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24일 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충북 농‧식품 수출전략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인, 농과대학 교수, 농업‧산업체 관계자 등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로 농‧식품의 수출활성화를 위한 관련 정책 및 수출화 사례 등을 알아보고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1부에서는 농촌진흥청 황규석 수출농업지원과장의 ‘농‧식품 수출 현황 및 경쟁력 확보 방안’과 농림축산식품부 정명희 주무관의 ‘할랄식품 산업육성 정책’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2부에서는 남선 지티엘 주용제 대표의 ‘들께 6차산업화 및 수출화 사례’ 등의 주제 발표 및 토론회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을 함께 준비한 충북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단은 그 동안 개발한 성과물 고추, 고구마, 사과 및 포도·와인 등 50여종을 전시·홍보했다. 홍성택 작물연구과장은 “글로벌 시대에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우리 농산물의 새로운 소비처를 확대함으로써 원료 농산물의 수급 안정을 위한 농‧식품 수출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음성군(군수 이필용)은 AI 감염으로 살 처분한 가축의 매몰지 조성 시, 환경적 피해가 적은 지속 가능한 매몰지로 조성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4년, 2015년 AI발생 시 액비탱크를 이용한 매몰지 관리를 했으나 사후관리비 지출과 악취 민원 발생 등의 문제가 노출돼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군은 살쳐 분 가축 매몰 시, 동물 사체의 미생물 반응 확대를 위해 공기를 주입해 조기 발효를 유도함으로써 매몰지 관리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매몰지 악취 민원 발생을 차단하고자 매몰 작업에 밀집, 톱밥, 발효재를 함께 사용하며 외부에는 하우스형 비 가림 시설을 설치해 악취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매 몰지를 조성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매몰지의 안정적인 관리로 인근 주민의 안정적인 생활환경 보호는 물론 축산농가의 사육환경에도 중요한 관리요소다”며 “지역 주민과 축산농가가 모두 만족하는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응)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오지마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농기계 고장으로 인해 적기영농을 하는데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오지 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3월 주덕읍 창동마을을 시작해 11월 중앙탑면 종구마을까지 총 116회 걸쳐 1215대의 농기계를 점검 및 수리했다. 센터에서는 경운기 450대, 관리기 115대, 분무기 198대, 예취기 245대 기타 농기계 207대 등을 수리해 오지마을 농업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특히 농기센터는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도로 주행이 많은 경운기를 대상으로 사고예방 식별장치인 야광스티커와 조끼 523세트를 제작 배부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조치했다. 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교육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지난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4차 전국 6차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영월 장류산업이 지역단위 분야에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6차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과 농업 부가가치 제고에 기여하는 6차산업화 성공모델을 발굴, 확산하여 농업인의 6차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개최된 대회로서 시·도별 1차 심사를 통해 58개소를 추천받아 2차서면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총 11개소를 최종 발표심사 대상을 선정했고 전문가 9명과 국민심사단 29명의 종합심사를 통해 수상 순위를 확정했다. 금년도에는 기존의 6차산업 사업자에서 6차산업 인증사업자, 친환경농업인(법인), 농협, 지역단위 6차산업시스템 구성조직 등으로 확대해 다양한 주체가 본선 발표경연에 참가하였고, 다양한 유형의 사업모델이 우수사례로 발굴 선정됐다. 영월장류산업은 도가 지역단위 6차산업 시스템을 중점 육성하기 위해 전국 26개 대표품목에 전략적으로 반영해 영월군과 영월농협가공사업소가 마을상생기업과 협업시스템 구축을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과 행복을 높여 지역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한 결과이다. 지역단위 시
충주시 살미면 공이리 마을에는 자연이 허락한 감이 껍질을 벗은 후 육질이 쫄깃하고 부드러우면서 당도가 좋은 곶감으로의 화려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주홍빛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탐스럽게 익어가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 가운데 보는 이의 입가에 군침을 돌게 한다.
내년부터 당뇨치유학교로 활용될 계명산 치유의 숲에 난치성 질환을 음식으로 치료하는 전국의 약사들이 모였다. 충주의 요리하는 약사 한형선씨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당뇨캠프와 당뇨예방교육 장소로 활용될 계명산 치유의 숲과 치유센터에서 17일과 18일 1박2일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50여명의 약사들과 일반수강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충주시의 당뇨특화도시 육성 브리핑과 함께 당뇨음식을 통한 치료요법을 교육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시내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한 씨는 약보다는 음식을 통한 치유방법을 연구하며 당뇨 등 난치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치유의 숲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계명산 자연휴양림 내 치유센터를 비롯해 치유숲길, 데크로드, 풍욕장, 야외쉼터 등으로 꾸며졌다. 시는 오는 12월 중순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이곳에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당뇨예방교육과 캠프 등을 상설 운영할 계획이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아열대 채소인 차요테의 차광 재배기술을 개발 했다고 17일 밝혔다. 차요테(Chayote)는 멕시코, 열대 아메리카 원산지로 과실과 잎에 비타민C, 칼륨, 엽산,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소비자들에게 착한 채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차요테는 열대지방 중·고위도 산간지방에서 재배되는 식물로써 중부지역 노지재배 시 여름철 극심한 고온으로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 농업기술원은 차요테 노지재배 시 고온기인 7~9월에 차광막을 이용해 온도를 낮추는 방안을 모색했다. 빛을 35% 차단했을 경우와 55%로 빛을 차단했을 때가 품질이 우수하고 수량도 30% 증가하는 결과를 얻었다. 중부지역에서는 차요테을 5월 중순에 노지에 정식해 10월초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 수확하며 무와 비슷한 식재료로 장아찌 등으로 이용된다. 도 이민정 농업연구사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해 중부지역에 알맞은 열대·아열대 작목을 지속적으로 선발 및 표준재배법을 개발해 농가소득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구경시장 내에 만두가게 대표가 손맛만큼 기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시장에서 '단고을 마늘만두'를 운영하고 있는 정미자(여 51)대표이다. 정 대표는 지난 16일 단양군을 방문해 후학 양성을 위해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10월에는 가게를 열며 친지와 손님들에게 받은 백미 (10kg)30포, 이불 10채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단양읍사무소에 전달해 한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정미자 대표는 “페이스 북에서 ‘나는 받는 사람 인다, 뺏는 사람인가, 주는 사람인가’라는 글를 보고 기부를 결심했다”며 “만두가게에 찾아주시는손님들과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북도(도지사 이시종)가 ‘2016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 산림과수 분야에서 보은대추, 충주 밤이 과종별 최우수, 우수 산림과수에 각 각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으로 대추 분야에선 보은군 마로면 박명대(61)씨가 최우수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우수상으로는 속리산면 김홍복(53)씨가 산림청장과 상금 100만원, 보은군 내북면 김은석(60)씨가 장려상으로 산림과학원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는 명예를 얻었다. 밤 분야에서는 충주시 소태면 김의돈(65)씨가 우수상으로 선정돼 산림청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특히 대추분야는 2015년 4개 부문, 2016년 3개 부문 '도두 보은대추‘가 수상해 보은대추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결과는 충북 임산물의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전국 최고의 임산물 주산지를 목표로 우수한 임산물 생산과 임가 소득 증대를 위해 임산물 육성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시상식은 오는 18일 일산 킨 텍스에서 진행되며 이날부터 20일까지
충주지역에서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고자 김장 나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충주시 향군회관에서는 충주시 여성예비군소대(소대장 최민지), 지역예비군지휘관 등 100여명이 6.25참전용사, 군부대 상근용사 중 김장을 담그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여성예비군소대는 지난 10월 26일 일일찻집을 운영해 벌어들인 수입금 200만원으로 김장 나눔을 기획했다. 이날 김학인 6.25참전유공자회장, 이희수 충주시재향군인회회장은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한 6.25참전용사 50명과 모범 상근용사 10명의 자택을 방문해 김장김치 60박스와 컵라면 60박스(20kg)을 전달했다. 충주시 여성예비군소대는 2011년 9월 창설해,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각종 부대훈련 지원 등 민·관·군의 가교역할 및 지역안보 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주동원 기동대장과 최민지 소대장은 “오늘 봉사활동을 통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현동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안정숙) 회원 20명도 15일과 16일 이틀간 주민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