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푸드투데이의 창간 14주년을 축하하면서 21세기에 걸맞는 식문화 창달을 위해 크게 기여하여 줄 것을 기원합니다.
그간 푸드투데이는 우리 식품산업계를 대변하고 식품산업 정책을 바로 잡는 정론직필을 견지하는 언론으로써 성장하여 왔습니다. 창간 14주년을 맞이하여 올해도 식품산업 정책의 이해, 산업동향분석의 길잡이로서 전문칼럼, 심층기획, 현장탐방 등 질 높은 정보제공을 기대합니다.
이러한 정보소통의 기반조성으로 정부와 산업계 그리고 소비자가 함께 힘을 합쳐 우리의 식품산업을 반석위에 올려놓을 한 해로 만들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푸드투데이의 역할이 매우 클 것으로 봅니다. 김치업계도 푸드투데이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이 마련되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우리의 김치산업, 김장문화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세계인이 주시하는 건강식품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금년부터 중국과 김치 수출이 본격적으로 재개됩니다. 김치산업이 재도약하도록 푸드투데이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도편달 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치업계에서는 김치를 나누어 먹고 이웃과 함께하는 우리 고유의 김장문화 계승과 발전에 더욱 노력 할 것입니다.
또한, 국내외 소비자가 안심하고 김치를 찾고 사먹을 수 있도록 김치의 HACCP 생산시설을 통한 위생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이행 할 것입니다. 우리 농업의 근간이 되는 배추, 무, 고추, 마늘, 생강, 젓갈, 소금 등 김치원재료 작목을 살리는 일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국산김치를 사용하는 식당에 국산김치 인증을 해줌으로써 국산김치 소비를 확대하여 농어업인의 소득 향상과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는 상생 구도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푸드투데이와도 많은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활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부-업체-소비자의 소통 창구가 되도록 푸드투데이가 징검다리 역할을 잘 해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푸드투데이 창간 14주년을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앞으로 더욱 큰 발전 있으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