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 통닭, 부분육 등 4개 품목 총 13.2톤 공급 이슬람 전통 종교 의식 거친 '하랄치킨' 공급도 눈길 "한국의 육계 대표기업 하림의 닭고기를 세계 각국의 대학생들이 맛본다!" (주)하림(대표 김홍국)이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 간, 대구에서 열리는 2003 하계 유니버 시아드 대회에 쓰일 닭고기를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공급에 들어간 하림은 대회기간이 끝날 때까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총 170여개국 1만1천명의 선수들과 운영진들을 위해 통닭, 부분육을 비롯해 4개 품목 총 13.2톤 약 1만3천수 의 닭고기를 공급한다는 것. 특히 이번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는 이슬람권 선수들을 위해 하림은 '하랄치킨'도 공급해 눈 길. 하랄치킨이란 도계하기 전 이슬람의 전통적인 종교의식을 치른 닭고기를 말하는 데 하림 은 이 하랄치킨을 별도의 봉인작업을 거쳐 납품한다. 다른 육류에 비해 지방, 콜레스테롤, 칼로리가 낮은 대신 단백질 함량이 높아 흔히 3底 1高라 불리는 닭고기는 운동선수들에게 특히 적합한 육류. 여기에 B2도 많이 함유돼 있어 근육발달 및 성장발육에 좋아 운동선수들이 즐겨 먹는 편이다. 이에 이번 유니버시아드뿐만
01년 2월 日 아지노모도社 네덜란드에서 제기 대상의 독자적 기술과 노하우로 개발한 아스파탐 공정 인정 대상㈜(회장 이덕림)은 세계적인 식품업체인 일본의 아지노모토社가 유럽에서 제기한 감미료의 일종인 아스파탐 특허침해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대상측은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 지방법원이 아지노모토가 2001년 2월 대상을 상대로 낸 아스파 탐의 결정화 공정기술과 관련된 특허 침해소송에서 대상이 아지노모토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 음을 인정하는 비침해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소송은 2001년 2월 네덜란드에서 제기됐으며, 소장에서 아지노모토는 "대상이 자사의 아스파 탐 결정화 기술과 관련된 특허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전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한 사 용금지 처분(cross-border injunction) 및 손해배상(cross-border damage)을 요구했다. 이번 소송은 국내 식품업체가 해외에서 진행한 특허분쟁 중 그 규모가 가장 크고, 이러한 규모 의 소송에서 국내 식품업체가 승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상 관계자는 "이번의 승소판결은 아지노모토가 대상의 해외시장 진출을 막기위해 악의적으로 특허를
1천460억원 달성 ㈜풀무원(대표 남승우)은 올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7% 성장한 1천46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상이익은 6% 증가한 136억원, 당기순이익은 44.5% 증가한 128억원이다. 올 2분기만 살펴보면 매출액은 72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8%증가했다. 경상이익은 5% 감소 한 75억원, 당기순이익은 55%증가한 87억원이다. ㈜풀무원은 지난 3월1일, 지주회사를 설립하면서 제조와 영업을 분리해 각 자회사의 순이익이 지분법 평가에 의해 풀무원의 경상이익으로 포함되게 됐다. 풀무원은 “최근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두부, 나물 등의 기존 생식품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 및 생면 시장의 빠른 성장 추이, 브랜드 인지도 등으로 인하여 높은 수준의 매출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2003년 3월 1일부로 ㈜풀무원에서 녹즙사업이 분사(㈜풀무원녹즙 설립)하여 녹즙사업에 대한 매출 등의 실적이 ㈜풀무원에 반영되지 않은 점과 매체 광고 집행 및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전개, 각 사업부의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이익율이 하락했다.”라고 말했다.
월 평균 20억 이상 매출 롯데제과(대표이사 한수길)가 올해로 발매 20주년을 맞은 '칸쵸'의 새로운 형태 '칸쵸 펀캡 (Fun-cap)'을 선보였다. '칸쵸 펀캡'은 용기재질을 가볍고 부드러운 질감의 플라스틱으로 만들고, 뚜껑을 쉽게 열수 있 게 설계했다. 또 용기 입구를 컵 라면과 같이 라벨형태의 뚜껑으로 부착하고, 그 위에 다시 재 활용이 가능한 투명 플라스틱 뚜껑으로 덮어, 먹다 남은 과자를 벌레, 습기 등의 침투로부터 안 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칸쵸는 올해로 20주년 된 장수제품으로 월 평균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미끈한 볼 모양의 과자 속에 초콜릿이 들어 있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비스킷 표면에는 너구 리, 토끼 등 캐릭터가 새겨져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편 이번 칸쵸 펀캡의 시판에 앞서 올 초에는 육각 기둥 제품이 선보이는 등 칸쵸 시장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어 연말까지의 매출은 지난해 200억보다 25% 이상 증가된 250억원에 이를 전망 이다. 82g에 1천원
서울환경운동연합, 80여종 검사 결과 서울환경연합은 최근 여름방학을 맞아 국내 6개 업체의 과자 80종의 포장재 표시내용을 조사, 그 결과를 일제히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규칙적이고 절제된 생활을 하는 학기중과 달리 규제가 덜한 방학에는 학생들의 간식량이 늘기 때문에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시중 유통되는 과자류를 표시 및 성분을 조사하게 된 것이다.롯데제과, 오리온, 해태, 동양제과 국내 굴지 제과회사 과자 제품 80종을 검사한 결과 환경연합은 과자 상품들의 성분표시는 소비자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에는 상당히 미흡했다고 밝혔다. 검사 제품들의 72.5%인 58종에 주성분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수입’이라고만 쓰여져 있었다고 밝혔다.또 73.7%(59종)는 식품첨가물에 대한 표시가 없고, 식품첨가물 표시를 한 26.3%(21종)는 착색제 중 일부인 알류미늄레이크와 산화방지제 등을 표시하는 데 그쳤다고 지적했다.현행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표시 기준에는 주원료를 포함해 5종의 성분과 특정 첨가물 모두를 표시하게 돼 있다.환경연합 문진미 팀장은“과자류의 원료인 미국산 감자와 옥수수, 콩 등은 유전자조작(GMO)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세계적으로 아직 안전성이 입
현실적으로 실현 불가능, 빙그레 고위임원 희망사항 해태제과. 초우량 기업 발돋움매각설 공식 부인 빙그레가 해태제과를 인수한다는 일부보도에 대해 해태제과가 펄쩍 뛰고 있다.해태제과식품(주)측은 “이같은 매각설에 대해 지난 2001년 10월 해태제과가 새롭게 출범한 이후 강력한 시장경쟁력을 갖춘 초우량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밝히고 “해태제과의 미래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보도되는 내용은 결국 해태제과의 이미지를 손상시키는 중대 사안”이라고 지적했다.해태제과는 최근 “빙그레, 해태제과 사겠다”라는 일부 보도는 빙그레의 고위임원의 희망사항을 근거로 일방적으로 작성된 사실무근의 추측성 기사이며 현실적으로 빙그레의 해태제과 인수는 실현 가능성이 없는 내용이라고 비난했다. 해태제과는 인수가능기업으로 거론된 네슬레. 나비스코, 롯데제과, 동양제과 등은 모두 해태제과와 공식적 비공식적으로도 아무런 접촉도 없었으며 접촉의사도 타진한바가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또한 모건 스텐리사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홍콩지사에 데이터룸을 개설,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내용도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3백만불 투자...일일 7만2천모 생산㈜풀무원(대표 남승우)은 현지법인인 풀무원USA를 통해 최근 LA에 제3 두부공장을 설립, 지난 8일 준공식을 가졌다. 풀무원USA는 95년 LA에 첫번째 두부공장을 설립한 이래 지난해 3월 뉴욕공장을 준공한데 이어, 1천 3백만불을 투자해 5천5백평 대지에 건평 2천6백평 규모의 신규 두부공장을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된 공장의 일일 최대 생산량은 7만2천모(13톤)에 달하며, 오는 2008년 에는 연간 1천9백만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서 풀무원USA는 미국내 일일 최대 11만모의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됐다. 풀무원USA 제3 두부공장은 미국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사이즈 및 가공이 가능한 설계로 구성돼 있으며, 생산중인 제품의 외부노출을 차단 △ 미국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사이즈 및 가공이 가능한 설계로 구성돼 있다.하는 밀폐식 라인 구조로 위생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새로운 타입의 원료콩인 탈피 분쇄형 대두를 사용, 미국 소비자들의 두부 소비 장애 요인이었던 콩비린내를 제거했다. 풀무원이 이처럼 미국내 두부사업을 급속히 확대하고 있는 것은 기존의 주 구매고객이었던 교민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현지 미국인
특허청, 기능성 빙과 특허출원 증가 빙과류에도 기능성 바람이 불고 있다. 그 동안 빙과류 시장이 주로 10대를 대상으로 청량감이나 단순히 갈증을 풀기 위한 제품이 주류를 형성했으나 최근에는 건강과 미용을 강조한 기능성 제품이 개발돼 빙과류 소비층이 성인층은 물론 노년층에까지 확대되는 추세. 건강기능성 제품으로는 녹차, 뽕잎, 홍삼을 원료로 한 빙과, 10대 들을 위한 비타민 함유 빙과, 미용을 생각하는 여성을 위한 알로에를 첨가한 빙과, 망고나 키위 맛을 강조한 빙과, 호떡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퓨전 빙과 등 건강지향적인 제품의 개발과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은 연간 9천억원에 이르는 빙과류시장 중 100억원 미만이였던 기능성 빙과류 매출이 올해는 300억원 규모로 급신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최근 밝혔다.‘기능성 빙과류’란 바이오식품 기술을 적용해 단순히 청량감이나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데서 한발 나아가 몸에 좋은 식품첨가물이나 약리 성분을 넣은 것.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1997년 이후부터 올해 6월말까지 빙과관련 기술출원은 167건이고 이중 조성물 및 제조방법에 관한 기술이 80건, 빙과류 제조장치와 관련 기술이 87건이다.그 중 천연생과일
“매키스에 오셔서 정통 스코틀랜드 빽파이프 연주를 들으세요. ”유기농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매키스는 이달부터 6개월간 스코틀랜드 현지에서 초빙한 2명의 전문 빽 파이프 연주자들이 매장 안팎에서스코틀랜드 민요를 비롯, 전통 음악, 우리가요, 올드 팝 등을 연주한다. 행사 당일 해당매장에서는 멕아이스 바를 50% 할인 판매하고 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멕 아이스 바를 무료로 증정하는 고객 행사도 벌인다. 영국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매키스는 스코틀랜드산 유기농 아이스크림이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영국 정부의 유기농 인증마크를 받은 매키스는 유기농법으로 생산된 원료로 만든 아이스크림과 천연 원료만을 사용한다. 2002년 한국/일본 FIFA 월드컵 경기 공식 아이스크림 매키스는 2002년 7월 첫 매장을 오픈해 전국에 27개 매장이 있다.
연 1조5천억어치 팔려 돼지고기 시장에도 브랜드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브랜드 돼지고기는 독특한 방식으로 키워 품질을 믿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특수성분도 함유돼있어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패턴과 함께 최근 들어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철저한 품질 및 브랜드 관리로 제값을 받으려는 업체 간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체 돈육시장의 30%를 차지하며 1조5천억원 규모로 성장한 브랜드 돈육시장은 ‘하이포크’, ‘후레쉬포크’, ‘프로포크’, ‘생생포크’, ‘크린포크’ 같은 대표적인 브랜드를 포함해 대략 50여가지를 헤아린다.올해는 브랜드 돈육을 찾는 소비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그 비중이 35%를 무난히 넘어서고 2∼3년 내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업계의 내다보고 있다.대상농장의 ‘하이포크’는 냉장돈육 브랜드로 지난 93년 3월 처음으로 국내에 출시된 이래 지금까지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대상농장은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 800억원보다 10%이상 늘어난 900억원으로 잡았다.롯데햄우유는 암돼지와 거세돈으로 만든 냉장돈육 ‘후레쉬포크’를 포함, 건강지향성의 기능성 제품인 ‘천연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