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닭고기는 고급”이미지 심어㈜마니커(대표이사 한형석)가 국내업체 최초로 일본에 수출한 부분육 제품이 호평을 받으면서 국산 닭고기의 일본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마니커는 지난 7월 중순, 스미킨(住金)물산을 통해 미쯔비시(三菱)상사 계열 ‘푸드링크’에 공급한 부분육 제품인 닭가슴살이 일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임에 따라 2차분에 대한 주문이 이미 도착해 있는 것은 물론, 마니커의 품질력을 높이 평가한 니폰햄(日本햄) 등 여러 업체에서 수출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마니커측은 안정적인 수출물량 확보를 위해 1차분 수출가격보다 인상된 가격으로 장기계약을 제시해놓고 있는 상태이다.일본 닭고기 수입시장은 그 동안 태국이나 중국산 저가제품이 주류를 이뤘으나 이번에 마니커에서 kg당 3천원 이상의 좋은 가격을 받고 수출을 성공시킴에 따라 일본에 “한국산 닭고기는 고급”이라는 이미지를 심는데 기여할 전망이다.뿐만 아니라 업계에서 수출이 국내 닭고기 시장의 공급과잉 해소책으로 떠오름에 따라 수급안정은 물론, 그 동안 폭락했던 닭고기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되고 있어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마니커의 한 관계자
옥계해수욕장 등 무료 생식시식 및 경품 이벤트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면서 해변으로 밀집되는 피서인파를 겨냥한 ‘피서지 마케팅’이 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이롬라이프(대표이사 조태환)는 오는 10일까지 동해안 옥계해수욕장 등에서 ‘써머 그린 페스티발’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가족단위 휴양객을 중심으로 생식팩 등의 특별 현장서비스 제공 및 ‘이롬 황성주생식’과 ‘자식사랑’등 생식슬러쉬의 무료 시식회와 다양한 경품이벤트를 펼치는 행사이다.즉석 다트던지기 혹은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이롬 황성주생식’과 녹차 티백제품인 ‘유기농현미와 녹차’ 등도 제공한다.이롬라이프 유소현 홍보팀장은 “짧은 기간 동안 수많은 소비자를 상대로 어필할 수 있는 피서지마케팅은 불황타개의 한 방법”이라며 “이번 행사로 2만명에게 휴대와 이용이 간편한 생식을 바캉스식(食)으로 새롭게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염분첨가, 달지 않고 끈적이는 양념이 없다는 공통점 지녀 과자류가 비수기인 여름철에 잘 팔리는 과자들이 있다. 이들 과자들을 살펴보면 공통점이 있다. 염분이 첨가돼 있다는 점과, 달지 않고 과자 표면에 끈적이는 양념이 묻어 있지 않다. 또 최근에 과자 회사들은 여름에만 한정적으로 판매하는 과자들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 6월에 선보인 롯데제과의 ‘검은깨 하비스트’는 비스킷에 검은깨, 검은콩을 첨가하고 염분으로 맛을 내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이번 달에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기존 제품 중에도 지난 94년에 선보인 ‘제크’ 크래커는 담백한 맛과 짭짤한 맛으로 하절기에도 월 평균 1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 3월 비스킷에 허브를 첨가하고 소금으로 맛을 낸 무설탕 비스킷 ‘허브프라임’도 소비자 니즈에 잘 맞아 첫 달 3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지난 6월에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시판 첫 달에 비해 두 배 이상 오른 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라면 회사인 농심의 ‘새우깡’도 3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채 짭짤한 맛으로 여름철에도 성수기 매출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해태제과식품(주)의 무설탕, 염분 크래커 ‘아이비’ 비스킷도 올
경기 침체에다 한우 쇠고기값이 고가를 형성하면서 올해 쇠고기 수입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농림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쇠고기 수입실적(검역실적 기준)은 14만7천448t으로 작년 같은 기간(14만3천307t)에 비해 2.9%가 증가했다.나라별로는 미국 9만1천738t, 호주 3만5천490t, 뉴질랜드 1만5천463t, 캐나다 4천756t 등 순으로 수입량이 많았다.쇠고기 수입은 자유화 첫해인 2001년 16만5천957t에서 지난해 29만2천255t로 76%나 증가하면서 최대 수입량을 기록했으며, 쇠고기 자급률은 2001년 42.8%에서 지난해 34.3%로 급락했다.한편 올해 상반기 한우, 젖소 등 국내 도축을 통한 공급 실적은 7만451t으로 작년 상반기(7만925t)보다 0.7% 줄어 수입산의 점유율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농림부 관계자는 “쇠고기는 경기에 민감한 편 ”이라면서 “경기가 침체에 빠진 가운데 한우 쇠고기 값마저 비싸 상대적으로 수입 쇠고기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겐다즈, 8월 한달 ‘다이아몬드 목걸이’ 스크래치 프로모션 실시한국하겐다즈㈜(대표 한종률)는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편의점/할인점 등 전국 6천여 곳의 판매처와 서울·수도권의 7개 전문매장에서 ‘하겐다즈 Summer Festival’을 실시한다.한국하겐다즈㈜는 행사기간 중 편의점/할인점 등에서 파인트와 미니컵을 구매하는 고객과 전문매장에서 빙수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스크래치 카드를 배부한다. 카드 내 9개의 스크래치 중 소비자가 직접 선택한 3개의 스크래치에서 동일한 상품그림이 모두 나오면, 다이아몬드 목걸이, 화이트골드 목걸이, 하겐다즈 미니컵 등 해당상품을 받게된다. 이번 ‘하겐다즈 Summer Festival’은 로또와 같은 원리의 스크래치 프로모션이다.‘목걸이 100개’ 등과 같이 당첨자의 수를 제한했던 기존 경품프로모션 방식들과는 달리, 자신이 선택하는 확률게임형태이기 때문이다. 즉, 배부받은 카드내 9개의 스크래치 중 동일한 경품 그림이 담긴 3개의 스크래치를 선택한 고객은 모두 상품을 탈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자신이 직접 선택한 스크래치에 따라 당첨여부가 결정될 뿐만 아니라, 이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샘표식품㈜(대표 박진선)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바로먹는' 양념통조림 시리즈를 선보였다. '바로먹는 양념꽁치/고등어' 제품은 3가지 맛으로 풋고추조림, 무조림, 칠리소스 맛을 내는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샘표에서 특히 신경을 쓴 부분은 '양념 맛'. 간장, 된장 등 우리 기본 맛을 연구해온 회사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소비자 시식 테스트와 연구개발을 통해 집에서 만드는 것과 같은 양념 맛을 재현하는 데 힘썼다. 녹차엑기스를 가미해 생산 특유의 비린내를 없앴으며, 무, 마늘, 양파 등 양념 재료 모두 국산을 사용했다.'바로먹는 양념꽁치 풋고추조림', '바로먹는 양념고등어 무조림'은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만드는 생선조림 형태로 만들어 다용도 밑반찬으로 적합하며, '바로먹는 양념꽁치 칠리소스'는 매콤달콤한 맛으로 10~15세 어린이들에 입맛에 맞춰 개발되어 아이들의 도시락 반찬으로 특히 좋다. 권장소비자가격은 각각 120g/ 2천200원. 제품 문의: 샘표식품 고객상담실 080-996-7777)
품질관리·검역체계 일원화...농축산물검사 검역청 설립허장관 청화대보고, 농림부→“농업식품농촌부”로 개칭 추진농림부는 소비자들이 우리농산물을 안전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시스템구축을 위해 우리농산물관리제도(GAP)를 확대하고 생산이력제도를 도입 적극 추진키로 했다. 농림부는 또 농촌의 취약한 의료·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 도시에 뒤지지않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연내 특별법을 제정하고 오는 2006년까지 건강 보험료를 50%까지 경감키로 했다. 허상만 신임농림부장관은 28일 오후 청화대에서 노무현대통령에게 “주요 농정 추진현황”을 보고했다.허신임장관은 이날 보고에서 “농림부의 기능도 식품안전, 농업인 소득 농촌개발 중심으로 전환하고 농림부의 명칭도 ”농업식품농촌부“(가칭)로 변경하는 방안을 8월중 정부혁신위원회와 협의키로 했다”고 보고하고 “내부조직도 젊은 인재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조직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주니어 보드를 구성·운영키로 했다고 보고했다. 허신임장관은 또 농산물품질 관리원, 수의과학검역원, 식품검역소등 산하기관을 농축산물검사·검역청(가칭)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으며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직불제도를 도입, 2013년까지
수의과학검역원(원장 박종명)은 최근 개에서 나타나는 ‘심장사상충’ 감염이 모기로 인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예방·진단방법을 설명하고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들로 하여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심장사상충증은 개·고양이에 발생하는 기생충성 질환으로 동물의 심장에 ‘다이로필라리아 이미티스(Dirofilaria immitis)’라 불리우는 실 모양의 가늘고 긴 기생충이 기생해 일어나는 질병이다. 이 기생충은 모기에 의해 전파되고, 구충하지 않으면 감염동물이 죽을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역원 관계자에 의하면 심장사상충은 세계적으로 기후가 온난한 지역에 널리 분포되어 있고, 우리 나라에도 전체 개의 약 10%정도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모기와 접촉이 많은 야외에서 기르는 개가 집안에서 기르는 개보다 감염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수의과학검역원은 심장사상충이 모기에 의해 전파가 되기 때문에 개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관리하거나 예방 목적의 구충제를 주기적으로 먹이면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개 심장사상충 감염여부는 가까운 동물병원이나 가축위생시험소에 검진을 의뢰하면 쉽게 진단이 될 수 있다. 심장사상충은 감염 초기에 발견하면 약물
헬로우쿡은 음식점 정보화 관련 핵심기능을 탑재한 ‘카페링크(Cafe Link) 서비스팩’을 기념해 8월부터 앞으로 두달간 ‘알짜 이벤트’를 펼친다.헬로우쿡은 행사 기간 동안 ‘카페링크 서비스팩’에 가입하는 고객 모두에게 1개월 무료 체험 이용권과 선착순 200 고객 (홈페이지에서 접수 현황 안내)에게 홈페이지 제작 대행 서비스 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IT능력이 부족한 음식점의 눈높이에 맞춘 통합 이비지니스 솔루션으로 매출증대를 위한 홍보관리, 고객관리, 채용관리, 홈페이지관리, 매장관리, 재고관리, 간편장부관리, 사원관리 등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음식점에 맞는 다양한 샘플 디자인은 제공해 음식점이 1기간 교육과 1시간의 제작으로 쉽게 고급 홈페이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제작된 홈페이지는 헬로우쿡내의 음식점 가이드, 네이버와 네이트닷컴 포털 사이트와 연계해 체계적인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헬로우쿡 김균희 이사는 “올해 중 1만 이상의 음식점이 카페 링크를 통해 매출 증대와 생산성 향상등의 효과를 경험할 것”이라며“이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솔루션 부문에서 국내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 봤다. 문의: 02-539-9559
신임 농림부 장관에 허상만(사진) 순천대 교수가 임명됐다. 신임 허상만 농림부장관(59세)은 전남대에서 농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쌀의 품질향상을 위해 50여편의 연구논문과 5권의 저서를 발표한 바 있는 대표적인 ‘쌀박사’이다. '98년부터 4년동안 순천대 제3대 총장으로 재임시 전국 최초로 ‘교수공채 이의신청제’를 도입하는 등 뛰어난 행정역량을 발휘, 2000년 순천대가 ‘내부혁신 우수 국립대’로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했다.일본 중국 몽골 인도 등과 학술교류 협정을 적극적으로 추진, 인도 리패시멘토 인터내셔널(Rifacimento International)사가 발간하는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농촌 소득향상에 대한 연구와 순천대 전남대 美미주리대가 참여한 주암호 수질 보존을 위한 공동연구를 맡아 왔다.주요 저서로는‘新稿 수도작’, ‘新稿 전작’, ‘세계농촌을 가다’, '쌀의 품질과 맛’ 등이 있다.허상만(許祥萬) 신임 농림부장관 프로필생년월일 : 1943.10.12 (59세) 출 신 지 : 전남 순천 가족사항 : 부인 양혜자씨와 1남 3녀 학 력 : 순천고, 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