록 절차를 밟아야 한다. 특히 해외 생산 원료의 경우 △물리·화학적 특성 △제조 공정 △독성학적 안전성 평가 △피부 자극 및 알레르기 반응 시험 등 광범위한 과학적 데이터를 제출하고 철저한 검증을 받아야만 승인된다. 절차가 까다롭다 보니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중국 화장품 신원료 등록에 성공한 국내 기업 원료는 단 4건에 불과했다. 그중 1건은 최근 자진 철회되어, 네오팜의 디펜사마이드는 국내 기업이 개발한 신원료 가운데 네 번째로 등록된 사례가 됐다. NMPA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디펜사마이드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는 연구를 철저히 진행한 네오팜은 중국 현지 지정 기관을 통해 유효성 및 안전성 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승인을 획득했다. 네오팜이 독자 개발한 디펜사마이드는 피부 본연의 항균력과 면역력을 강화하는 원료다. 피부 장벽이 손상돼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는 천연 항균 물질인 항균펩타이드(AMPs)가 감소된 상태인데, 항균펩타이드의 생성을 촉진시켜 약해진 피부 방어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는 물질이 디펜사마이드다. 디펜사마이드는 네오팜의 메디컬 스킨케어 브랜드 '제로이드'의 화장품 및 의료기기(MD)에 핵심 성분으로 사용되고 있다. 디펜사마이드의 효과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원료 전시회인 ‘2012 인-코스메틱스 글로벌(In-cosmetics global)’에서 ‘이노베이션 존 베스트 인그리디언트 어워드(Innovation Zone Best Ingredient award)’ 은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네오팜은 이번 신원료 등록을 통해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최근 기능성 화장품 수요가 증가하며 현지 관계자들이 디펜사마이드의 효능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이에 피부장벽 기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데 기여하는 차세대 스킨케어 성분이 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번 네오팜의 성과는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네오팜 연구는 보건복지부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 지원으로 수행돼 정부의 지원 정책 성공 사례로 남았다. 디펜사마이드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개발돼 중국 및 세계 시장에 진출하면, K뷰티 수출 증대와 지속적인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네오팜 관계자는 "NMPA 등록은 네오팜의 독자적인 피부 생리활성 기술이 국제적으로 신뢰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중국뿐 아니라 글로벌 화장품 원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와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한돈의 소비 저변 확대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한돈 전략상품 개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23일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2025년 한돈 전략상품 개발 지원사업은 단백질, 건강식, 웰에이징 등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돈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차별성을 반영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총 7천만 원 규모로 운영되며, 자조금과 자부담 5대5 매칭 방식으로 업체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범위는 제품 기획부터 포장 디자인, 인쇄홍보물, 판촉물, 마케팅 비용까지 출시 전 과정을 포함하며, 100% 국내산 한돈을 사용한 제품만이 해당되고, 신제품 특성상 1,2차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한다. 1차 공모는 3월 21일부터 4월 14일까지 약 25일간 진행됐으며, 총 7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샘미트코리아, 도드람푸드, 장충동왕족발이 최종 선정됐다. 샘미트코리아는 고단백 건강 간식 컨셉의 빠삭한돈(한돈칩스), 한돈 후레이크, 한돈 육포 등을 선보이며, 마켓컬리, AK플라자, 스마트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와 만날 예정이고, 튀기지 않고 건조한 방식으로 만들어 바삭하면서도 부담 없는 식감이 특징이며, 단백질 함량이 높아 운동 및 다이어트 중인 소비자나 간편한 영양 보충을 원하는 소비층에 적합하다. 또한 도드람푸드는 도드람 훈제 안심, 도드람 훈제 족발 등 냉장 간편식을 출시해 도드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단백질 함량이 높은 부위를 사용해 운동·식단 등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고단백 및 저당 컨셉이 특징인 제품이다. 훈제의 깊은 풍미와 함께, 슬라이스 형태로 간편하게 조리·섭취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안심 제품은 샐러드나 샌드위치 등 간편한 식사 메뉴로 적합하며, 족발 제품은 건강한 안주 메뉴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장충동왕족발은 한돈을 활용한 진한 한돈 순대국밥(가정간편식)을 개발해 편의점, 이커머스, 직영, 가맹점 중심의 B2B 판매망으로 확장하고 있고, 순대국을 가정간편식으로 구현해 조리 편의성을 높였으며, 한돈의 풍미를 살린 가운데 장기 보관이 가능해 1인 가구·시니어층 등 다양한 소비층의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2차 공모는 오는 7월 14일까지 수시 접수 중으로, 7월 말 최종 선정 업체를 발표할 예정으로 한돈자조금은 시장성, 창의성, 소비 트렌드 적합성을 기준으로 우수 제품을 발굴하고, 상용화 가능성과 차별성을 갖춘 제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신제품들은 현재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한돈자조금은 시식 행사, 미디어 홍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한돈 산업의 소비 저변을 넓히기 위해서는 품질뿐 아니라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제품 다양화가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유망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한돈 기반의 혁신적인 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은 6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2025 식품안전나라 20초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식품안전나라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식품안전정보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에 참여하는 방법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식품안전나라 홍보 주제를 선정하고 식품안전나라 캐릭터인 ‘미어로’를 활용한 홍보영상을 제작해 참가 신청서와 함께 제출(이메일 : jihyeon@foodinfo.or.kr)하면 된다. 제출된 영상은 우수성, 창의성, 주제 적합성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총 4건의 우수작을 선정하고,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국민에게 식품안전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이사 김슬아)는 6월 원더컬리 행사를 열고 상반기 베스트 상품 4,000 여 개를 최대 84% 할인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원더컬리는 컬리의 고객 맞춤형 월 정기 할인 행사로 구매 특성에 따라 개인화된 상품 큐레이션과 쿠폰 등을 제공하며, 대표로 인기 상품을 특가로 만날 수 있는 원더픽(Pick)을 꼽을 수 있다. 이달의 원더픽에서는 올 상반기 카테고리별 1등과 후기 1등, 품절대란, 라이징스타 등을 준비했으며, 과일과 채소, 정육 등 신선식품을 비롯해 간편식, 반찬, 베이커리 등 다채로운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카테고리 1등 상품에서는 조선호텔 떡갈비와 사미헌 갈비탕, 컬리스 동물복지 백색 유정란, KF365 춘천식 닭갈비 등을 구매할 수 있고, 킴스부처(Kim's butcher) 호주산 소고기 샤브샤브는 3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후기 1등에서는 고객 만족도가 증명된 상품인 성주 꼬마 참외와 올마레 춘천 국물 닭갈비 떡볶이, 스윗밸런스 오늘의 샐러드 10종, 델리치오 호주산 목초육 안심 스테이크 등을 추천했다. 삶의 질을 높여 줄 리빙 상품 모음인 상반기 인기 브랜드관에서는 실리만 실리콘 조리도구 20종과 더 조선호텔 NEW 스노우 냉감 침구 13종, 테리파머 뱀부얀 호텔수건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상반기 인기 브랜드관에서는 올 상반기 주목받은 여름 상품과 인기 급부상 상품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원더컬리에서는 매일 오전 11시에 제공하는 복권을 클릭하면 24시간 사용 가능한 랜덤 쿠폰이 100% 지급되고, 선착순 반값 특가도 매일 오전 11시에 오픈하며, 결제 방식에 따라 최대 3,000원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컬리 관계자는 "6월 원더컬리에서는 올 상반기 베스트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며 “신선식품과 간편식, 리빙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원더컬리만의 차별화된 혜택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간편함과 건강을 동시에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춰 도드람 훈제 족발, 도드람 훈제 안심 2종을 도드람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공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도드람한돈을 원료로, 고단백·저당 식단에 적합하게 설계된 프리미엄 간편식으로 200g 한 팩 기준 단백질 함량은 40g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기준에 따른 고단백 식품 요건을 충족하고, 100g당 당류 5g 미만으로 저당 기준도 만족해, 다이어트 식단이나 건강식 대용으로도 적합하다. 도드람한돈 특유의 깊고 진한 육향을 바탕으로, 훈연 특유의 고소한 향과 감칠맛이 어우러지고, 족발 부위는 쫄깃한 식감과 부드러운 육질의 조화가 특징이며, 안심 부위는 지방이 적고 담백해 건강식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잘 어울린다. 도드람 훈제 족발은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바로 즐길 수 있어 야식이나 안주로 제격이며, 도드람 훈제 안심은 샐러드와 곁들이면 헬스 식단이나 도시락 반찬으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모든 제품은 냉장 보관이 가능하며, 1~2인 가구를 고려한 200g 소용량 구성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도드람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간편함, 건강, 맛을 모두 고려해 기획한 도드람표 프리미엄 HMR”이라며, “앞으로도 온라인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소비자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드람 훈제 족발’과 ‘도드람 훈제 안심’ 은 6월 23일부터 도드람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및 자사몰인 도드람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추후 주요 온라인 플랫폼으로 유통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배달의민족과 함께 23일부터 내달 6일까지 약 2주간 19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통합 배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로 외출이 부담스러운 고객들이 가정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한식, 중식, 양식, 커피·디저트 등 더본코리아의 다양한 브랜드 메뉴를 ‘배달의민족’을 통해 주문하면, 최대 7천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가맹점 매출 활성화와 상생 지원의 일환으로, 할인 및 홍보 비용을 전액을 본사가 부담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더본코리아 19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차 별로 나눠서 운영된다. 먼저 23일부터 29일까지 △홍콩반점 △인생설렁탕 △역전우동 △연돈볼카츠 △막이오름 △제순식당 △새마을식당 △고투웍 총 8개 브랜드 참여한다. 또한 30일부터 7월 6일까지는 △빽다방 △빽보이피자 △한신포차 △롤링파스타 △미정국수 △리춘시장 △본가 △돌배기집 △원조쌈밥집 △백스비어 △홍콩분식 총 11개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할인 적용 방법은 간단하다. 배달의민족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브랜드별 할인쿠폰을 다운로드하여 결제 시 사용하면 된다. 가게배달, 배민배달, 픽업 모두 쿠폰 사용이 가능하며, 빽보이피자는 7천 원, 그 외 외식 브랜드는 5천 원, 빽다방은 4천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브랜드별 최소 주문 금액은 상이하다. 할인 쿠폰은 ID당 1일 1회 발급 가능하며, 행사 기간 동안 브랜드 제한 없이 매일 다양한 브랜드의 쿠폰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더본코리아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이 배달을 통해서도 다양한 브랜드의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라며, “총 19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만큼, 더본코리아의 한식부터 중식, 양식, 커피, 디저트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 이하 BBQ)이 최근 중국 쓰촨성의 성도인 청두에 BBQ 빌리지 청두 동쟈오지이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지 MZ세대와 관광객을 중심으로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동쟈오지이에 약 48평 규모로 과거 공장들이 자리했던 산업 지역을 현대 예술과 상업 요소를 결합해 리모델링하면서 젊음의 트렌드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매장이 위치한 곳은 음식 거리 및 쇼핑몰과 같은 젊은 층 중심의 소비시장이 성장하는 곳으로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소이갈릭 등 BBQ의 대표적인 치킨들과 함께 샐러드, 피자, 햄버거 등의 양식부터 찜닭, 떡볶이와 같은 한식까지 선보이고 있고 현지의 MZ세대 소비자들에게 ‘K-푸드’와 한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거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BBQ는 기대하고 있다. BBQ는 지난 5월, 청두를 비롯해 베이징, 칭다오 등 중국 8개 전략 지역의 현지 기업 대표들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Master Franchise) 계약을 맺으며 중국 대륙에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청두는 중국 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도시로,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2,147만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고, 충칭, 상하이, 베이징 등과 함께 중국 정부가 지정한 상주인구 1,000만 이상의 초대도시 중 하나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청두는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미식 도시’중 하나로 손꼽힌다. BBQ의 청두 진출은 단순한 매장 확장을 넘어 세계적인 미식 도시에서 K-푸드를 대표하는 맛, 문화,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BBQ 관계자는 “청두시는 경제와 문화, 미식의 도시로서 중국 서부 시장을 확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략적 거점이다"라며, “중국의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통해 ‘K-푸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샘표가 AI(인공지능) 기반의 VOC(고객의 소리) 통합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며 소비자중심경영(CCM)을 한층 더 강화한다. 샘표는 지난 20일 서울 충무로 본사에서 레드소프트와 ‘AI 기반 전사 통합 VOC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샘표는 AI VOC 시스템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 전반에 고객의 소리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반영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AI VOC 시스템은 고객의 목소리가 접수되는 초기 단계부터 상담 종료 후 데이터화되는 과정까지, 고객이 원하는 바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는 고객과의 대화 맥락과 핵심을 좀 더 신속하게 파악하고, 정확한 답변을 위한 관련 정보를 추천함으로써 소비자 중심으로 생각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 높은 상담 경험을 제공한다. 상담 종료 후에는 대화 내용에서 핵심 키워드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주제별로 분류해, 고객의 니즈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제품과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로 구현될 수 있도록, VOC로 수집된 자료들은 고객상담(CS) 부서를 비롯해 마케팅, 영업, 품질, 연구소 등 관련 부서에 공유된다. VOC 데이터는 제품 개발부터 마케팅 전략 수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무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업무 효율성 제고도 기대된다. AI가 온·오프라인에서 수집된 고객의 소리를 자동 분류하고 상담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상담 담당자가 핵심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유사 사례의 상담 이력과 해결 과정을 기반으로 보다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제시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샘표 관계자는 “이번 AI 시스템 도입은 누구나 즐겁게 요리할 수 있도록 소비자 의견에 귀 기울이며 제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해온 샘표의 노력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한 고객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즐겁게 요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소비자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샘표는 2021년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내 가족이 먹지 못하는 것은 절대 만들지도 팔지도 않는다’는 창업주의 신념을 실천하며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속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재인증에도 성공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녹즙은 유당에 민감한 소비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100% 식물성 유산균 음료 ‘식물성유산균 민감장엔(130mL/2,400원)’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유당 소화가 어려운 유당불내증이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겪는 현대인이 늘어나며, 장에 부담이 적게 가는 저(低)포드맵(FODMAP) 식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풀무원녹즙은 민감한 장을 가진 소비자들을 위해 저포드맵 기반의 식물성 원료로만 구성한 식물성 유산균 음료 ‘식물성유산균 민감장엔’을 선보였다. ‘식물성유산균 민감장엔’은 소비자가 장 부담 걱정 없이 부드럽고 편안하게 음용할 수 있도록 귀리를 유산균 발효 베이스로 활용해 만든 식물성 유산균 음료다.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의 장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저포드맵 원료인 귀리, 블루베리 등을 주 원료로 사용했으며, 한 병에 100억 CFU의 식물성 유산균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미국으로부터 ‘자체 검증 GRAS(Self-Affirmed Generally Recognized As Safe)’를 취득한 풀무원 특허 식물성 유산균(Leuconostoc mesenteroides PL03)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기능성 표시를 허용한 원료 ‘알로에겔’까지 함께 담았다. 제품 1병(130mL) 당 80kcal의 칼로리로 구성해 부담 없이 음용 가능하며, 맛 역시 새콤달콤한 열대과일 맛으로 기획해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식물성유산균 민감장엔’은 풀무원녹즙 모닝스텝을 통해 매일 아침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다. 풀무원녹즙 이도현 PM(Product Manager)은 “’식물성유산균 민감장엔’은 유당불내증과 같은 장 건강에 민감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식물성 원료 및 저포드맵 원료를 사용하여 기획한 유산균 음료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간편함과 맛을 모두 잡은 식물성 유산균 음료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