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김병주기자] 충북 괴산군은 기온상승, 폭염일수 증가 등 기후변화로 인한 가축폐사 피해에 대비하기 위한 축산농가 기후변화 대응시설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기후변화 대응시설 설치를 위한 우레탄단열시공, 열교환 환기시스템을 설치 지원에 도비 1200만원, 군비 4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기후변화 대응시설 설치지원사업은 가축사육농가의 여름철 고온 피해와 겨울철 저온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축사 친환경 에너지 효율화 사업이다. 열교환 환기시스템은 돼지사육농가 2개소에 각 1000만원, 우레탄단열(2000㎡)시공사업은 가금류 및 돼지사육농가 4개소에 각 1000만원이 지원됐다. 열교환 환기시스템은 동하절기 냉난방비 절감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우레탄 단열 시공은 축사내부를 적정온도로 유지할 수 있어 가축질병과 축산환경에 도움이 된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해 신규 사업 발굴 등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평창군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10회 평창송어축제(위원장 김주언)가 31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올해 평창군 진부면이 올림픽 특구로 지정되면서 대관령면 눈꽃축제와 통합해 ‘평창 윈터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된다. 평창송어축제는 얼음낚시, 얼음 봅슬레이, 실내낚시 및 맨손잡기, 얼음조각 전시 등 즐길거리, 볼거리, 먹을거리로 진행됐다. 또한 동계올림픽 홍보관이 눈 터널 속에 배치돼 기념사진 촬영과 동계올림픽 종목 미니 체험 등 평창 동계올림픽을 미리 느껴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올림픽에 대한 추억을 선물했다. 특히 평창송어축제 핵심 콘텐츠인 송어낚시는 한강의 발원지로 알려진 오대산 맑은 샘물에서 자란 싱싱한 송어를 얼음위에서 잡는 짜릿한 손맛과 적은 비용으로 송어낚시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즉석에서 회나 구이 또는 매운탕으로 먹을 수 있는 요리시설이 실내에 완비돼 있고 2018 평창올림픽을 겨냥해 개발한 송어덮밥, 송어만두는 평창송어축제에서만 맛볼 수 있다. 이밖에도 낚시와 먹거리 얼음썰매, 스케이트, ATV, 눈썰매, 스노우래프팅 등 다채로운 레저 프로그램과 주말에는 다양
[푸드투데이=김병주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내년 1월 3일부터 2월 7일까지, 22일간 ‘2017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29일 군에 따르면 매년 실시해왔던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우리 농업의 경쟁력 확보 방안과 이를 위한 고품질 농산물 안정생산 기술정보를 제공하여 최고의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진천군에 지난달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동시에 군과 민간에서 추진하는 각종행사가 전면 취소됐고 특히 이번 농업인 교육 역시 농업인들이 모이는 만큼 행사취소가 불가피했다. 군 관계자는 "현 AI 확산 상황이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군에서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며 ”민간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연말, 연초 모임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도(도시사 이시종)가 연말연시를 맞아 AI 추가발생 억제를 위해 7개 중점 과제를 선정 2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7일간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중점 과제는 연말연시 대응태세 유지, 발생농가 사후 관리, 산란계 농장 통제 유지, 소규모 농가 가금류 도태 사업, 일제 소독기간 운영, 교차오염 가능한 공동시설 관리 강화, 철새도래지 관리 강화 등이다. 도 방역상황실은 물론 축산위생연구소 현장조사반과 가축위생방역본부 초동방역반은 24시간 상시 대기상태를 유지, AI 발생 신고 접수 및 초동 방역, 방역초소 안전관리 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공무원 및 유관기관단체 인력, 시군별 자원봉사자 등 지원 가능한 예비인력을 확보해 대규모 농장 AI 발생 등 긴급상황 시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AI 발생한 농가에 대한 사후관리를 위해 축사 출입문을 폐쇄함과 동시에 출입통제 장애물을 설치해 도와시군 합동으로 축사별 관리실태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일제소독기간으로 운영하는 29일부터 31일까지는 전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대대적인 소독활동을 전개하고 축산밀집지역과 철새도래지 주변 등 공공소독장비를 총 동원해 소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푸드투데이=김병주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2017년 신년화두를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간다는 의미의 ‘승풍파랑’으로 정하고 군민을 위한 군정을 강력히 추진할 의지를 피력했다. 28일 송 군수는 AI 방역대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등 어려운 군정상황 속에서 새해에는 8만 군민과 600여 공직자가 뜻을 모아 15만 명품도시 건설의 포부를 향해 ‘승풍파랑’의 기세로 거침없이 정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송 군수는 “AI 발생 시부터 현재까지 방역초소 근무와 상황실 근무 등 불철주야 비상근무에 애써주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철저한 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진천군은 지자체 정부 3.0 평가 전국 2위, 외부청렴도 평가 전국 1위, 한국에너지효율 대통령 기관표창, 국도정시책 시군 종합평가 도내 1위 등을 달성했다. 또한 인구증가율 도내 1위, 인구1인당 지역내총생산 도내 1위, 재정자립도 전국 3위 등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각종 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송 군수는 “AI 차단방역 및 내년 군정현안 추진 준비에 더욱더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새해에는 인구 15만 진천시 건설을 위한
올해 농촌지도사업 분야 최고의 전문가에게 주어지는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에 괴산농업기술센터 최병렬(52세) 지도사가 선정됐다. 22일 농업진흥청에서 개최된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열정과 창의성을 가지고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 지도직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 선정은 대학교수, 언론인, 농업전문가, 농민단체 등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전국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지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최병렬 팀장은 유색벼 논 그림 연출, 배추절임 후 남은 폐 소금물 자원화,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현장적용 기술개발 6건, 특허취득 2건을 하는 등 창의적인 업무추진으로 괴산 농업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 또한,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유기농 야외전시포를 조성하고 친환경농업확대를 통해 괴산군을 세계유기농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를 해왔다. 아울러 최 팀장은 국무총리표창 외 5회, 우수논문 농촌진흥청장 상장 외 8회를 수상했으며 2010년에는 지방행정의달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병렬 팀장은 “내륙에 염전을 만들고 논에 그림을 그리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었듯이 괴산군의 소중한
[푸드투데이=김병주기자] 충청북도 음성군(군수 이필용)은 지난 19일 유한킴벌리 충주공장(공장장조경희)이 여성용품(생리대) 188박스(1,880만원 상당)를 관내 사회복지시설 기탁했다고 밝혔다. 군은 기탁된 여성용품을 관내 지역아동세터 18개소와 사회복지시설 5개소를 이용하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조경희 공장장은 “가정형편상 여성용품 구입이 어려운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경제적 도움 및 건강하고 바른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꾸준하게 여성용품 지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송동주 주민생활과장은 “회사측에 감사를 드리며,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려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공고루 혜택이 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김병주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신품종 도라지 ‘으뜸’ 과 ‘으뜸백’의 통상실시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내년 1월 4일까지 통상 실시권 신청을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통상 실시란 기관에서 육성한 신품종에 대한 품종보호권을 타인에게 일정한 범위 내에서 소정의 사용료를 지불하고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충북도 육성 으뜸도라지와 으뜸백도라지는 4배체 신품종으로 생육속도가 재래종 도라지에 비해 월등히 빠르고 2년째 수확할 경우 수량이 재래종보다 30% 이상, 사포닌 함량도 2배 높아 ‘슈퍼도라지’라 부른다. 통상실시 신청 자격은 종자 산업법에 의거 통상실시 계약일전까지 종자업 등록과 종자관리사를 보유한 종자업체와 지방자치단체 또는 농업인단체 등이며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이정관 식물공학팀장은 “으뜸도라지와 으뜸백도라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통상실시 범위를 확대한다”며 “앞으로 농업인들에게 사랑받는 우수한 품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김병주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15일 농촌진흥청, 각 도 농업기술원 버섯 담당자, 버섯 농가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형 친환경 버섯연구동’의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은 노후된 기존 버섯연구동을 철거한 자리에 14억(도비7억, 국비7억)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680㎡의 2층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지어졌다. 1층에는 자동 환경제어시스템이 구축된 병버섯재배사와 성과전시관, 2층에는 연구실, 실험실 및 회의실이 위치한다. 출입구는 버섯 상징물 형상으로 건축돼 한 눈에 버섯연구를 하는 건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성과전시관에는 충북 특화버섯 신품종 육성 현황과 주요 연구성과 자료가 전시됐다. 이날 행사는 유색 팽이버섯 2품종(여름향2호, 금향2호)과 느타리, 표고버섯의 실물 전시뿐만 아니라 팽이버섯을 이용한 요리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유색 팽이버섯은 백색팽이버섯에 비해 2~4배 높은 고온에서 기간을 20일 이상 단축해 고품질 버섯 생산이 가능하며 아삭한 맛을 낸다. 차선세 원장은 “자동 환경제어 시스템이 구축된 버섯 연구동 준공으로 표고, 느타리, 야생버섯 등 충북지역의 특화버섯 육성과 보급에 박차를 가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