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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마약류 퇴치 및 오·남용 캠페인 실시

26일 대구식약청, 상담방법 홍보전단 배포 예정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정식)은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맞아 26일 마약류 오·남용의 방지를 위한 범시민 차원의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지난 3월 1차 행사에 이어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대구밀리오레 광장에서 청 직원 및 마약류명예지도원, 민간단체인 대구시약사회와 대구생활문화아카데미회원 등이 참여, 동성로 시내를 도보로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불법 마약류 오·남용방지, 무료치료사업, 상담방법" 등에 대한 홍보전단과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이정식 청장은 "최근 '백색공포'로 불리는 마약은 계층과 직업에 상관없이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라며 "특히 대구는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와 같은 국제대회를 목전에 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 분야의 정부 기관, 마약퇴치운동본부와 같은 민간기구와 힘을 합해 마약 없는 대구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마약퇴치의 날은 87년 유엔총회에서 제정한 날로 금년도 선정주제는 "약물남용 함께 이야기합시다(Let's talk about drugs)"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