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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S사의 몰락, N사의와 특별한 인연 김기춘...그 내막은

알아두면 쓸데없지만 기막힌 라면이야기3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1989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사건이 터집니다. 바로 '우지파동'.


공업용 쇠고기 기름으로 라면을 튀겼다는 익명의 제보가 터지자 사람들은 경악했죠. 이 사건으로 S사는 파산 직전까지 몰렸죠.

국내 라면의 원조’S사가 검찰에 탈탈 털리는 사이 ‘팜유’를 사용하던 N사는 라면 시장의 지배자가 됐죠. 

우지파동은 1997년 대법원에서 무혐의로 끝났습니다. 소뼈를 먹지 않는 미국이 이를 공업용으로 표시하며 생긴 오해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식용으로 쓰죠.

그런데 말입니다.

우지파동 당시 검찰총장이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우지파동이 무죄로 마무리되고 10년 후 김기춘 검찰총장은 법률고문(2008년~2013년)으로 N사에 입사합니다. 그리고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뒤 2016년 N사의 비상임 법률고문으로 재취업하며 논란을 일으켰죠.

S사의 몰락과 N사가 지극정성으로 모시는 당시 검찰청장. 그리고 익명의 제보자. 일련의 사건으로 사람들은 '우지파동’이 N사의 작품이 아니었겠냐는 의혹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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