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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치악산 복숭아축제 개최...체험프로그램 '다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제22회 치악산 복숭아 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명륜동 젊음의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치악산 복숭아 원주시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9개 작목반이 참여하는 품평회를 열어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3점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또한, 품종전시를 통하여 치악산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고,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치악산 복숭아 판매행사를 통해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19일 개회식에는 식전행사로 M-club난타팀과 아랑고고장구의 공연을 선보이고, 식후행사로 개그맨 김명덕씨의 사회로 나팔박, 유채아, 문영선 등 초대 가수의 공연을 선보여 축제의 열기를 한층 드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소비자 체험 이벤트 행사로 복숭아 길게 깎기, 손 안대고 복숭아 빨리 먹기, 복숭아 노래자랑, 복숭아 먹고 힘내라 팔씨름대회, 복숭아 OX게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지뜰 고추장, 치악산 황골엿, 토토미원주빵, 복숭아잼 등 지역에서 생산‧가공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치악산 복숭아 축제는 원주의 대표 농산물인 치악산 복숭아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소비자에게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하여 농가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18,000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해 치악산 복숭아(4kg) 4,500상자를 1억 8백만 원에 판매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올해는 6,000상자 이상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인철 시 로컬푸드과장은 “올해는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와 우박피해 그리고 집중호우 등에 의한 농작물 피해로 출하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치악산 복숭아의 명성은 변함이 없으며 이번 축제가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즐거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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