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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인구 증가 '게토레이' 판매 급증

최근 마라톤 등 아마추어 스포츠 인구 증가와 폭염 등의 요인으로 스포츠 이온음료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펩시콜라(대표 정문석)와 롯데칠성음료(대표 정황)에 따르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7월 스포츠 음료 ‘게토레이’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5%나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이처럼 판매량이 급증한 것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분위기와 함께 아마추어 스포츠 인구가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이달들어 폭염이 계속 되고 있어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펩시콜라 관계자는 "격렬한 운동으로 체내 수분이 감소한 상태에서 물을 마시게 되면 당장의 갈증은 해소되지만 몸이 필요로 하는 충분한 수분 섭취는 이루어지지 않고, 오히려 위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밝히고 "게토레이는 수분 흡수를 촉진하는 핵심 전해질인 나트륨, 칼륨 및 염화물과 같은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수분 흡수를 촉진시킴으로서 근육 성능 향상과 에너지 재충전에 효과가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게토레이는 흡수속도가 물과 같고, 물만 마셨을 때보다 힘과 인내력 면에서 2배 가량 월등한 효과를 보이고, 50분 동안의 사이클링 테스트결과 물이나 탄수화물만 포함된 음료보다 2배 이상의 성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전해질이 풍부해 빠른 수분 섭취를 돕는 게토레이는 스포츠 기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스포츠음료이자 훌륭한 에너지원”이라며 “올 하반기에 스포츠 마니아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쳐, 국내에서 스포츠음료에 대한 인식을 확실하게 높여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