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10일 나주 본사에서 aT 아세안, EU, 중동 등 해외지사장들을 화상으로 연결한 1차 K-푸드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축수산물 생산 악화 등이 K-푸드 수출에 미치는 영향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을 점검했고, UAE에서 할랄 한우 런칭한 사례를 공유하는 등 품목·국가별 맞춤 수출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고,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유관기관 등과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aT는 판촉·물류·마케팅 지원, 신시장 개척, 수출보험 확대, 수출 애로 해소 등 실질적 지원책을 집중 투입함으로써 하반기 수출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최근 글로벌 정세 변화와 기후위기 등으로 K-푸드 수출 환경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해외지사가 현지에서 발 빠르게 대응하고 본사와 긴밀히 협력해 준 덕분에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수출기업과 농어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K-푸드의 식품영토를 넓혀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김병수 조합감사위원장은 10일 집중호우로 농지와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기는 등 침수피해를 입은 전북 군산 지역을 찾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영근 동군산농협 조합장, 김원철 부안농협 조합장,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 등이 조합감사위원장과 함께 전북 군산 관내 수해 피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병수 조합감사위원장“예상치 못한 폭우로 인해 농업인들께서 큰 피해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범농협 차원의 피해 복구 지원에 적극 동참해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박병찬, 이하 협회) 주관하는 2025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12개 제품을 선정하고, 쌀플러스 미식회에서 11월 3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쌀가공품 품평회는 쌀가공품의 품질 고급화 촉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맛, 품질, 상품성을 고루 갖춘 스타상품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농식품부와 협회가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3월부터 시작해 전문가의 심사와 MD·소비자 평가를 거쳐 7월 21일 최종 12개 제품(쌀플러스)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매년 다양한 쌀가공식품의 기술개발 및 눈부신 성장을 반영하여 혁신 분야 수상을 추가한데 이어 선정제품에는 상금과 더불어 브랜드 로고 부착 권한, 포장지 개선비용 지원 홍보·마케팅 지원을 통해 판매 활성화를 도모한다. 선정된 제품으로 농식품부 장관상에는 더바른딸기크림떡, 밤크림떡, 서울마님떡마리, 밀가루0% 우리쌀 부추쌀국수(표고맛,해물맛,사골맛), Rice Pizza의 발효검은콩피자, 가마크런치누룽지(치즈칩, 불닭칩, 김칩), 명미당 마인드영양밥, 마인드나물밥, 저당유부초밥, 음미혜 식혜, 국순당 쌀막걸리, 우리술 복숭아동동이 수상했다. 혁신상으로 면사랑떡볶이범벅, 한끼즉석국밥(들깨미역국밥, 건새우아욱된장국밥, 차돌짬뽕밥) 영예를 안았다. 또한 쌀플러스 미식회 기획전은 11번가, GS더프레시, 주류 술마켓, 보틀숍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쇼핑몰을 선정된 제품이 판매되며, 2025 쌀플러스 선정제품과 그 외 품평회 평가 과정에서 MD·전문가가 선발한 제품까지 다양한 쌀가공식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쌀플러스 특전으로 오는 9월 라이브커머스 방송 판매 지원도 이어지며 쌀가공식품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와 매출 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쌀플러스는 쌀에 가치를 더합니다 라는 의미로 쌀가공품 품평회에 선정된 제품에 부여되는 쌀가공식품산업 대표 브랜드이다. 조상현 협회 사업본부장은 “올해도 품목별 산업을 대표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들이 선발되었으며, 참신하면서 건강하고 간편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트를 반영한 제품으로 보여진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으로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품평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3기 국회자살예방포럼 공동대표인 김교흥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서구갑,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 115명과 함께 ‘자살 없는 대한민국을 위한 실천 결의안’을 발표하고, 안정적인 자살예방 예산 확보를 위한 4개 법률 개정안을 국회의원 124명과 공동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의된 법률안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안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 ▲국가재정법 일부개정안 ▲복권 및 복권기금법 일부개정안 등 4건이다. 우리나라는 2024년 기준 연간 자살자가 14,439명(2023년 대비 3.3% 증가)으로 OECD 국가 중 여전히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OECD 평균 자살률의 두 배를 초과하는 수치로, 자살이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국회자살예방포럼은 자살률 감소를 위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과 안정적인 재정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 이번 결의안과 법안들을 발의하게 됐다. ‘자살 없는 대한민국을 위한 실천결의안’은 국가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며 △자살예방을 국가 정책의 우선순위로 두고 관련 법제도와 지역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 △GDP 대비 0.05% 이상의 예산을 확보해 고위험군 지원과 전문 인력·센터 확충, 위기 개입 프로그램에 투자할 것 △범정부 전담기구를 신설해 자살예방사업을 통합 관리하고 정책 효율성을 높일 것 △전 국민 대상 교육과 24시간 상담 인프라를 확충해 자살 조기 발견과 상담 접근성을 강화할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함께 발의된 자살예방 관련 4개 법률안에는 구체적인 재원 확보 방안이 담겼다. 우선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안'은 국가 출연금, 복권 수익금, 주세 등을 재원으로 하는 자살예방기금을 설치해 안정적인 생명보호 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은 요양기관 과징금의 일부를 자살예방기금으로 지원해 지속 가능한 재정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국가재정법 일부개정안'은 자살예방기금 설치를 법률에 명시해 기금 운영의 법적 근거를 강화하도록 했으며, '복권 및 복권기금법 일부개정안'은 복권 수익금 의무배분 대상에 자살예방기금을 포함시켜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도모하도록 했다. 국회자살예방포럼 공동대표를 맡고있는 김교흥 의원은 “해마다 1만4천명이 넘는 자살자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를위해 “자살 없는 대한민국을 위한 실천결의안과 자살예방법 등을 국회의원 124명이 뜻을 모아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결의안과 법안 발의를 계기로 국회와 정부가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자살예방 대책을 마련해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발의된 결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법령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며, 정부는 자살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수립과 시행을 의무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또한, 자살예방기금 설치와 관련 법률 개정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 기반이 마련되면 단년도 예산에 의존하던 기존 자살예방사업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의 경우 20여년 전 유사한 결의안을 통과시킨 후 예산 배정과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자살률 감소에 성공한 바 있다. 국회자살예방포럼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김철주, 이봉주), 안실련(공동대표 강호인 외)은 이번 자살예방기금 등 관련 법안 발의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준비과정을 거쳤으며, 지난해 연구용역을 통해 자살예방 선진국의 사례를 확인하고, 법안의 초안과 이론적 뒷받침을 마련했다. 국회자살예방포럼은 법안 발의 이후,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통해 소중한 국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서울시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월영지 호수 수질 개선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 캠페인 ‘아이시스 핑크닉’을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캠페인은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되며 롯데칠성음료는 산리오와 협업해 월영지 호수에 ‘한교동’ 대형 조형물을 띄우고, ‘사유리’를 부착한 호수 정화 로봇으로 녹조와 오염원을 제거한다. 또 롯데칠성음료는 월영지 주변에 아이시스 부스를 설치해 친환경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재사용 소재로 제작된 돗자리와 그늘막 등을 아이시스와 함께 제공하는 ‘핑크닉존’을 운영한다. 오는 20일과 21일에는 개인 용기(텀블러, 다회용기) 지참시 음료와 쿠키 등을 증정하는 제로카페, 룰렛이벤트 및 나만의 굿즈를 꾸밀 수 있는 굿즈존을 운영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아이시스 핑크닉 캠페인은 실질적으로 수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환경 보호와 즐거움이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행사로, 향후 다양한 장소로 친환경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 지난 7월 서울시와 월영지 수질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수질정화 로봇과 대용량 수처리 필터를 설치해 월영지의 수질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3일부터 5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2025 홍콩 신선농산물박람회(Asia Fruit Logistica, AFL)에 참가해 한국산 신선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집중 홍보했다고 밝혔다. 홍콩은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이지만, 지리적 특성상 신선농산물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농식품부와 aT는 국내 수출기업 7개 사, 포도·딸기·키위 3개 수출통합조직과 함께 통합한국관을 꾸려 포도, 딸기, 키위, 단호박, 버섯 등 다양한 과실류와 채소류 홍보에 나섰다. 특히 샤인머스켓과 함께 홍주 씨들리스, 코코볼, 슈팅스타 등 다양한 신품종을 홍보하고, 포도 카나페, 키위 샌드위치 등 참가업체의 제품을 활용한 시식 행사를 열어 K-신선농산물의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으며, 박람회 기간 120건의 바이어와의 1대1 상담을 진행하며 포도와 키위 등 60만불 규모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선농산물 전문 박람회인 홍콩 신선농산물박람회(AFL)는 유통사와 구매 결정권자 등 1만여 명 이상의 바이어가 찾는 대표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중국, 미국, 이탈리아 등 26개 국가관과 760여개 기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통합한국관을 방문한 홍콩의 프리미엄 유통업체 구매책임자 리타씨는 “한국산 신선농산물은 뛰어난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의 신뢰가 높다”라며, “이번 박람회에서 홍콩 사람들이 선호할 만한 제품들을 접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홍콩은 아시아 신선 농산물 무역의 중심지로, 프리미엄 농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다양한 유통망 진출을 지원해 K-푸드의 수출영토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SKT T멤버십 고객 감사제 프로모션에 참여해 최대 50%의 혜택을 제공한다. 뚜레쥬르의 SKT T멤버십 감사제 프로모션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기간 내 T멤버십 앱 내 고객 감사제 페이지에서 매직 바코드를 선택하고 매장 직원에게 제시하면 사용할 수 있다. 2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1만 원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간 내 1회 사용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뚜레쥬르의 다양한 케이크, 선물류, 양과류 등 전 품목에 적용된다. 특히 뚜레쥬르의 베스트 제품인 ▲생초코 초코 케이크, ▲소금버터롤, ▲한 장씩 뜯어먹는 32겹 브레드, ▲기본좋은 쌀 베이글, ▲리얼 브라우니 등은 물론, 건강빵 라인업 ‘SLOW TLJ’, 그리고 최근 출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농심 컬래버 신제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뚜레쥬르만의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10일 서울 강남에 신규 매장을 열고, 세계 최초 실시간으로 상품인식이 가능한 AI(인공지능) 무인계산 시스템 '루트100'을 처음 선보인다. '루트100'은 오아시스마켓과 모회사 지어소프트가 공동 개발한 소형 AI 무인계산 시스템으로, 고객은 결제를 위해 구매 상품을 ‘루트100’ 레일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된다. 사전에 모든 상품을 학습한 인공지능이 레일 위에 있는 상품을 인식하고, 오아시스마켓 앱을 통해 결제까지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자율주행 비전센서 기술을 응용해 상품의 위치나 모양에 상관없이 0.5초 이내에 실시간으로 인식되며, 인식 정확도는 99.99%에 달한다. 해당 시스템은 체적·온도·색감·무게·위치 등 다양한 데이터를 프로그래밍제어장치(PLC) 운영체계와 AI에 접목해 구현된 세계 최초 기술로, 시스템의 구조·형태·알고리즘 전반에 걸쳐 세계 특허를 확보했다. 특히 유통테크 업계의 기술적 난제였던 실시간 인식과 대량 데이터 처리 문제를 해결하며,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에게는 대기 없는 간편한 결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추후 고속형 '루트300', 보급형 '루트200'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아시스마켓 강남점은 ‘루트100’을 이용한 100% 무인계산 매장으로 운영되며, 신규 오픈 및 ‘루트100’ 도입을 기념하여 회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강남점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오아시스마켓 회원은 전 제품 25%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비회원은 카드 결제를 통해 무인계산 시스템 이용이 가능하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루트100’은 고객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매장의 운영 효율성에도 기여하는 혁신 기술이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AI무인계산기 ‘루트100’ 사용법 및 자동결제 등록방법 등의 자세한 내용은 오아시스마켓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의 편의형 코인육수 제품인 ‘백설 육수에는 1분링’의 마케팅 콘텐츠가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백설 육수에는 1분링’을 소재로 한 ‘육수커플’ 영상이 업로드한 지 3개월만에 다수 SNS 채널에서 합계 조회수 1억뷰를 돌파하며 큰 관심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월 공개된 영상은 1분 분량의 결혼생활 에피소드 5편으로 제작됐으며, 배우 변요한과 차주영이 부부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결혼생활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일들을 제품과 함께 유쾌하게 풀어낸 영상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SNS 등에서 빠르게 확산됐으며, 광고를 시작한 6월에 전월 대비 매출이 약 50% 상승하는 등 매출 증가까지 이어졌다. 이번 콘텐츠가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단시간에 1억뷰를 달성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스토리텔링 중심의 ‘쌍방향 소통’을 꼽을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 공감형 콘텐츠로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것에서 더 나아가 소비자의 직접 참여와 관심을 유도했다. ‘백설 육수에는 1분링’의 주 소비층인 2545세대가 일상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부부·커플의 이야기들은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광고를 찾게 했으며, 다수의 댓글이 달리고 2차 창작까지 이루어지는 등 적극적인 소통도 이끌어냈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인 ‘럭셔링 커플 챌린지’도 기획해 콘텐츠 확산을 가속화했다. ‘럭셔링 커플 챌린지’는 “뭐 잘못한 거 없어?”와 같은 영상 속 대사를 실제 부부·커플 사이에서 들었을 때의 반응을 업로드 하는 이벤트로, 인상적인 사연들을 선정해 명품 커플링, 호텔 식사권 등을 증정했다. 수백여 명이 참여한 ‘럭셔링 커플 챌린지’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사연들이 다수 공개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오늘 무슨 날인지 알지?"라는 질문에 결연한 표정으로 "6.25 전쟁 기념일"이라고 대답하며 온 가족의 웃음을 이끌어낸 사연, "뭐 잘못한 거 없어?" 라는 장난스런 질문에 집 청소하다가 신혼집 구석구석을 망가뜨린 잘못을 하나하나 자백하는 예비 신랑의 귀여운 실수담 등은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CJ제일제당은 이러한 화제성과 소비자 반응을 판매 확대까지 연결해 나갈 예정이다.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을 확대하고 다양한 육수내기 제품들을 선보여 ‘백설 육수에는 1분링’ 브랜드를 500억 이상 규모의 대형 카테고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백설 육수에는 1분링’은 2023년 12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약 1,000만봉, 총 2억인분이 팔리는 등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재미와 공감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해 1억뷰라는 수치를 달성했다는 점이 더욱 뜻 깊다”며 “소비자가 흥미를 느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기상청과 손잡고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 지역에 백산수를 지원한다. 농심은 지난 2017년부터 기상청과 함께 폭염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민관 합동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지원 규모는 총 2만 병(백산수 2L 1만 병, 0.5L 1만 병)으로, 생활용수와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강릉 시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이 기상청과 함께 진행하는 폭염 피해 예방 캠페인 ‘해피해피 캠페인’은, ‘해를 피하면 행복(해피)해진다’를 슬로건으로 단일 기상현상 중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발생시키는 폭염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활동이다. 농심은 매년 캠페인의 일환으로 물, 그늘, 휴식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을 전파하고,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백산수 지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