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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이건 꼭 먹어야해! 봄의 전령 '도다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납작한 마름모꼴의 모습을 지닌 가자미과의 바닷물고기 '도다리'. 주로 해저면 바닥에 붙어서 헤엄치는 이 물고기가 제철을 맞았다.


TIP!!!  그 놈이 그 놈 구별법 '광어 VS 도다리'.

몸통의 색이 진한 등 부분, 즉 눈과 입이 있는 부분에서 등을 위로하고 배를 밑으로 해 내려다보았을 때 머리가 몸통의 왼쪽에 있는 것이 광어라 불리는 넙치다. 머리가 몸통의 오른쪽에 있는 것이 도다리와 가자미다.

도다리는 단백질을 다량 함유한 대표적인 흰살 생선이다.

흔히 '봄 도다리'가 으뜸이라고 말할 정도로 제철인 3~4월이 가장 맛이 좋다.

해수부가 뽑은 이달의 수산물.

제철 어류들은 산란을 위해 영양분을 많이 축적함으로써 맛이 가장 좋을 시기인데 3~4월은 도다리가 딱 그렇다.

봄 도다리는 단백질의 질이 우수하고 지방 함량이 적어 맛이 담백하고 개운해 간장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딱이다. 

봄의 전령사로 살이 제대로 올라 육질의 지방이 충만한 도다리는 봄철 연하고 향긋한 맛이 일품인 쑥과 찰떡궁합이다. 

도다리는 고기를 끓이면 더욱 부드러워진다. 여기에 해풍을 맞은 향기 짙은 연한 쑥을 함께 한 도다리 쑥국은 다른 양념이 필요 없다.

도다리 쑥국은 나른한 봄철 피로회복에 좋다고 하니 오늘 저녁으로 어떨까요? 숙취해소에도 그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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