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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알고 먹는 약재 상식 - 강활(羌活)

두통, 관절통, 염증치료, 진정작용 등 뛰어나

식사와 질병의 관계를 살펴보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회복함에 있어서 식사의 중요성이 오래전부터 강조되어 왔다.


서양의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당신이 먹는 것이 당신을 만든다(You Are What You Eat)'라며 어떤 것을 먹느냐에 따라서 사람의 몸이 그것에 따라서 만들어질 수 있다고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동양의학에서도 '약과 식품은 그 뿌리가 같다(藥食同原)'라고 해서 식사가 건강을 유지하고 회복하는데 가장 근본적임을 말하고 있다.


식습관의 서구화와 생활패턴의 변화들로 인해 많은 현대인들은 유방암, 대장암, 고혈압, 당뇨 등 각종 '서구병’에 노출되어 있다. 서구병이란, 과거와 달리 기름지고 높은 칼로리의 서구화된 식단이 흔해지면서 과도한 영양이 한 원인이 되는 질병을 이르는데 질병의 발병이 점차 늘어나면서 현대의학의 힘만 빌리기 보단 자연 속에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대체요법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항암음식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강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강활이란?


정식약명으로는 강활이며 강호리라 불리기도 한다. 산형과의 다년초로 뿌리줄기 및 뿌리이다.


국내에서는 봉화, 영양, 평창 재배된다.
  

강활의 효능 및 효과


약성(藥性)은 온화하고 맛은 쓰고 맵다. 감기로 인하여 땀이 안 나고 열이 심하며 머리와 전신의 통증이 있을 때에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 관절과 근육질환에 널리 쓰이고 특히 찬 기운을 느끼게 되는 상반신의 근육통에 효능이 있다.


안면신경마비에 독활·방풍(防風)을 배합하여 치료하기도 한다. 신경통과 중풍으로 인한 반신불수·보행장애 등에도 널리 사용한다.


식품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선 약재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며 아래와 같다.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청 생약정보시스템


강활차 만드는법


마른강활 5g(절편 약 5개)을 물 600ml(생수병가량)와 넣고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약한불로 처음 물의 양의 반이 될 때까지 다린다.


건더기를 걸러낸다.


취양에 따라 꿀이나 설탕등을 넣고 먹으면 된다.


강활복용의 참고사항


약의 용량을 10g 이상 쓰는 것은 금해야 한다. 한방에서 많이 쓰이는 약제이며 대표적 처방으로는 감기로 인하여 두통이 심할 때에 강활승습탕(羌活勝濕湯)이 있고 중풍에는 강활유풍탕(羌活愈風湯)이 있다.


초원한방플러스 윤여진 대표는 "강활은 암에 좋다고 하지만 암을 치료할 수는 없다. 만약 강활이 암을 치료한다면 인류는 암을 극복했을 것이다"며 "다만 평소의 식습관을 발암물질을 줄이고 항암성분의 음식을 섭취한다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어 "강활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 요리법이 다양하지 않지만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게 삼계탕에 넣어 먹거나 지속적인 섭취를 위해서는 강활차로 만들어 음용하면 된다. 단 강활은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적당히 먹어야 한다"고 전했다.


 
(자료제공=초원한방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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