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벤처협회(회장 박종세)와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사실상 국제표준 대응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16일 연세대학교 알렌관 청송홀에서 ‘ASTM F04(Medical and Surgical Materials and Devices)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10여년 동안 국제표준 활동과 미국 ASTM 표준제정 작업에 참여해온 연세대 의대 서활 교수를 비롯해 ECT관련 cGMP제정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다림티센 이성기 부사장, 의료기기분야 표준화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김용주 연구관등이 주제발표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ASTM F04 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Norfolk에서 열리는 ASTM F04 5월 미팅에서 논의될 조직공학 의료제품을 위한 임상안전기준과 향후 ECT(세포외기질) cGMP규격 등이 이날 소개된다. 협회 담당자는 “미국에서는 1995년 만들어진 NTTAA(미국기술이전진흥법)에 따라 다양한 단체표준들이 제정되고 있으며, 한.미 FTA 체결 후 미국 표준의 영향력은 계속 가속화되고 있다”며 “미국 표준의 대응 방안으로 ASTM(American Society
비타민하우스는 대표이사 사장에 유명한 총괄본부장이 선임됐다고 15일 밝혔다. 유명한 사장은 취임사에서 제품에 대한 자긍심과 회사에 대한 자부심으로 비타민하우스만의 경쟁력을 확립하고 새로운 트랜드에 앞장서자고 제안했다. 또한 대내외적으로 회사의 인재관리 및 유지와 CRM 기반을 확립하고 전략적인 공격과 수비에 힘쓰자고 덧붙였다.
조리사, 영양사 등에 대한 교육사무가 보건복지부에서 시.도로 이양된다. 정부는 15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중앙부처 사무의 지방정부 이양 안건'을 처리했다고 행정자치부가 밝혔다. 이에 따라 시.도는 각 지방 실정을 감안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됐고, 시도 보건행정의 일관성과 전염병 대응 능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행자부는 덧붙였다.
한국 급식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급식관리협회와 한국위탁급식협회가 통합돼 한국급식협회가 창립된 지 5개월이 지났음에도 아직 통합을 위한 첫발조차 띠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창립대회를 개최해 협회창립을 대외적으로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상근 부회장 선임, 기존인원 구성방침 등의 문제로 통합 사무국조차도 구성돼있지 않은 상태다. 14일 열린 식약청의 ‘제6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 학술 심포지엄에서도 통합된 것으로 알려진 한국급식협회와 한국위탁급식협회로 각각의 화환이 놓여 보는 사람들을 의아하게 했다. 한국위탁급식협회 관계자는 “통합을 위해서는 사무국이 구성되고 각 협회는 없어지는 것이 순서인데 사무국 구성조차 난항을 겪고 있어 통합과정이 5개월째 표류 상태”라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원료업체인 헬스라인이 11일 개업했다. 헬스라인은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완제품 , 식품 첨가물 무역과 수입 및 국산 건강기능식품완제품을 판매하며 주요제품은 초유, 프로폴리스, 글루코사민, 녹차추출분말 등이다. 최규호 헬스라인대표는 "자연과 함께 '건강하게 중심을 잡다'라는 슬로건 아래 항상 국민의 건강을 생각하고, 깨끗한 건식시장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축산물 HACCP기준원은 군부대의 급식 위생 증진을 위해 11일 육군본부와 축산식품 HACCP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곽형근 원장은 “2006년 수도권지역 위탁급식학교에서 대형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여 개정된 학교급식법에 따른 학교급식 식재료의 품질관리기준에는 HACCP 인증을 받은 제품만 쓰게 되어있다”며 단체급식을 하는 군부대에서도 장병들의 위생안전을 위해 축산식품을 사용할 경우에는 HACCP지정 제품을 우선 선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대해 육군본부 관계자는 “육군에서도 축산식품의 급식에 HACCP 지정제품 사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HACCP지정업소의 확대를 위해 기준원에서 더욱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풀무원(대표 남승우)은 지난 12일 서울숲 방문자센터 내에서 수유방 오픈 기념행사를 가졌다. 풀무원의 창사기념일이기도 한 이날 풀무원 직원들은 서울 강남보육원 소속 어린이들과 오픈식을 함께 진행하는 등 서울숲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도 열었다. 서울숲 내 최초의 수유공간인 이곳은 풀무원이 2007년 사회 공헌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조성해 아기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풀무원 직원들은 이날 강남보육원 어린이들과 서울숲을 체험 및 작은 상자에 직접 텃밭을 조성해 보는 상자텃밭 만들기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풀무원 남승우 사장은 “로하스 선도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해 나가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풀무원은 앞으로도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제품 판매액의 일정부분을 지구사랑기금으로 적립하고 있으며, 아토피 어린이 지원 사업과 임직원 기아체험 등의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창업희망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가맹본사의 불성실한 정보제공이나 창업하고자 하는 업종과 업체의 가맹조건조차 확인하지 않고 창업하여 낭패를 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창업희망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14일부터 훼미리마트에서는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자발적인 정보공개서 의무교부를 시행했다. 정보공개서는 가맹점을 창업하려는 가맹 희망자들이 놓치기 쉬운 해당 회사의 중요정보 및 주요계약 내용에 대해 상세하게 기재한 문서다. 현행 가맹거래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가맹희망자가 서면으로 신청을 하면 가맹본부는 의무적으로 정보공개서를 교부하고, 이를 통해 가맹희망자는 가맹계약 체결 전에 사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알 수 있게 하는 정보공개서 교부제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가맹희망자가 서면으로 신청을 하지 않으면 가맹본사는 정보공개서를 교부할 의무가 없기 때문에 유명무실하거나 시행률이 극히 낮은 상태이다. 또한 지금까지 대부분의 가맹본부들이 정보공개서 교부에 소극적이며 가맹희망자 역시 해당 제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교부신청을 하는 경우가 드물었다. 심지어 정보공개서를 갖추지 못한 부실 업체도 있어 가맹희망자에게 유명무실한 제도로 그치는
성체 줄기세포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으로 알려진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는 2005년 12월부터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사지마비 등의 기능장애를 야기하는 척수손상에 대한 지방유래 줄기세포의 치료효과를 연구해온 결과 척수기능회복의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알앤엘바이오는 개에서 급성 척수손상을 유발한 후 1주일 차에 개의 자가지방줄기세포를 환부에 주입해 8주간 신경계 검사 및 신경전도도, 자기공명영상 등을 관찰한 결과 지방줄기세포를 투여한 그룹에서 신경기능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앤엘바이오는 메커니즘 규명, 용량결정시험, 혈관 내 투여 효과시점 및 전임상 시험을 2009년까지 완료하고, 2012년까지 국내 출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척수손상 치료제가 시판될 경우 미국 등 해외로부터 척수손상 환자가 국내 병원으로 내원하게 됨으로써 줄기세포 신약 비용, 병원비 등 최소 1조원 이상의 외화획득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알앤엘바이오의 관계자는 “이번 지방유래 줄기세포의 척수손상유발 동물에서의 긍정적 효과는 지난 3년여 동안 축적되어온 줄기세포 생산기술의 표준화가 된 것임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것으로 버거씨병, 심근경색, 골
사단법인 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11일 충북 진천의 대원농장(대표 심우진)과 제주의 선진농장(대표 장재칠)을 각각 14, 15번째 HACCP 적용 농장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제주도는 모두 5곳의 농장이 HACCP지정을 받았으며, 서귀포시에 위치한 길갈축산(대표 오영식), 길갈영농조합법인(대표 오영익), 봉영농장(대표 고영미)과 제주시의 우리농장(대표 양용만), 선진농장(대표 장재칠)으로 청정 제주의 이미지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11일 현재 HACCP 지정을 받은 농장은 제주도 5곳을 포함해 경북 1, 충북 1, 충남 2, 전북 1, 전남 5군데 등 총 15군데이며, 사육농가들의 잇따르는 신청과 적극적인 의지, 인식 등에 의해 돼지농장의 HACCP 지정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