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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농산물 유통 전 잔류농약검사 성분 확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농업기술센터가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에 대응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을 목표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에서 로컬푸드 매장, 공공급식, 일반농가 등을 대상으로 452건 잔류 농약 분석을 실시했으며, 이중 부적합이 나온 15건에 대해 관련 농가에 통보했다.

 

특히 잔류농약분석실은 올해 4월부터 320여 가지 잔류농약분석을 463성분으로 확대해 농산물 안전성을 강화했다. 농약사용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시중에 유통하려는 농산물 대상으로 출하 전 생산단계에서 잔류농약성분을 검사해 결과에 따라 수확시기와 출하시기를 조절해 농업인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시는 수확시기를 앞두고 있는 청원생명 사과, 딸기 등에 대해 잔류농약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에 주소와 재배지를 둔 농업인이라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분석결과는 2주 안에 우편물 등으로 받을 수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청주시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해 로컬푸드 사업과 더불어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지역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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