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투자포럼 조직위원회가 주체하는 ‘제5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투자포럼 2007’이 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제주 풍림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제약기업 및 바이오벤처기업, 출연연구기관, 대학 등의 개별 연구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의약과 BT 산업분야의 유망기술을 실수요자에게 기술이전, 라이센싱, 공동연구, 투자유치 등을 통해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기술이전 및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바이오벤처기업 및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이며, 오는 6월 5일까지 공식홈페이지인 www.interbiz.or.kr에 접속해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식품기술 선진국 진입 위해 최대한 노력 산학협력체제 구축 식품산업 발전 이끌어 "국가가 필요로 하는 공익적, 산업적, 과학적 가치를 창출하는 식품과학기술의 산실로서 맡은 업무에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건강한 식생활문화를 통한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적 향상, 농림수산물의 고부가가치화 등을 실현해 국내 식품기술을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겠습니다." 지난 2일 취임식을 갖고 새로 부임한 한국식품연구원의 김동수 원장은 28일 본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를 통해 식품기술의 선진국 진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이같이 강조했다. 김 원장은 또 "한국식품연구원은 국가 식품과학기술을 선도하고,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미래핵심 원천기술 개발 및 식품산업의 신성장동력화를 위한 고부가가치 기술 개발, 국가 전략목표 달성을 위한 공공기반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일궈내 초일류 식품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야심찬 포부를 내비쳤다. 이와 함께 김 원장은 "현재 국내 대학 및 외국 대학, 연구소, 산업체와 업무 협력관계를 맺어 식품은 물론 IT, BT, NT, ST 등 융합기술을 개발하는 등 전반적인 식품
보건산업의 발전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시상식이 오는 30일 수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르네상스서울호텔 다이아몬드볼룸에서 개최된다.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이사장: 이기우 국회의원) 주최로 진행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시상식에는 총 11명이 2007년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을 수상하게 된다.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유니베라 이병훈 대표이사, 제닉 유현오 대표이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상을, 미래의원 김종환 원장, 강남경희한방병원 이경섭 병원장, 안트로젠 이성구 대표이사,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이사, 태웅메디칼 신경민 대표이사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상을 수상하게 된다. 또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재갑 교수가 올해의 보건산업인 특별상을 수상하며, 한국방역협회 최홍식 회장, 유한양행 차중근 대표이사가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 이사장 특별상을 수상한다.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의 유효 미생물에 관한 체계적인 자료 구축이 조만간 실현될 전망이다. 최근 한국식품연구원(원장 김동수)에 따르면 차성관 박사팀이 김치 및 장류, 젓갈, 민속주 등 전통식품에서 분리한 8000여종의 미생물균주를 국가적인 미생물산업으로 육성, 활용하기 위해 '발효미생물의 균주 동정 및 데이터 베이스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생물의 테이터베이스화 추진 사업은 2006년부터 3년간에 걸쳐 진행되는 한국식품연구원의 대대적인 수행 연구 과제로, 균주의 특성 및 자료 구축을 2008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실제 국내에서는 KCTC(Korean Collection For Type Cultures) 및 KCCM(Korean Culture Center of Miroorganisms), KACC(Korean Agricultural Culture Collection) 등에서 균주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전문 식품미생물 균주은행은 사실상 없는 상태다. 반면 외국의 경우 영국은 NCFB와 NCYC, 일본은 IFO 등과 같은 전문 식품미생물 균주은행들이 운영되고 있어 자국의 전통식품산업 발전에 크나큰 공헌을 하고 있다. 이에
국내 대표적 인삼 주산지인 전북 진안군이 고려 인삼의 원조인 북한 개성에 진출한다. 진안군은 송영선 군수 등 방북단이 북측과 개성 인근에 `진안인삼 시험포'를 조성하기로 사실상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빠르면 내년께 3천평 규모로 조성되는 시험포에서는 진안에서 생산된 씨삼을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며 북한에 관련 기술을 이전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군은 또 3천평 규모의 북한 인삼밭에 해가림시설을 비롯한 현대식 인삼재배시설을 설치해주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북측은 이 과정에서 토지와 노동력 등을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개성인삼이 기술과 자재 부족으로 전통적 재배방식에 의존하면서 품질 향상에 한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개성 인삼의 명성을 되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은 남북 인삼의 교류를 통한 인삼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 초부터 북측과 협의를 벌여왔으며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송 군수와 문병연 전북인삼협동조합 조합장 등 8명이 27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개성을 방문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시험포 조성은 남북 인삼
로하스 선도기업 풀무원(대표 남승우)이 26일 본사 임원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철원의 친환경 쌀 재배지에서 ‘유기농가돕기 임원 봉사’를 실시했다. 초여름에 가까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풀무원 임원들은 철원군 근남면 김형운 씨의 900평에 달하는 친환경 논에서 모내기를 하는 등 친환경 농법을 몸소 체험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원들에게 친환경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풀무원 남승우 대표는 “사회적인 나눔에 대한 실천이 중요하다”며 “특히 임원봉사활동을 진행한 후 전사적으로 8개의 봉사 동아리가 활성화되는 등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첨단 바이오제품 개발 전문회사 제넥신(대표 성영철)과 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이 5월 28일 바이오의약품인 단백질 치료제의 공동 연구개발 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현재 개발 중인 단백질 치료제 및 차세대 단백질 치료제의 연구개발을 공동 진행하는 한편, 단백질 바이오 의약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역량을 한데 모으게 됐다. 동아제약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활용한 생물의약품 (호중구감소증치료제-류코스팀, 신성빈혈치료제-에포론, 성장호르몬제제-그로트로핀, 알파인터페론제제-동아인터페론알파)을 자체기술로 개발·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생물의약품의 국내 공급은 물론 해외 수출까지 주도해왔다. 제넥신은 기존 단백질 치료제의 체내 지속기간을 연장시켜주는 항체융합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차세대 단백질치료제 (류마티스관절염등의 자가면역치료제, 빈혈치료제,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당뇨병치료제 등) 개발 등 국제 경쟁력 있는 연구 및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아제약의 김원배 대표는 “이번 계약은 동아제약과 제넥신의 장점을 살려 한미 FTA의 급변하는 제약산업 환경을 대비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가 가격표시제 정착을 위한 대형 할인마트 가격표시 이행 실태 점검에 나섰다.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쇼핑환경을 제공하고, 소비자의 신용을 얻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대형 할인마트의 가격표시 이행 실태를 28일부터 3일간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합동단속반은 시와 자치구 및 전국주부교실중앙회에서 40여명이 참여해 권장소비자가격표시금지 이행 여부, 판매가격이나 단위가격 표시 실태, 가격 허위표시 여부 및 표시판매가격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사업자가 의도적으로 권장소비자가격 등을 높게 표시, 물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높은 할인율을 적용 받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행위도 단속 대상이다. 이번 점검에서 법규 등을 위반한 사업자는 시정권고 또는 과태료 부과(20만원~1천만원) 등의 조치를 취하고, 이행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중점 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향후 백화점이나 전문상가 등에도 가격표시 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올해 노사 임금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임협 무교섭 타결은 유(乳)업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고 남양유업은 설명했다. 남양유업 노사는 이와함께 노사화합 선언문을 채택해 최근 경영환경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상생하는 노사문화를 만들어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일본 및 한국 기업 인수 검토중 웅진식품은 2010년까지 건강식품 매출을 4천억원대 규모로 늘리겠다고 28일 밝혔다. 웅진식품은 이를 위해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이 시기까지 회원 40만명, 건강 컨설턴트 3800명을 보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웅진식품이 개발한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인 '에이치 프로그램'(The H Program)은 H스타라고 불리는 건강 컨설턴트가 고객을 방문해 건강상태에 적합한 제품을 알려주고 지속적으로 건강 관리를 해주는 식으로 짜여져있다. 이 프로그램의 제품 구성은 다이어트, 어린이 두뇌/성장, 성인 건강기능 등 크게 세가지로 구성돼있다. 다이어트 부문은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한 한천(해초류의 일종인 우뭇가사리로 만든 식품 소재)을 소재로 만든 제품이 대표적이며, 어린이 두뇌/성장 제품은 함소아 한의원과 제휴해 만들었다. 성인 건강식품은 여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플러스 멀티 비타민과 자라환, 클로렐라 등으로 이뤄져있다. 건강식품시장은 2004년 1조8000억원, 2005년 2조1000억원, 2006년 2조 3000억 원대로 성장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4조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