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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첨단 버섯연구동 특화버섯 육성 박차

 

[푸드투데이=김병주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15일 농촌진흥청, 각 도 농업기술원 버섯 담당자, 버섯 농가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형 친환경 버섯연구동의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은 노후된 기존 버섯연구동을 철거한 자리에 14(도비7, 국비7)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6802층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지어졌다.

 

1층에는 자동 환경제어시스템이 구축된 병버섯재배사와 성과전시관, 2층에는 연구실, 실험실 및 회의실이 위치한다.

 

출입구는 버섯 상징물 형상으로 건축돼 한 눈에 버섯연구를 하는 건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성과전시관에는 충북 특화버섯 신품종 육성 현황과 주요 연구성과 자료가 전시됐다.

 

이날 행사는 유색 팽이버섯 2품종(여름향2, 금향2)과 느타리, 표고버섯의 실물 전시뿐만 아니라 팽이버섯을 이용한 요리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유색 팽이버섯은 백색팽이버섯에 비해 2~4배 높은 고온에서 기간을 20일 이상 단축해 고품질 버섯 생산이 가능하며 아삭한 맛을 낸다.

 

차선세 원장은 자동 환경제어 시스템이 구축된 버섯 연구동 준공으로 표고, 느타리, 야생버섯 등 충북지역의 특화버섯 육성과 보급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