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광양시, 매실 활성화 추진위 발족 웅진식품은 지난 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전남 광양시와 공동으로 매실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농경제공동체 추진위원회’ 및 ‘매실세계화기획단’을 발족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추진위 공동위원장인 조운호 웅진식품 대표, 이성웅 광양시장,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식품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두산주류BG가 후원사로 참여했다. 산농경제공동체 추진위원회는 내년 농수산물 시장 전면 개방을 앞두고 매실 가공단지 조성과 매실산업특구 지정 등 매실산업 활성화에 나서 문화적 가치를 지닌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매실세계화기획단은 학술, 문화, 경제, 정책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국산 매실 활용 방안 및 발전 방향과 매실 가공산업의 중장기적 활성화 대안을 모색하고 국제학술대회,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매실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 매실 체험관광 시범마을 조성 등을 통해 광양시 섬진강변의 매화축제를 국가적 규모의 축제로 확대 개편하고 한·중·일 3국과 매화축제를 순환 개최하는 등 문화행사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웅진식품 조운호 대표이사는 이날 발족식에서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우리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는
1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최풀무원, 사과할 용의가 있으면 사과하겠다 시민단체, 소비자들의 정신적 피해 보상하라식약청, 3년 6개월 동안 뭐했나? GMO 두부소송에 관한 소비자 알 권리 충족을 위한 공청회가 지난 1일 오후 2시 한국언론재단에서 한국소비자단체 협의회 주최로 열렸다. “GMO 두부 소송취하 관련 실상을 알아본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청회는 정광모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사회로 최양도 교수, 풀무원 여익현 부사장, 이강현 소비자보호원 상임이사, 장영수 식약청 식품유통과장이 GMO란 무엇인지, GMO두부 소송과정에 관해 발제했다. 이날 공청회는 약 3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뜨거운 열기로 3시간 가량 진행됐다. GMO 두부 소송취하 사건은 지난 99년 한국소비자보호원이 100% 국내산 콩을 사용한다는 풀무원 두부에서 GMO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한 실험결과가 잘못됐다며 (주)풀무원이 한국소비자보호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해 3년6개월 여간의 법정공방을 해오다가 1심 판결을 앞둔 지난 5월 (주)풀무원이 소송을 취하한 사건. 최양도 서울대 교수는 “GMO콩 안정성에 관한 논란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며 “농진청을 중심으로 유전자재조합 작물의
국내 최초의 닭고기 브랜드인 ㈜마니커(대표이사 한형석)가 육가공품 성수기를 앞두고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면서 시장선점에 나섰다. 이번에 마니커에서 나온 신제품은 “치즈 크런치 너겟”과 “다리순살 치킨 스테이크” 등 2종으로, “치즈 크런치 너겟”은 신선하고 담백한 닭고기 가슴살에 하이멜트 치즈를 듬뿍 넣어 어린이, 청소년들의 반찬 및 간식으로 적당하며 특히 펭귄, 오리, 돌고래, 거북이 등 다양한 동물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어 먹는 재미를 더했다. 600g에 소비자가격은 5천500원~6천원선. “다리순살 치킨 스테이크”는 뼈를 발라낸 통다리살을 양념에 재워 1차로 익힌 후, 다시 스테이크 양념 소스를 발라 직화오븐에서 완전히 익힌 제품으로 주로 술안주용으로 중,장년층을 겨냥해 만든 제품이다. 편의점과 치킨 체인점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140g에 소비자가격은 1천500원선. 해표푸드서비스의 육가공 공장을 인수, 지난 5월 제5공장으로 편입시킨 마니커는 육가공품 생산능력이 기존의 연간 7천톤 에서 14천톤으로 두 배나 늘어남에 따라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언한바 있다.
한국하겐다즈㈜(대표 한종률)는 지난 28일 분당 미금에 라이프스타일 카페 제2호점을 오픈했다. 하겐다즈의 최초의 라이프 스타일 카페인 압구정점은 기존의 아이스크림 매장과는 달리 주문형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디저트와 하겐다즈 고유의 색감을 살린 세련되고 안락한 인테리어, 전문요원의 테이블 서빙 등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하겐다즈㈜는 이러한 압구정점의 성공을 바탕으로, 분당 미금에 라이프스타일 카페 2호점을 오픈하게 되었다. 연말까지 신촌에 오픈 예정인 3호점을 포함, 서울과 수도권 신도시의 유통문화 중심지에 추가로 2개를 더 오픈할 예정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젊은 층 공략···"26억원 목표 달성 무난"면전문 '엔즐' 일산점·유기농 대치점 직영매장 오픈 △ 풀무원 올가 대치점.풀무원(대표 남승우)이 외식 및 유기농산물 프랜차이즈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풀무원은 단체급식 전문 계열사업체인 ㈜이씨엠디(대표 한윤우)를 통해 지난달 초 동양식 면전문점인 엔즐(N-Zle) 부천점을 오픈했으며, 이달 초에는 엔즐(N-Zle) 일산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달 22일 풀무원의 유기농식품 유통 사업체인 (주)내추럴홀푸드 대표 김혜경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친환경식품 전문 유통브랜드 ‘올가(orga)' 대치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올가 대치점은 서울 반포점, 압구정점, 분당 이매점에 이은 네번째 직영매장으로 국내 친환경전문점으로는 가장 큰 200평 규모로 1천800여가지 친환경 아이템을 판매한다. 이곳은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 곡식, 채소, 과일 및 무항생제 사료로 키운 육류 등과 ‘무방부제·무화학조미료·무색소’원칙으로 제조한 일반식품은 물론 아토피성 어린이들을 위한 제품, 건강보조식품, 친환경소재 생활용품 등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매장 내에 선보이는 ‘올가 베이커
그동안 뜨거운 감자로 논의돼왔건 건강기능식품법이 시행이 늦춰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대한 규제 심사 및 법령 심사가 늦어져 그렇다는 설명.복지부는 지난 6월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했으나 품질관리인의 자격 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등에 대해 중소 식품업체들이 관련 규정을 완화해줄 것을 요청해 이를 검토하는데 시간이 소요됐다는 것. 건강기능식품법은 빠르면 이달 중순이나 오는 10월 초 이들 법령이 공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청도 건강기능식품법 시행에 대비해‘건강기능식품 원료 또는 성분 인정에 관한 규정’등 8개 안을 입안예고했으나 이도 아직 규제 심사를 끝내지 못했다. 이로 인해 관련업계에서는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그동안 1조원이 넘는 시장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건강식품에 대한 불신이 지금도 극에 달한다. 원가 1만원짜리 식품이 수십만원에 팔리고 또한 효능도 불명확해 분쟁이 끊이지가 않았다. 심지어 부작용으로 큰 상처를 입는 사례도 더러 있었다. 인삼처럼 전통적인 건강식품을 제외한 전체 건강보조식품에 대해서는 대부분 소비자들은 믿음이 적었던 게 사실이다. 늦춰진 건강시능식품법은 크게 3가지의 중요
캔디·초콜릿 등 이색과자 판매‘스위트팩토리’가맹점 모집 과자제품을 판매하는 이색 프랜차이즈인 ‘스위트팩토리’가 한국에서 가맹사업에 본격 나섰다.스위트팩토리는 스웨덴에서 40여 개의 과자 전문점포를 가진 가족경영회사로 출발해 지금은 영국에서 The United Sweet Factory Limited를 설립, 현재 스위트팩토리는 영국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 17개국에 5백여개 매장을 낸 과자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미국의 경우 유명 백화점에, 일본은 쇼핑몰에 대부분 매장을 두고 있다.한국은 지난해 6월 판권을 확보, 본격적인 영업에 뛰어들었다. 현재 롯데월드, 서울랜드, 에버랜드, 부산 해운대 등 전국에 11개 매장을 열었다. 이중 가맹점은 인천, 부산, 대구 등 3개점. 직영 매장은 롯데월드, 서울랜드, 이마트등 대형 소매점이나 놀이공원에 문을 열고 있다. 스위트팩토리는 상품과 매장이 차별화 돼있다.매장 인테리어부터 상품진열까지 본사에서 직접 시공하고 감리, 전세계 매장을 일관성있게 꾸미는게 특징이다. 영국 본사는 세계 각지에서 구매한 캔디 초콜릿 젤리 등 과자제품을 일괄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이들 제품은 대부분 포장되지 않은채 매장에 전시돼있다. 이에
대구 사과사랑관 개관 사과 고장인 대구에 사과의 모든 것이 한자리에서 볼수 있는 ‘사과사랑관’이 마련됐다. 사과사랑반(소장 이순원)은 원예연구소 산하 대구사과연구소(경북 군위군 소보원)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달 26일 개관했다. 사과사랑관은 사과 관련 영상실, 전시실, 판매코너 및 야외정원으로 구성됐으며, 전국의 재배농민, 생산자단체, 소비자 뿐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한 사과종합안내소 역할을 수행한다. 또 고품질 친환경의 사과 재배 새기술 전시 및 교육, 사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관련 제품의 전시와 판매, 방문객을 위한 안내 그리고 사과사랑동호회의 회원 관리 및 안내 등을 담당한다.사과사랑관 이순원 소장은 “편리한 시설을 구비하고 백화점 이상으로 친절하게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전담요원을 항시 배치해서 찾아오는 방문객을 안내하기 때문에 대구사과연구소를 찾는 모든 분들에게는 다시 찾아오고 싶은 장소로 기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과사랑관은 사과사랑동호회가 운영을 맡으며 전국 사과 주산지별로 이와 유사한 사과종합안내소를 둔다는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경북 영주 부석사 입구에 제1호 사과사랑관 분점이 설치된다. 문의 : 054-380-3102
동원F&B, 매출 1조원대 종합식품회사로 도약 ‘해표식용류’로 잘 알려진 신동방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동원F&B와 동원엔터프라이즈의 동원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동원엔터프라이즈 컨소시엄이 신동방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진은 서울 양평동에 위치한 신동방사옥. 신동방의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최종 입찰에 참여한 8개사로부터 입찰제안서를 제출받은 결과 최근 워크아웃기업인 신동방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동원엔터프라이즈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원컨소시엄은 인수가액으로 2천200억∼2천300억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컨소시엄은 동원그룹의 생활산업군 지주회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와 식품회사 동원F&B, 동원창업투자 등 3사로 구성됐다. 예비협상대상자로는 2천100억원 약간 넘는 금액을 써 낸 CJ와 KTB네트워크(대한제당)가 선정됐다.얼마전 신동방의 자산 및 부채에 대해 실사를 벌인 동원컨소시엄은 오는 9월초 매각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그로부터 2주간 회사에 대한 자산실사작업을 벌인 뒤 가격재협상을 거쳐 오는 9월말∼10월초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동원엔터프라이즈 컨소시엄이 신동방을 최종 인수하
춘천 공장설립까지 본격적인 협력체계 구축이롬라이프(대표 조태환)가 강원도·춘천시와 공장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지난 26일 체결했다.▲ 이롬라이프는 지난 26일 강원도·춘천시와 함께 공장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조태환 이롬라이프 대표이사, 개발자 황성주박사, 김진선 강원도지사, 류종수 춘천시장최근 이롬라이프는 춘천시 퇴계농공단지에 건강식품생산공장을 짓기로 함에 따라 이번 협약은 강원도와 춘천시가 원활한 공장설립추진을 위한 제반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이롬라이프는 강원도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하기로 한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롬라이프는 지난해 5월 강원도와 친환경농수산물 생산·공급 협정을 체결,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수산물 원료 전량을 수매키로 한 데 이어 이번 협약으로 보다 신속하고 신선한 원료를 조달과 함께 본격적인 지자체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롬라이프 측은 “이 공장은 대지 4천300여평에 건평 4천평 규모로 생식 1일 최대 16만포 생산이 가능한 수준으로 설립될 예정이며, KGMP(우수의약품제조와 품질관리기준인증)에 준하는 설비와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에 맞는 운영수준을 갖출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