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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과 귀를 즐겁게' 봉화은어축제 30일 팡파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코로나 사태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봉화은어축제가 3년 만에 오프라인 축제로 돌아왔다.

 

 

경북 봉화군(군수 박현국)은 제24회 봉화은어축제가 오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9일간 봉화읍 내성천 일원과 신구시장에서 ‘봉화에서 COOL하게! 은어로 FUN하게!’라는 주제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축제는 축제 관광 트렌드에 맞춰 내성천의 깨끗하고 시원한 물에서 은어와 함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은어 반두・맨손잡이 체험, 은어 먹거리 장터 등 행사 체험 프로그램과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풍성한 음악 공연, 아이들이 좋아하는 샌드아트 모래 놀이장 및 물놀이장까지 전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은어 반두 맨손잡이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진행된다. 반두잡이는 주중 3회 주말 4회, 맨손잡이는 주중 4회 주말 5회로 운영되며 봉화 최고의 은어잡이를 뽑는 제3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어신(魚神)선발대회 8월 6일 내성천 반두잡이 체험장에서 개최된다. 300명 한정 신청자를 사전 접수(참가비 2만 원) 받아 제한된 시간동안 반두로 가장 많은 은어를 잡은 어신 1, 2, 3등을 선발해 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축제 속의 야시장은 8월 2일과 3일 양일간 내성천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열리며 저녁 시간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음료와 봉화에서만 맛볼 수 있는 송이빵과 같은 별미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봉화 출신 가수 최우진과 인기가수 김혜연, 유승우 등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장민호, 이찬원, 임찬이 함께 하는 미스터트롯 콘서트와 인기 록밴드 국카스텐이 꾸미는 ROCK 콘서트 등 다양한 주제의 공연들이 매일 펼쳐진다.

 

8월 7일 폐막식 공연에는 정동원, 오유진, 남승민, 김연자가 출연해 축제의 마지막 무대를 꾸미며 이어 진행되는 폐막 드론쇼와 불꽃쇼를 끝으로 봉화은어축제 마지막을 수놓을 계획이다.

 

군은 코로나19의 장기 확산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축제기간 중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및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축제장 내 다중이용시설은 수시로 소독하고 일 2회 축제장 내 현장방역과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관광객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2019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5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된 봉화은어축제는 2020년엔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에서 축제관광부문 대상, 2021년엔 비대면 축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50여만 명이 찾고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여름 축제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3년 만에 비대면으로 개최되는 은어축제인 만큼 즐겁고 유익한 다양한 콘텐츠를 많이 준비했다.”며 “예전처럼 봉화은어축제장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추억과 재미, 감동과 기쁨을 모두 찾아가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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