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기술연구원(원장 이옥섭)이 중국 북경대 피부과와 손을 잡았다.태평양 기술연구원은 중국 북경대학 제일병원 'CLINIC CENTER CONFERENCE HALL'에서 북경대학 제일병원 피부과와 '미백물질개발'에 관한 공동연구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공동연구의 주요 연구테마는 중국소비자에게 가장 큰 이슈인 ‘미백제품을 위한 신물질개발’로, 태평양 기술연구원에 의해 검증된 미백제 연구시스템을 통해 중약 유래 천연물들에 대해 효능을 검정하여 미백원료로 사용될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조인식은 한국 화장품업계를 대표하는 태평양이 본격적인 중국시장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시도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태평양은 이번 조인식을 통해 중국현지법인의 매출증대 및 브랜드 파워 강화, 중국과의 중장기적 연구개발 파트너쉽 확보, 새로운 미백원료 개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영진 농림 장관, 5개월만에 떠나···18일 이임식김영진 농림부장관은 18일 오후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가 매년 예산 결산위원회를 통해 새만금 사업의 경제성등 모든것을 심사하고 감독하고 국민이 뽑은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이 추진하는 국책사업을 법원의 한 40대 판사가 전격중지 시키는 것이야 말로 3권분립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김 장관은 이날 농림부 강당에서 있을 장관이임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사법부는 헌법과 법률에 위반여부를 법리기준으로 심판해야 함에도 새만금 사업과 같은 대형 국책사업의 중단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고 지적했다.김 장관은 법원의 새만금사업 중지 결정에 반발 지난 16일 장관직 사표를 고건 국무총무에게 제출했으며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오전 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김 장관이 장관직에서 물러난것은 지난 2월 27일 참여정부 내각 구성이후 첫번째이며 장관후임 인사는 조만간 단행될것으로 보인다.이날 퇴임한 김 장관은 제 13.14.15.16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15년동안 민주화운동과 농민운동에 참여 농어민들의 권익옹호에 앞장서 왔다.
최근 수입 아이스크림 업체간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경쟁업체에 대한 비방성 광고가 등장,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조치에 나섰다. 공정위는 최근 아이스크림 수입업체 (주)멕키스앤브로디스코리아(대표 김범준)가 객관적 근거없이 경쟁업체 제품에 인공색소나 화학첨가물이 들어있는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시킬 우려가 있는 비방광고를 했다며 해당광고를 중지하고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을 신문에 공표하도록 명령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회사는 지난해 제품광고를 통해 자사제품은 화학첨가물이나 인공색소가 없다고 표현하면서 자사 아이스크림에 경쟁업체인 베스킨라빈스와 하겐다즈 사와 숟가락을 의인화해 꽂아놓고 “야∼첨가물이 없잖아”, “어? 이건 색소가 아니네”라고 광고했다. 이에 하겐다즈가 공정위 측에 제소한 것. 공정위는 이 회사의 광고가 경쟁사 제품이 첨가물이나 색소가 있다고 직접 묘사하지는 않았지만 전후 문구나 전체적 이미지를 살펴볼 때 소비자 오인성이 있는 비방광고행위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주)멕키스앤브로디스코리아는 유럽 스코틀랜드에서 ‘유기농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멕키스 아이스크림을 수입, 국내에 유통하고 있으며 “메키스 아이스크림은 유기합성농약 등 일체의 합성화학
롯데제과, 대상, CJ 등 식품업체, 시장 선점 경쟁 치열 건강기능식품은 21세기 생명과학시대의 성장엔진인 바이오산업의 핵심이자 미래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건강기능식품이 인간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속속 밝혀지고 있고, 국민소득수준의 증가와 삶의 질적 향상에 따라 현대인들은 건강기능식품에 큰 관심을 갖게 됐다.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은 지난해 8월 26일 제정·공포됐으며, 오는 8월 27일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건강기능성식품법은 건강식품 관련업체 영업허가 관리를 기존의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변경하고 우수제조가공기준을 고시해 엄격한 품질관리 실시를 의무화한 것을 골자로 한다. 또 적절한 임상시험을 거친 제품에 대해서만 효능효과를 표시할 수 있게 된다.지난해 건강식품 시장규모는 1조5천억원 규모 안팎. 인구 고령화와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매년 23%씩 급팽창하고 있다. 올 시장 규모는 약 1조8천억원으로 건기법 시행 역시 시장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건강식품을 정부가 인증한다는 점에서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인증된 효능의 경우 광고도 가능해
건강식품시장 공략 … 음료자판기사업 본격화 웅진식품(대표 조운호)이 최근 건강식품사업팀을 신설하고 음료자판기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웅진은 새로 신설된 건강식품사업팀을 주축으로 생식품을 비롯해 기능성식품, 비타민제제 등 다양한 종류의 건강보조식품을 개발, 건강식품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건강보조식품의 시장 성장 전망이 밝고 종합식품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건강식품시장에 뛰어들었다”며 “특히 웅진그룹의 방문판매 조직을 이용한다면 충분히 승산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웅진식품은 이와 함께 기존 대리점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했던 음료자판기 부문의 활성화를 위해 영업방식을 일반사업자 중심으로 전환했다. 또 이 회사는 신유통부문인 자판기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자 모집에 들어간 웅진의 보너스 자판기 사업은 삼성전자와 독점 공급계약을 맺고 진행하는 것으로 다트게임이나 숫자입력 등을 통해 덤으로 음료를 받을 수 있는 국내 첫 보너스형 자판기라는 점이 특징이다. 웅진은 다음달까지 사업자를 선정, 1차로 3천~5천대를 설치한 뒤 향후 3년 안에 3만대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이번 조
복시즌 맞아 주문 쇄도 … 즐거운 비명 익산공장 화재로 엄청난 피해를 겪은 닭고기 전문회사인 (주)하림(대표 김홍국)이 년중 최대 성수기인 여름 복(伏) 시즌을 맞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주력 품목 중 하나인 삼계탕용 생닭 판매가 화재 직후에 비해 무려 3배나 늘어난 것.하림에 따르면 하루 삼계탕용 생닭의 도계량이 평균 9만 수 정도에서 본격 여름 시즌이 시작되는 지난 6월말부터 일일 23만 수를 도계해도 추가 생산이 필요할 정도로 판매량이 급상승하고 있다. 이는 예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약 44% 정도 늘어난 것이라고.이처럼 올해 들어 삼계용 닭고기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경기 불황에 따라 고가의 보양식품보다는 가격 부담이 적으면서도 보양효과가 뛰어난 삼계탕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 현재 익산공장 화재로 하림의 계열사인 하림천하 경북 상주공장을 풀가동 하고 있는 하림은 이 같은 주문량 폭주로 인해 하루 24시간 도계에 나서면서 전체 도계량도 40만수에서 최근 80만수로 약 100% 이상 늘렸다. 또 냉동 즉석삼계탕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림은 전국의 유통매장에서 판촉물로 고급뚝배기를 증정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
인류 건강과 식품 공학의 만남 더그린월드(주), 국내 최초 마블링육 도입‘마블링육’이라는 새로운 육가공 영역을 넓혀 가는 기업이 있다.더그린월드(주)(대표 전성환 / 서울 삼성동)가 바로 그곳. 더그린월드㈜는 우육 및 돈육을 다루는 종합 유통 수입업체로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등으로부터 직접 연계, 수입하고 있으며, 국내·외의 축산업계에서는 이미 상당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이 회사는 지난 2001년의 광우병 파동과 수입 자율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경기도 성남에 육가공 공장시설을 구축함으로써 명실공히 종합유통회사로 거듭났다. 최근 이 회사는 단순히 제품을 유통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의 요구에 부흥하기 위해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마블링육 ‘그린 엔’과 ‘그린플러스 갈비 ’를 새롭게 내놓았다. 마블링육은 기존의 육류와는 전혀 다른 개념의 강화 식육이다. ‘강화식육’이란 모든 육류의 기본적인 약점을 보완한 새로운 육가공 제품을 뜻한다. 즉 육류에 원해 함유돼있지 않은 유익한 영양소를 외부에서 첨가해 맛과 영양면애서 한차원 개선한 제품이다. 마블링육에는 미국, 영국, 일본 등 영양학분야의 전문가들이 그 효능을 인정한 유청단백질
롯데제과는 입안에 넣는 순간 빠르게 녹으며 시원한 느낌을 전해주는 필름 타입 제품 ‘쿨스쿨스’를 선보였다. ‘쿨스쿨스’는 녹말로 만든 필름 속에 멘톨, 페파민트향을 첨가한 무설탕 제품으로 필름이 파란색이어서 시원한 느낌을 더해 주며, 필름 한 장의 크기가 지하철 승차권 절반 정도로 작아 빠르고 편리하게 먹을 수 있다.회사측은 “입 속에 넣는 즉시 입안과 코 속이 시원해지고, 입 냄새를 제거해줘 운전자, 수험생, 애연가 등 졸음 퇴치와 금연, 입 냄새 제거를 원하는 학생,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1통, 24매, 2천원.
농림부는 방학철을 맞아 서울 및 6대광역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초등학생의 농촌체험기를 공모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초등학교대상 마케팅의 배경에 대해 농림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둔 도시민의 가족휴가를 농촌으로 유도함과 동시에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체험기 공모는 현재 서울 및 6대광역시에 사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고 9월 30일까지 농협교류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체험기 입상자에 대해서는 올 11월에 실시되는 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시상식과 병행해 실시되며 농림부장관상과 부상이 수여된다. 농림부는 이와함께 초등학교교사 500명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초청(8.18∼8.30중 1일)해 학생들에게 영향력이 큰 초등학교교사들에게 먼저 농촌체험을 시켜 이들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농촌체험관광의 매력을 설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내 제과업계 최초 전공장 모든 품목에 동시 획득 해태제과식품(주)(대표 차석용)는 제과업계 최초로 전공장과 모든 생산품목에 대해 유럽식 국제규격의 ISO 및 HACCP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해태제과식품(주)는 15일 서울 남영동 본사 대강당에서 SGS 인증원(원장 강성채)으로 부터 인증서 수여식을 가지고 이와 같이 밝혔다. ISO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규격을 말하며, HACCP은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의 약어로 원료에서 최종제품 단계까지 위생안전 확보에 중점을 둔 예방적 차원의 식품위생 관리방식을 말한다.해태제과식품(주) 는 전공장과 모든 생산 품목에 대한 ISO 및 HACCP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국제규격에 맞는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 김범영 생산본부장은“전공장과 모든 생산품목에 대한 포괄적인 국제 규격의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전임직원이 노력했다”며 “이번 국제 인증 획득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됐다”고 인증 획득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