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김병주기자]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이 과학영농 실천 및 영농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연중 토양검정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토양검정 사업은 과학적 근거에 의한 작물의 시비량을 결정하기 위하여 농지에서 채취한 토양시료를 대상으로 산도(PH), 유기물, 치환성양이온, 전기전도도(EC), 인산 및 규산 등의 성분함량을 분석한다. 토양검정을 통하여 작물 생육에 필요한 적정량의 비료사용으로 영농비용도 절약하고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농지의 3곳 이상의 지점을 균등하게 정하여 표토를 제거한 후 1kg의 흙을 채취해 봉지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에 의뢰하면 20일 이내로 비료사용처방서를 받을 수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농경지에 거름을 주기 전에 토양검정을 통해 토양의 양분 상태를 확인하고 비료가 과다 살포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며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니 토양검정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괴산군은 논, 밭 시설재비지 등 농업인이 신청한 토양에 대한 정밀 토양점정 뿐만 아니라, 대표필지중심 토양검정 연구사업, 쌀농업직불제 토양검정, 액비분석, 토
[푸드투데이=김병주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닭고기·오리고기의 안전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활동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청주시는 지역 모든 전통시장 주 출입구에 ‘시중에 유통되는 닭고기와 오리고기는 안전하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했다. 또한 지역 내 관공서와 기업체 등에 닭고기와 오리고기 안심 섭취, 홍보 인쇄물을 제작·배포해 시민 홍보를 추진한다. 인쇄물에는 ▲오염원은 모두 살 처분·매몰 조치 ▲닭고기 오리고기 섭취로 인한 감염사례는 외국에도 없음 ▲75℃에서 5분간 열처리 시 바이러스 사멸 등의 내용이 적혀있다. 18일 낮 12시에는 이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과 시민 등 40여명이 함께 시청 인근 식당에서 삼계탕으로 점심식사로 닭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했다. 아울러 오는 23일에는 청주시 및 구청 구내식당에서 직원 1000여명이 닭고기와 오리고기 식단으로 식사 할 예정으로 매주 1~2회 메뉴에 닭고기와 오리고기를 준비할 계획이다. 김웅길 시 농업정책국장은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방역 대를 설정하고 이동제한으로 가금 및 그 생산물 일체의 이동과 매매가 금지된다” 며 “시민들께서는 전
[푸드투데이=김병주기자] 충북 괴산군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구로구, 서초구청, 양천구, 관악구 등 도시민을 대상으로 설 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및 홍보행사를 펼친다. 군은 괴산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농·특산물을 공급해 서울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지역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도시 직거래장터에는 곶감, 사과, 한우, 잡곡, 장류 등 괴산의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또한 군은 괴산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우수 농·특산물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직거래장터를 개장하고 판매량을 높여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설맞이 대도시 직거래 장터 운영이 관내 농⋅특산물 생산농가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농⋅특산물 거래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김병주기자] 충북도 균형건설국(국장 허경재)을 비롯한 균형건설국 직원들 20여명은 11일 충북 단양구경시장에서 설 대비 명절 성수품에 대한 물가안정점검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도 균형건설국 일행은 지역경제 살리기에 일조하고자 단양구경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지며 설 명절에 대비한 성수품 중점관리 품목의 현지 물가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단양구경시장 상인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전통시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오후에는 단양군 적성면 소재 농인공동생활가정인 ‘에덴의 집’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푸드투데이=김병주기자] 한독의약박물관(관장 이경록)이 겨울방학을 맞아 ‘소화제 만들기’페험학습 참가자들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소화제 만들기’ 체험학습은 14일과 21일 양일간 충북 음성 소재 한독의약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소화제 만들기’는 한독의약박물관의 대표적인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소화제가 어떤 작용으로 소화를 돕는지 원리를 배우고 직접 소화제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게 도와준다. 체험학습은 초·중·고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체험학습 증명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www.handokjeseokfoundation.org)에서 할 수 있으며 각 행사별로 30명(선착순 마감)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경록 한독의약관장은 "한독의약박물관은 즐겁게 놀면서 공부도 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직접 소화제도 만들어보고 의약유물과 미디어아트 작품을 관람하며 즐겁고 유익한 겨울방학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은 1964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기업‧전문 박물관으로 ‘의
[푸드투데이=김병주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이 녹조식물의 일종인 클로렐라를 딸기, 토마토, 애호박 재배에 이용한 결과 품질향상과 수량증대, 병해 감소 등 효과가 있다고 9일 밝혔다. 충북농기원은 지난해부터 딸기와 토마토, 애호박 재배농가를 통해 실증 및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청주시 옥산면 윤해철(55세)씨는 5280㎡의 비닐하우스 클로렐라를 관주하고 500~1000배액으로 물과 희석해 3차례에 살포한 결과 관행 재배보다 22.8%가 많은 애호박을 생산했다. 또한 비료량도 17%정도 줄었고 가장 문제되는 흰가루병 발생이 현저히 감소해 농약비를 24%정도 절감했다. 진천군 초평면 김대식(69세) 씨는 토마토 비닐하우스 3966㎡ 규모에 클로렐라를 관주해 생산량은 10% 증가됐고 당도는 관행 7Brix에서 9Brix로 높아졌다. 특히 무농약재배를 하는 김 씨는 클로렐라 관주처리로 토마토 엽색이 진해지고 생육이 좋아져 내병성이 증가돼 고품질 무농약 토마토를 생산 할 수 있다. 제천시 청전동에서 1ha의 딸기재배를 하는 김현주(44세)씨도 클로렐라를 토양에 관주하고 700~1000배액으로 희석해 10일 간격으로 살
[푸드투데이=김병주] 충북 괴산군이 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방지를 위해 군청회의실에서 괴산군수 권한대행 김창현 주재 특별 대책회의를 열고 총력 대응에 나셨다. 군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군청 회의실에 종합상황반, 이동 통제반, 물품지원반 등으로 구성된 AI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을 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류엔자(AI)는 지난해 11월 16일 전남 해남에서 발생 이후 11월 30일 괴산군 소수면 종오리 농가에서도 AI 의심신고가 접수돼 당일 살처분을 완료했다. 지난달 3일 역학관련 종오리 2개 농장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해 매몰지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중에 있다. 군은 고병원성AI 확산 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소 3개, 통제초소 5개, 자체 소독소 6개를 설치‧운영하고 있고 통제초소 및 자체소독소에 CCTV를 설치해 AI방역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또한 가금농가에 매일 전화예찰을 실시해 농장에 조기출하 및 입식자제 토록 지도하고 토종닭, 오리등 소규모 가금농가에 대하여도 자진 도태토록 권고하고 있다. 군은 다수의 군민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는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등 A
[푸드투데이=김병주기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AI 피해농가와 살처분 현장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운영한다. 4일 도에 따르면 내달 12일까지 가금류 살처분 종사자의 심리적 충격이나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등 심리회복을 위해직접 방문해 상담후 치료를 지원한다. 도내 6개 시군 108개 AI 피해농가와 살처분 종사자 1,688명으로 찾아가는 재난심리센터는 AI 전담팀 6명과 각 시군별로 정신건강증진센터 상담인력 1명을 지원 받아 7명으로 구성돼 재난심리센터는 각 시군 청사 내에 설치된다. 재난심리센터에서는 대상자들을 상대로 집중 심리 상담을 실시해 현장에서의 심리적 충격을 완화시키고 상담 결과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지역 보건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를 지원하게 된다. 충북도 재난관리과 관계자는 “살처분 등 AI 방역활동에 투입된 종사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하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분은 해당 기간에 각 시군별로 설치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 상담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김병주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4일 보은군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천, 보은, 영동, 증평, 단양 등 5개 시군에서 교육희망 농업인 7700명을 대상으로 96회에 걸쳐 실시되며 2억 7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교육에는 영농기술분야와 농촌자원분야, 농업경영·농기계분야 등 3분야로 나눠 실시되며 축산분야는 이번 교육과정에서 제외됐다. 영농기술분야는 식량·원예·특작 생산 기술, 유기농 생산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농촌자원분야는 농‧식품 6차산업화, 로컬푸드, 농산물 가공 등 활성화를 위해 농촌자원을 이용한 소득향상 방안 중심으로 진행한다. 농업경영·농기계분야는 농업경영실무 활용기술과 농기계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또한 공통과목으로 쌀 수급 안정방안, 수출농업 등 농업정책과 농진청에서 추진하는 TOP 5 융‧복합프로젝트 확산 등 농업현안, AI·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 등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친환경 분양의 교육을 20% 이상 교과에 편성시켜 충북이 유기농 특화 도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분야별 교육시간은 교과목 특성에 따라 1일 4~5시
[푸드투데이 = 김병주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설 명절을 앞두고 백화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백화점, 전통시장, 터미널,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65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시설물 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 ▲유관기관별 협조체계 구축과 ▲사고 발생 시 긴급유도계획 등 안전관리 전 분야에 대해 중점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결과, 재난위험요인 발견 시 즉시 시정 및 시설물 보수·보강 등 조치를 완료하도록 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설 연휴 기간 중 전기누전, 가스누설 등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평소 안전점검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