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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대만서 회수 중인 '붉은 누룩' 제품 국내 수입되지 않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만 정부가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 원료를 사용한 자국 내 제품의 자진회수 현황을 발표함에 따라, 해당 제품의 국내 수입 여부를 확인한 결과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대만 식품약품관리서는 대만인 6명이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 원료를 사용한 대만 업체 제조 제품을 섭취한 후 건강 이상을 호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대만 정부가 회수한 제품(4월 1일 기준)은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 원료를 사용한 자국 내 제품으로 93개사 226개 제품이다. 회수 대상은 일본에서도 회수가 발표된 '붉은 누룩 콜레스테롤 헬프' 등 5개 제품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대만에서 회수 중인 붉은 누룩 제품이 국내 수입되지 못하도록 수입 통관 단계 검사를 강화했다.

 
참고로 일본 및 대만 정부가 발표한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 관련 회수 제품 현황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이나 수입식품 정보마루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식약처는 향후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