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늘 개발 발효.숙성기술 접목 웰빙제품 출시 항산화 등 기능성 물질 풍부 체내 흡수율 높아 첨단 HACCP.GMP시설 완비 식품 업계에 ‘신토불이’ 바람이 일고 있다. 우리 땅에서 난 과일과 채소를 원료로 한 먹을거리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웰빙 붐을 타고 건강에 관심이 많은 똑똑한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고, 기업 또한 우리 땅에서 생산된 재료들을 사용해 소비자들의 건강을 생각한다는 취지 때문이다. 올해로 창립 3주년을 맞은 의성흑마늘 영농조합법인(조합장 원용덕)도 그런 곳 가운데 한곳이다. 의성흑마늘 영농조합은 이미 의성토종한지형마늘의 경쟁력을 위해 의성흑마늘영농조합법인에서 발효,숙성 기술을 응용해 개발한 '원용덕 의성흑마늘'이 웰빙 식품의 새 장을 열었다. 마늘 특유의 맛과 향 때문에 섭취가 곤란했던 단점을 개선한 의성 흑마늘은 특허 받은 발효,숙성 기술로 45일 동안 제조해 마늘의 자극적인 맛과 향은 줄이고 폴리페놀,안토시아닌 등의 고유한 영양 성분은 극대화시켰다. 특히 제조 과정에서 S-아릴시스틴이라는 수용성 유황화합물을 생성시켜 체내 흡수성을 높였고 새콤달콤하고 쫄깃한 맛으로 누구나 쉽게 의성 흑마늘을 섭취할 있도록 만
서울시의회는 시교육청, 구청장협의회와 함께 9일 오후 2시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친환경 무상급식 실행을 위한 서울공동협약' 선언식과 시민ㆍ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내년에 시내에서 초등학교라도 무상급식을 하기로 결의하고, 친환경 무상급식을 위한 예산 확보에 적극적 자세를 취할 것을 서울시에 촉구할 예정이다. 이어 친환경 무상급식을 포함한 보편적 교육복지에 대해 학부모와 시민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시의회 친환경 무상급식지원 특별위원회와 친환경무상급식추진운동본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허광태 시의장과 곽노현 교육감, 고재득 구청장협의회장, 배옥병 친환경무상급식추진운동본부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늦은 가을 도심 공원에서 한바탕 색다른 술판이 벌어졌다. 지난 6일부터 이틀 동안 '제8회 대한민국막걸리축제'가 고양시 장항동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렸다. 전국의 28개 업체가 선보이는 180여 가지의 막걸리와 전통주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막걸리 축제는 이제 애주가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대표적인 우리술 축제가 됐다. 이틀 동안 5만8000㎡(약 1만7000평) 넓이의 문화공원이 가을 풍류를 즐기려는 시민 5만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막걸리 시음 행사였다. 인삼막걸리, 옥수수막걸리, 잣막걸리, 검은콩막걸리 등 종류도 다양했다. 전국의 유명 막걸리는 물론 안동소주와 감흥로주 등 귀한 전통주도 맛볼 수 있었다. 축제에 선보이는 술 중에는 가장 인기가 높았던 막걸리는 '통일막걸리'라고 불리는 고양막걸리였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즐겨 마신 술로 지난 2000년에는 남북정상회담 자리에도 놓였다. 7일에는 최고 주당을 뽑는 '막걸리 빨리 마시기 대회'도 열렸다. 우승자에게는 막걸리와 쌀이 상으로 주어졌다. 행사기간 '취중휘호 대회'라는 이색 붓글씨 대회도 열렸다. 술을 마시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지영애)은 관내 시험연구기관, 식품 산업체 및 민간검사기관 등의 상호간 정보교류 활성화와 식품 안전사고의 사전예방을 위해 2010년도 신품안전 워크샵을 오는 12일 광주식약청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샵에는 전라.제주권 시험연구기관과 60여개 식품 산업체 및 5개 민간위생검사기관 등이 참여해 식품공전 개정사항,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수산물의 안전정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업체에서는 음료제조공정의 위생관리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광주식약청은 이번 워크샵이 참석 기관들이 상호 정보교류를 통한 식품안전의식 고취, 식품위생관리 수준 향상으로 식품안전사고 사전예방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전 예정인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9∼10일 제2차 한중식품기준전문가협의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열린 한중 보건장관회의와 한중일 보건장관회의에서 체결한 한중일 식품안전협력각서에 따른 후속조치다. 중국 위생부 식품안전종합협조위생감독국과 식약청 식품기준부는 이번 회의에서 식품기준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건으로는 각국의 식품 기준ㆍ규격 제도를 설명하고 김치류와 막걸리 등 비살균 발효식품에 대한 합리적 위생기준을 설정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식약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향후 대중국 수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조미노가리의 유통기한을 늘려 판매한 조미건어포류 제조업체에 대해 행정처분하고 해당제품의 판매를 금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업체는 시중에서 유통기한이 별로 남지 않은 조미노가리 6천kg을 3차례에 걸쳐 싼 값에 구입한 뒤 그 가운데 200kg의 유통기한을 최장 11개월 늘려 표시하다 적발됐다. 문제가 된 제품 200kg은 지난해 12월7일과 올해 1월7일에 제조돼 유통기한이 각각 올해 12월6일과 2011년 1월6일까지였지만 이 업체는 포장박스의 제조일자를 올해 10월25일로 바꿔 유통기한을 2011년 10월24일까지 연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미노가리 제품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2개월'이다.
시교육청·시의회 `3개 학년' 독자시행 가능성 커 내년에 서울지역 초등학교 4개 학년에 대해 무상급식을 시행하자는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교육청의 요구안을 서울시 측이 사실상 거부했다. 예산안 제출 시한을 불과 며칠 남겨두고 무상급식 논의가 원점으로 돌아감에 따라 서울지역 무상급식은 시의회와 시교육청이 시를 배제한 채 독자적으로 추진할 가능성이 커졌다. 7일 시교육청과 시의회에 따르면 강철원 서울시 정무조정실장과 시의회 김종욱 의원, 박상주 교육감 비서실장은 지난달 말 초교 4개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그러나 시는 내부 논의 끝에 2011년 1개 학년, 2012년 3개 학년, 2013년 6개 학년으로 수혜 대상을 매년 단계적으로 늘리는 `1+2+3안' 등을 포함한 다른 대안을 시교육청 등에 제시했다. 특히 `1+2+3안'은 내년에는 우선 1개 학년에 대해서만 무상급식을 하자는 것으로, 시의회와 시교육청이 마지노선으로 설정한 4개 학년 무상급식 안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시가 실무진 차원에서 이뤄진 합의를 파기했다. 내년에 한 학년만 시행하자는 건 결국 하지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9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시내 청계광장에서 `가래떡데이' 행사를 연다. 지난 2006년부터 `농업인의 날'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시작한 가래떡데이는 올해로 5회째로, 서울시도 후원하며 `2010 서울 세계 등(燈) 축제'(11월5일∼14일)와 연계해 열린다. 농식품부는 "가래떡데이는 국적불명의 여타 기념일과 달리 우리 쌀로 만든 떡을 선물로 주고받으며 건강도 챙기고 농어촌과 농어업인을 생각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가래떡 길게 뽑기 등 커플 100쌍이 참여해 진행될 행사의 희망자는 사이버 쌀박물관(www.rice-museum.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베트남산 조미건어포류에 방사선을 조사한다는 정보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수입 제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방사선조사 여부를 확인한 결과, PHUOC TIEN GENERAL TRADING COMPANG(FUTCO.,LTD, 베트남)에서 제조하고 국내 ‘서하상사’가 수입신고(‘10.10.27)한 조미쥐치포 제품이 방사선 조사 양성 판정되어 당해 제품을 반송 또는 폐기토록 하고, 국내 유통 중인 동일 제조회사의 쥐치포 제품을 잠정 유통·판매 중단 조치하여 방사선조사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잠정 유통.판매 중단 제품은 서하상사(대구광역시 북구 소재)가 수입하였으며, 총 물량은 2730kg(유통기한 : 2012.4.11까지)이다. 식약청은 이번 조치 대상인 수입 ‘조미쥐치포’제품의 방사선조사 여부가 확인 될 때까지 취급.판매점은 유통·판매를 중단하고 소비자는 사용 또는 섭취를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청은 방사선 조사가 미생물 살균 등의 용도와 안전성 등을 확인하여 물리적, 화학적, 영양학적 변화가 거의 없는 수준으로 품목별 조사선량을 승인하고 있으나, 그 품목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으며 이를 표시하여 판매하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롯데쇼핑이 멜랜드씨에스티에 위탁 생산해 판매하는 PB제품인 ‘와이즐렉 밀크아몬드 초코볼’과 ‘짱구 쿠키치즈볼’에서 세균수가 기준 초과 검출되어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 했다고 5일 밝혔다. ‘와이즐렉 밀크아몬드 초코볼’ 제품은 세균이 1g 당 1만8000마리가 , ‘짱구 쿠키 치즈볼’제품은 1g 당 1만7000마리가 검출되어 회수 조치를 한 것이다. 이 제품은 롯데마트에서 판매되는 제품으로 멜랜드씨에스티와 롯데쇼핑에서 부적합 제품 생산량 전체에 대하여 회수 조치 중이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원 멜랜드씨에스 및 판매원 롯데마트로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