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김병주 기자]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정에 생계·의료·주거·연료비 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긴급복지대상은 소득기준 기준중위소득 75% 이하(4인기준 329만원 이하), 금융재산기준 500만원 이하(단 주거지원은 700만원 이하), 일반재산은 7250만원 이하(청주시 등 중소도시의 경우 8500만원 이하) 저소득층이다. 저소득층 지원은 주 소득자의 사망, 가출, 행방불명, 구금시설에 수용 등의 사유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가구 구성원으로부터 방임 또는 유기되거나 학대 등을 당한 경우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언제든지 보건복지콜센터(129)나 주거지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원스톱으로 상담·접수가 가능하며 담당공무원의 현지 확인을 통해 48시간 이내 위기상황에 따라 지원된다. 이에 따라 4인 가족 기준 생계비 월 113만원, 의료비 300만원이내, 연료비(9.3만원/월), 해산비(60만원), 장제비(75만원), 전기요금(50만원)과 주거·교육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초생활보장수급 신청자 급여결정전 생계가 어려운 경우, 가구원의 질병·실직 등 사유로 단전·단
[푸드투데이 = 김병주 기자]충북 충주 관아골시장 조성사업단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선도할 장사의 신을 모집한다. 사업단은 관아골상가 일원에 사업추진중인 ‘2016 청년몰 조성사업’의 청년상인 입점후보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 중이다. 1차 모집에는 7명이 지원해 창업교육 등을 이수했으며 이번 2차 모집인원은 18명 내외로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 대상이다. 전략업종의 경우 사업자 등록이 돼있는 기존 청년상인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청년몰 운영에 특성화 및 안정성을 기할 방침이다. 충주 관아골상가는 지난 5월 중소기업청 공모사업 청년몰 조성사업에 선정돼 내년 12월까지 총사업비 15억 원을 지원받아 청년상인 20개 점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상덕 경제과장은 “관아골상가 주변 빈 점포를 매입해 청년몰로 조성하고 청년상인 20개 점포를 육성할 것”이라며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김병주 기자]청주시가 신선하고 저렴한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로컬푸드 시스템이 결실을 보이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올해 로컬푸드 직매장 5억 원, 정례 직거래장터 25억 원, 정례 직거래장터 28억 원, 꾸러미사업 121억 원 등 11월 말 기준 매출이 17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43억 원에 비해 25% 정도 늘어난 것으로 농가 개별적으로 추진한 직거래 실적을 더하면 그 이상이다. 시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신선하고 저렴한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로컬푸드 시스템 강화’를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정했다. 이에 지난해부터 로컬푸드 직매장, 직거래장터, 꾸러기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농산물 수입개방과 부적합 불량식품 유통 등으로 소비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요구하고 농가는 영농 자재비, 인건비 상승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로컬푸드 시스템 도입을 통해 유통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로컬푸드 시스템은 이미 미국에서 시작돼 일본 지산지소(地産地消)운동으로 이어져 시 지역농업 생산성 및 유통 안정화를 위한 로컬푸드 인프라 구축에 많은 지원을 하
[푸드투데이=김병주 기자] 충청북도 충주에 전국 댐 소재지 기초자치단체장들이 모여 댐 주변지역의 지원확대 및 공동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8일 충주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는 2016년도 전국 댐 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지난달 12월 전북 진안군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협의회장에 선출된 조길형 충주시장이 회의를 주재했다. 협의회는 댐 주변지역의 지원사업 확대와 규제개선 등 댐 소재지로서의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2011년 전국 18개 댐 소재지 기초자치단체장들이 모여 결성된 단체이다. 2014년 군위댐을 포함한 군위군이 회원으로 가입함에 따라 19개 기초자치단체로 늘어났으며초대 회장은 경북 안동시장, 2대회장은 전북 진안군수가 역임했고 조길형 충주시장은 제3기 회장단을 이끌게 됐다.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댐은 홍수조절, 용수공급, 수력발전 등 국가적으로 볼 때는 긍정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수혜를 받는 지역이 있는 반면 정작 댐 주변지역은 수몰로 인한 삶의 터전 상실과 댐의 수질보전을 위한 각종 개발제한 규제 등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 현재 인구·지방세·농업소득
[푸드투데이=김병주 기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와 옥천군이 공동 주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진태)가 주관한 ‘제4회 충북 의료기기 우수제품 디자인 공모 시상식’이 8일 충북테크노파크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설문식 정무부지사, 김영만 옥천군수, 김진태 테크노파크 원장과 공모전 수상자, 의료기기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공모전은 충북 의료기기 산학협력구축사업 일환으로 충북 의료기기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옥천군 의료기기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지역 내 의료기기 디자인 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충북 테크노파크는 충북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의뢰한 비강외부목, 일회용 내시경 주사침, 건습식형 창상밴드 등 10개 지정·1개 자유 공모분야에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10월 공모, 평가 결과 우수 디자인 20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으로는 Ez-vac자동채혈기 제품디자인 분야에 'Green M.Circle'를 출품한 공희성·류대웅(극동대)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해 상금 200원을 받았다. 이 외에도 금상에 3작품, 은상에 6작품, 장려상 10작품이 선정돼 수상자는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장려상 20만원을
[푸드투데이=김병주 기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 2017년 나눔 캠페인’ 충주시 순회모금 행사가 7일 시청 탄금 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충주시 의회의장, 지역사회단체 및 시민들도 함께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나눔의 손길은 유한킴벌리 충주공장(공장장 조경희) 1300만원, 경원상사(대표 박성주) 350만원, 무궁화복지월드 충주자원봉사단(대표 장대지) 350만원의 성금 기탁식이 진행됐다. 이날 모금액은 저소득가구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명절지원 및 월동난방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순회모금행사 이후에도 계좌입금을 통해 성금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어렵고 힘든 경제상황이지만 추운겨울을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아름다운 나눔의 문화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4억 8600백만 원이 모금됐고 충주시는 9억 4000만원을 배분받아 저소득층 복지사업에 활용했다.
[푸드투데이=김병주 기자] 농협 충주시지부(지부장 김교선)가 6일 시청 3층 시장실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만원을 충주시장학회에 전달했다. 김교선 지부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배움의 열정을 이어가는 학생들이 지역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농촌 환경개선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용만 충주시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내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인재로 육성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푸드투데이=김병주 기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확대와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GAP인증 안정성 검사비 지원· 분석· 시설 사업에 20억 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는 농산물의 안정성을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모든 과정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또한 농산물의 잔류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 물질 또는 위해요소를 검사해 소비자가 안전하게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GAP인증농가 안전성 검사비 지원사업은 신규인증 및 사후간리를 위해 안정성 분석 검사를 받은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검사비(15만원)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주산지 GAP 안정성 분석사업은 시·군별 주요품목 생산지를 대상으로 토양 및 용수 안정성 검사를 실시한 후 적합 판정을 받은 농지는 인증추진 시 별도의 시험성적서 제출을 생략해 농가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GAP시설 보완사업은 노후·GAP시설 지정기준에 못 미치는 시설 등에 필요한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 우수 농·특산물 유통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올해 충북도의 GAP인증 면적은 지난해보다 723h
[푸드투데이=김병주 기자]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가 분양문의가 쇄도하는 등 동북아바이오메디컬 허브로의 위용을 갖춰가고 있다. 6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전상헌, 이하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산업시설 2차 분양을 앞두고 지난 2일 BT기업과 135억 원, 지난 5일에는 일진기계 등 3개 기업과 230억원의 MOU를 체결했다. 충북경자청은 총 29개 기업과 투자협약으로 투자금 5186억원, 고용인원 1793명을 유치했다. 업종별로 ▲ BT 17개 기업, 투자금액 3844억원, 고용인원 1181명 ▲ 첨단업종 6개 기업 투자금액 582억원, 고용인원 322명 ▲IT기업 3개 기업, 투자금액 220억, 고용인원 100명 ▲연구 3개 기업, 540억원, 고용 190명 등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싱가포르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 중국SITEK과 같이 외국계 기업도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기업들의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 인큐베이터를 표방하는 등의 외자유치 성과를 이뤘다. 이는 충북경자청이 투자유치 전담 부서를 두고 올해 국내 694회, 국외 15회의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에 전념한 결과물이도 하다. 또한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40회, 각종
[푸드투데이=김병주 기자] 제천시(시장 이근규)가 지난해 한방음식 브랜드인 ‘약채락’(藥菜樂)을 대표할 ‘황기 구절탕'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전문가 평가가 미흡했던 것 뿐만아니라 미완성제품을 공모 선정해 혈세를 무분별하게 집행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3일 제천시 등에 따르면 제천시는 지난해 3월 ‘제천의 산천초목을 맛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약채락 대표음식으로 ‘황기구절탕’(백숙과 구절판의 형태를 접목한 음식)을 개발했다. 제천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된 황기구절탕을 기존 17개 약채락 음식업소에서 판매토록하고 8개 업소를 추가 모집해 판매하기로 했으나 신청자가 없어 최종 5개를 업소를 선정했다. 푸드투데이 취재결과, 2015년도 제천 약채락 선정된 5개 업소 및 제천 약채락 음식점에서는 단 한 곳도 황기구절탕을 채택, 판매하는 곳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황기구절탕은 전수과정 중 여려가지 문제점이 발견돼 ‘흑숙‘으로 메뉴가 변경됐고 이 메뉴 또한 판매가 되는 곳이 한 개 업소 뿐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천 약채락 매뉴를 상품화 보급시키기 위해서는 대표음식으로 가치가 있는 음식인지 충분한 기획과 시장성,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