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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송어축제 31일 개막... 송어 손맛 ‘짜릿’

올해 눈꽃축제와 통합, 얼음낚시 등 프로그램 풍성

강원도 평창군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10회 평창송어축제(위원장 김주언)31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올해 평창군 진부면이 올림픽 특구로 지정되면서 대관령면 눈꽃축제와 통합해 평창 윈터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된다.

평창송어축제는 얼음낚시, 얼음 봅슬레이, 실내낚시 및 맨손잡기, 얼음조각 전시 등 즐길거리, 볼거리, 먹을거리로 진행됐다.

 

또한 동계올림픽 홍보관이 눈 터널 속에 배치돼 기념사진 촬영과 동계올림픽 종목 미니 체험 등 평창 동계올림픽을 미리 느껴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올림픽에 대한 추억을 선물했다.

 

특히 평창송어축제 핵심 콘텐츠인 송어낚시는 한강의 발원지로 알려진 오대산 맑은 샘물에서 자란 싱싱한 송어를 얼음위에서 잡는 짜릿한 손맛과 적은 비용으로 송어낚시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즉석에서 회나 구이 또는 매운탕으로 먹을 수 있는 요리시설이 실내에 완비돼 있고 2018 평창올림픽을 겨냥해 개발한 송어덮밥, 송어만두는 평창송어축제에서만 맛볼 수 있다

 

이밖에도 낚시와 먹거리 얼음썰매, 스케이트, ATV, 눈썰매, 스노우래프팅 등 다채로운 레저 프로그램과 주말에는 다양한 선물과 함께 얼음판 동계올림픽 종목 체험 레크리에이션 이벤트도 마련됐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 김주언 위원장은 강원도 평창은 송어 양식을 최초로 시작한 곳으로 송어는 살이 차지고 탱글탱글해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평창송어축제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더욱 풍성해진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