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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제넥신 전략적 제휴

첨단 바이오제품 개발 전문회사 제넥신(대표 성영철)과 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이 5월 28일 바이오의약품인 단백질 치료제의 공동 연구개발 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현재 개발 중인 단백질 치료제 및 차세대 단백질 치료제의 연구개발을 공동 진행하는 한편, 단백질 바이오 의약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역량을 한데 모으게 됐다.

동아제약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활용한 생물의약품 (호중구감소증치료제-류코스팀, 신성빈혈치료제-에포론, 성장호르몬제제-그로트로핀, 알파인터페론제제-동아인터페론알파)을 자체기술로 개발·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생물의약품의 국내 공급은 물론 해외 수출까지 주도해왔다.

제넥신은 기존 단백질 치료제의 체내 지속기간을 연장시켜주는 항체융합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차세대 단백질치료제 (류마티스관절염등의 자가면역치료제, 빈혈치료제,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당뇨병치료제 등) 개발 등 국제 경쟁력 있는 연구 및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아제약의 김원배 대표는 “이번 계약은 동아제약과 제넥신의 장점을 살려 한미 FTA의 급변하는 제약산업 환경을 대비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대규모 제약사와 함께 제넥신의 기술력을 이용한 차세대 의약품을 개발해 세계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