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분야 Modality(세부원칙) 수립을 위한 WTO 농업위원회 특별회의(Special Session)가 16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다.이번 회의는 올 3월말 세부원칙 수립 실패 후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특별회의로서, Harbinson 농업협상그룹 의장이 협상의 현재 상태 및 세부원칙 수립을 위해 합의가 필요한 주요 쟁점에 대해 정리하여 TNC(무역협상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중심으로 논의하게 된다.농업협상은 지난 3월말 세부원칙 수립 실패 이후 9월 멕시코 칸쿤에서 개최되는 제5차 WTO각료회의에서 세부원칙 수립을 목표로 4월부터 제네바 차원의 기술적 협의를 개최하는 등 논의를 계속해 오고 있으나, 대부분의 주요 쟁점에 있어 회원국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아 큰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지난달 26일 EU가 합의한 공동농업정책 개혁안이 앞으로의 협상 진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농림부는 이번 회의에 농림부 최정섭 농업통상정책관이 수석대표로 파견, NTC그룹을 비롯한 수입국 및 주요 개도국들과 긴밀히 공조하는 가운데 논의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종가집 김치' 제조업체인 ㈜두산 식품BG는 반찬류 브랜드 `찬품(饌品)'을 개발, 반찬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번에 출시된 '찬품'은 전문 연구진에 의해 엄선된 우수 원료만을 사용하고 인공첨가물 MSG, 인공보존료, 인공색소를 첨가하지 않아 천연 양념으로만 맛을 낸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두산 식품BG는 '제대로 만들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반찬'이라는 제품 컨셉을 내세워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30~40대 초반의 주부들을 주 고객으로 삼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호두멸치조림, 오징어채볶음, 콩자반, 고추장멸치볶음, 북어포조림, 무말랭이, 간장깻잎, 생깻잎 등 기본 밑반찬 8가지 제품이 나왔으며, 할인점(2천500원)과 백화점(2천750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일부제품서 허용한도 초과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수입 및 국산 화장용 팩 제품에서 납과 수은 등 중금속이 다량 검출됐다.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15일 내놓은 `화장품 팩제 중 유해 중금속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내에 유통되는 수입제품 40종과 국산 31종 등 팩 제품 71종을 무작위 수집, 납과 카드뮴, 비소, 수은 등 중금속 4종의 함유량을 분석한 결과 일부 제품이 일반 화장품 허용한도를 초과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화장품 시험검사 항목에는 납의 경우 눈 화장용과 메이크업, 두발용 화장품 등에 대해 20ppm 이하, 수은은 크림류에 대해 1.0ppm 이하까지 각각 허용하는 등 기준이 마련돼 있으나 팩 제품에 대해서는 중금속 항목이 규정돼 있지 않다. 분석결과 혈액학적 장애와 위장 및 신경기능 장애 등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진납의 경우 수입 26종과 국산 11종에서 검출됐으며, 이 가운데 수입 2종은 50.90ppm과 45.07ppm, 국산 1종은 24.52ppm으로 눈 화장용 등의 허용치 20ppm을 2배 이상 초과했다. 또 태아의 비정상적 성장과 학습 불능 등을 일으키는 등 납보다 5배 해
오는 25일부터 부산 문현ㆍ금정ㆍ수지ㆍ신제주 등 잇따라 신세계 이마트가 7월말부터 한 달간 4개의 점포를 잇따라 출점한다.신세계 이마트는 최근 “오는 25일부터 부산 문현점을 시작으로 부산 금정, 수지, 신제주까지 한달간 4개점을 출점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8월 말에는 현재 53개인 점포가 57개로 늘어난다”고 밝혔다.신세계 이마트는 이 번 확장으로 부산에 5개 점포를 확보 , 부산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할인점 중 가장 많은 점포를 운영케 됐으며 제주 2호점 출점으로 전국 도별 상권에서 2개 이상의 점포망을 구축하게 됐다.이와 관련 이마트의 관계자는 “한 달 만에 4개 점포를 오픈할 수 있었던 배경은 53개 점포망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4개 물류센터 구축, 통합정보시스템 완성, 표준화작업 등이 상반기 동안 마무리 되었기 때문”이라며 “이에 따라 신규 출점에 소요되는 비용 및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이마트는 지난 상반기중 동해, 용산, 양재, 제주, 파주 등 총 9개의 할인점 부지를 매입, 52곳의 운영 점포와 33곳의 부지를 확보케 됐다.
우리나라 주부의 36.9%가 아침을 거르고 30.6%가 식사시 과식하는 편이며 19.4%가 편식하는 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롬라이프(www.eromlife.co.kr)는 14일, 전국 30~49세 주부 800명(서울 300명, 부산 200명, 대구 광주 대전 각각 100명의 일반소비자 대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과 아침식사 실태’에 대한 소비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 주부의 36.9%가 아침을 거르고, 30.6%가 과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식생활의 불균형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아침을 거르는 남편(28.6%)과 자녀(33.9%)의 비율보다 높으며, 과식을 하는 남편(24%)과 자녀(20.4%)보다 더 높은 수치로 정작 식사를 준비하는 주부 자신의 식생활 관리에 문제가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전체 응답자 중 82.4%가 “인생에서 건강을 가장 중요시”, 71.3%가 “아침은 거르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에 대한 인식과 실천에 많은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이롬라이프의 생명과학연구원 박미현박사는 “아침식사 결식과 식사시의 과식은 영양불균형 및 체지방 축적을 유발하고 이는 생식능력 저하, 골다공증, 복부비만
쌀 소비진작을 위해 CJ㈜와 농협이 손을 잡았다. CJ㈜는 농협과 15일 오전 10시 농협중앙회 9층에서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쌀 가공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측은 이를 통해 농협 쌀을 원료로 한 가공 제품을 개발하고 농협 매장을 통해 쌀 가공 제품 판매를 늘려 쌀 가공 산업을 활성화하고 쌀 소비를 진작시킬 계획이다.
연면적 5천평 최신식 설비...1일 생산량 40톤 규모'종가집 김치' 제조업체 ㈜두산 식품BG는 중국 베이징에 김치 공장을 설립,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오는 8월말에 착공해 내년 2월에 완공예정인 베이징 김치 공장은 대지 8천500평, 연면적 5천평 규모로 최신설비와 위생시설을 갖추게 되며 일일 최대 생산량은 40t으로 종가집 김치 횡성공장 일일 생산량 80t의 절반 수준이다. 베이징 공장에서 생산되는 프리미엄급 김치 `宗家府(쭝자푸)'는 중국 전역의 대형마트, 할인점, 백화점에서 판매되며 일부는 동남아 등지에도 수출된다. 두산 식품BG 이동희 부장은 "최근 한류열풍과 사스로 인해 중국인의 김치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늘고 있지만 중국인들이 제대로 된 김치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중국인에게 한국 1위 브랜드인 종가집 김치를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종가집 김치는 1987년 포장김치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뒤 국내시장점유율 67%를 점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2005년 세계시장 점유율 25%로 1위 달성 목표LG전자(대표 구자홍)가 프랑스 톰슨社와 PDP기술개발 관련 R&D 분야에 포괄적인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LG전자 디지털 디스플레이&미디어 사업본부장인 우남균(禹南均)사장과 프랑스 톰슨(Thomson)社의 샤를 드에리(Charles Dehelly)사장은 11일 프랑스 불로뉴(Boulogne)에 위치한 톰슨 본사 사옥에서 50여명의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PDP연구개발 부문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향후 양사의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LG전자와 톰슨은 이날 전략적 제휴를 통해 향후 2년간 PDP 기술개발에 대한 협력관계를 맺게 되며, 이 기간중 개발되는 새로운 기술들은 양사 신제품 개발 및 품질개선에 적용하게 된다.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회로기술 등 디스플레이 제품의 핵심인 고화질 기술 분야에서 전략적 기술공유가 가능해짐으로써, LG전자는 PDP 사업의 시장 리더십 차원에서, 톰슨은 PDP기술개발에 큰 이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양사는 회로기술과 시그널 처리기술 등 고화질 개발과 관련해 적극적인 기술협력을 진행하게 되는데, LG전자는 오랜기간 축적해온 디스플레이 기술 기반 위에 이
농림부장관, 우수 수출농업인 표창 올 상반기 농산물 수출은 김치, 화훼, 가공식품의 수출호조로 작년 상반기대비 9.0% 증가한 817백만불(잠정)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김치는 작년 동기 3천500만달러보다 24.6% 늘어난 4천400만달러를 기록해 올해 전체 수출액이 8천700만달러(지난해 7천900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품목별로는 김치와 함께 채소(5.1%), 화훼(11.8%), 닭고기(11.4%), 산림부산물(4.1%) 등의 수출이 늘었지만 인삼(-3.9%), 과실(-2.7%), 돼지고기(-42.0%) 등은 감소했다.김영진 농림부 장관은 11일 농업인, 수출업체, 관련기관, 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산물 수출에 공로가 큰 유공자 9명을 표창하고 수출대책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와같이 밝혔다. 유공자는 조인기(김제).김종운(강진).박형규(논산)씨 등 농업인 3명, 하재영(천안 배.원예조합).박승만(경기화훼조합).박순열(청도군 산림조합)씨 등 조합장 3명,김용운(정안농산).심재우(태봉).김명규(글로벌통상)씨 등 기업인 3명이다.김영진 농림부 장관은 “DDA협상진행, 자유무역협정(FTA) 확산 등으로 농산물 시장개방이 확
해태제과식품(주)(대표 차석용)는 일본 가루비사의 기술력 도입으로 ‘가루비 포테이토칩’을 선보였다. 회사 측은 “가루비 포테이토칩은 가루비사 기술진의 직접적인 생산공정 참여를 통해 일본 가루비 공장과 똑같은 수분과 유분, 염분의 기준대로 제조했다”며 “이제품은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한 추가 품질 개선을 통해 제대로 된 명품 감자칩 제품”이라고 밝혔다.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적합한 소금으로 맛을 낸 순한 소금맛과, 치킨과 양파맛이 잘 조화된 콘소메펀치맛 등 두 종류이다. 가루비 포테이토칩 순한 소금맛 : 1천원 / 70g, 2천원 / 140g가루비 포테이토칩 콘소메펀치맛 : 1천원 / 70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