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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4주년기념인터뷰] 김정록 의원 "강서구 변화와 혁신 꼭 이뤄낼 것"

"국회 1호법안 '발달장애인법' 가장 큰 성과, '신해철법' 통과에 최선"
서울 강서갑 출사표...직접 소통하고 교감 나누는 진정한 일꾼 원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은 19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국회운영위원회 위원, 국회남북관계개선특위 위원,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새누리당 저출산대책특위 위원을 지냈다.


국회 입성 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회장으로 활동했던 김 의원은 지난 4년간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회 1호법안으로 대표발의한 발달장애인법을 제정한 것을 가장 큰 성과라고 했다. 발달장애인법은 장애유형 중에서도 가장 취약한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원 확대 및 권리보호 강화를 위해 영유아시기 조기 진단 지원부터 보모사후 성년후견 등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로 지원체계를 구축해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했다.


김 의원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먹거리 안전성 확보에도 힘을 쏟았다.


그는 위해식품에 대한 신속한 행정조치 강화와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식품안전기본법'과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확보와 제품 및 원료에 대한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건강기능식품법'을 대표발의 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최근에는 일명 ‘신해철법’으로 불리우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법'을 대표발의 했다. 현재 국회보건복지위를 통과했으나 의료인들의 반대로 인해 법사위에 계류 중에 있다.


김 의원은 "19대 국회가 끝나기 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켜 의료사고의 원인과 책임소재에 대해 명확히 밝힐 수 있도록 해 억울한 사람이 발생하지 않도록 법안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재 서울 강서갑 지역에 출사표를 던지고 총선승리를 위해 유권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는 "1980년 터를 잡은 이래 강서구는 저의 신혼집이자 보금자리였다. 비록 넉넉한 형평은 아니었지만 딸 둘과 아들 하나를 낳고 살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었고 세자녀를 모두 훌륭하게 성장시켜 준 곳"이라며 "말로만 일하는 말꾼이 아닌 몸으로 실천하는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고 이번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창간 14주년을 맞아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김정록 의원을 만나 19대 의정활동과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봤다.


<다음은 김정록 의원과의 일문일답>


- 푸드투데이 독자 여러분들에게 인사말씀.


19대 국회가 열린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9대 국회가 마무리 단계에 왔다.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되새겨보면 아쉬웠던 부분, 그리고 부족했던 부분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 그동안 보내주셨던 관심과 성원에 감사 말씀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 19대 국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 지난 4년간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했는데 가장 큰 성과는.


제19대 국회 1호법안으로 대표발의한 발달장애인법을 제정한 것을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발달장애인법은 장애유형 중에서도 가장 취약한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원 확대 및 권리보호 강화를 위해 영유아시기 조기 진단 지원부터 보모사후 성년후견 등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로 지원체계를 구축해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버려지는 치아를 재활용해 고부가가치의 의료기기를 만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규제로 사장될 위기에 처해 있던 자가치아뼈이식술에 대한 신의료기술평가의 문제점을 지적해 새로운 의료기술로 승인을 받도록 했다.


또한 위해식품이력추적에 대한 각부처간 정보공유를 신속히 할 있도록 해 위해식품에 대한 신속한 행정조치 강화와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식품안전기본법과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확보와 제품 및 원료에 대한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건강기능식품법을 대표발의 하는 등 국민들이에게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와함께 의료사고를 당한 환자와 피해자를 신속히 구제하기 위한 일명‘신해철법’을 대표발의 했다.


- 최근에 일명 ‘신해철법’으로 불리우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법'을 대표발의 했는데 법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향후 입법계획은.


일명 신해철법이라고 불리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법' 개정안에는 몇 가지 내용이 담겨 있는데 핵심적인 내용은 의료분쟁 조정절차의 자동개시다.
 

현재 의료사고로 인한 분쟁 조정신청의 개시여부가 피신청인의 동의여하에 달려있어 신청인의 정당한 조정신청에도 불구하고 조정절차를 개시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법안이다.


현재 국회보건복지위를 통과했으나 의료인들의 반대로 인해 법사위에 계류 중에 있다. 19대 국회가 끝나기 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켜 의료사고의 원인과 책임소재에 대해 명확히 밝힐 수 있도록 해 억울한 사람이 발생하지 않도록 법안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


- 현재 서울 강서갑 지역에서 총선준비로 매우 바쁜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강서갑 지역에서 총선출마를 밝혔는데 강서구를 택한 이유는.


1980년 터를 잡은 이래 강서구는 저의 신혼집이자 보금자리였다. 비록 넉넉한 형평은 아니었지만 딸 둘과 아들 하나를 낳고 살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었고 세자녀를 모두 훌륭하게 성장시켜 준 곳이다.
 

강서구가 저의 삶의 터전이었고 누구보다 강서구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2014년 새누리당 지도부에서 저 김정록을 새누리당 강서갑 조직위원장으로 임명했고 강서갑 당원동지 여러분께서 당협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셨다.


변화와 혁신을 열망하는 강서구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강서구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 총선에 임하는 각오한마디.


지난 20여년간 강서구는 변화가 없었다. 발전은 커녕 점점 낙후되고 있다. 선거때마다 쏟아지는 정치인들의 거짓 약속에 강서구민들은 좌절하고 있다.


이제 더 이상 강서구민은 말뿐인 정치인을 믿지 않을 것이다. 말로만 일하는 말꾼이 아닌 진심으로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바라는지 직접 소통하고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진정한 일꾼을 원하고 있다.
 

저 김정록 말로만 일하는 말꾼이 아닌 몸으로 실천하는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 강서구민 여러분과 강서구의 변화와 혁신을 꼭 이뤄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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