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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4주년 축사] 임경숙 대한영양사협회장 "식품산업 올바른 발전, 소비자 알권리 역할 다해주길"

푸드투데이의 창간 1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식품산업과 소비자의 대변자로서 매일 새롭게 변화하는 업계 현장의 목소리와 소비자의 요구, 정부의 정책을 깊이 있게 담아 식품업계가 발전하는데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푸드투데이 임직원 여러분들께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창간 이래 푸드투데이가 식품산업 정책의 올바른 발전 방향과 국민의 건전한 식생활 문화에 앞장서 온 지난 14년간 식품산업과 우리 국민의 식생활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국내 1인 가구수가 500만 가구를 넘어선 거주 형태의 변화는 쉽고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간편식 시장을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식품의 안전성과 건강을 추구하는 트렌드의 확산은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 관심의 확대로 나타나는 등 급변하는 사회가 식품소비 패턴과 식품산업에 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상업적이고 검증되지 않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독자 스스로 식품선택과 건강 관리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언론의 올바르고 공정한 보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푸드투데이가 지난 14년과 같이 앞으로도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올바른 발전과 소비자의 알권리를 위해 그 역할을 다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대한영양사협회도 식품영양전문가로서 영양사가 다양한 영역에서 국민의 영양․식생활 관리를 선도하여 국민 건강 증진과 바른 식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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