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교수의 슈퍼 푸드> 삼치

  • 등록 2017.01.18 16:05:24
크게보기

삼치는 단백질과 지방의 함량이 높은 고열량 식품인데 겨울철에는 지방의 양이 1.4배가량 늘어나 이러한 지방을 구성하는 지방산에는 몸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가 많이 함유돼 있다.


DHA의 대표적인 효능은 두뇌발달에 좋다는 것인데 성장기 아이들에게 매우 좋은 식재료이며 이 DHA 성분은 태아의 두뇌발달, 기억력증진, 치매예방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삼치는 신체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지밀도 지단백 생성을 억제해준다. 그러하여 성인병 예방 뿐만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어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눈을 건강하게 해주고 점막세포 재생에도 효과적이어서 야맹증과 감기예방에 좋을뿐만아니라 아니아산이라는 성분또한 풍부하여 피로회복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비타민B의 일종인 나이아신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설염, 구내염, 피부염 예방에도 좋다. 이처럼 삼치에는 단백질, 칼륨, 비타민A,B, 오메가3지방산 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영양소를 한번에 섭취할수 있는 좋은 식재료이다. 다만 삼치를 먹을때에는 주의할 점이 있다. 삼치의 살이 연하고 지방질이 많기 때문에 다른생선에 비해 빨리 상하는 단점이 있어 식중독에 주의해야한다.


삼치 고르는법: 살이 부드럽게 느껴지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배와 몸전체가 단단하고 탄력있는 것이 좋고 눈이 맑고 아가미의 색이 선분홍색인 것을 골라야한다. 또한 몸통이 통통하면서 배부분이 처지지않는 것이 좋은 삼치이다.


삼치보관법: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뒤 통째로 씻어 물기를 말끔히 제거해주고 적당한 길이로 토막내어 소금을 뿌려 -20℃~0도 까지 냉장보관하면 최대 한달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삼치를 이용한 요리>

 

*삼치 간장조림*


재료

삼치1마리, 대파1대, 홍고추1개, 통깨약간, 물1컵
양념: 간장3큰술, 다진파1큰술, 다진고추1큰술, 다진마늘1큰술, 물엿2큰술, 청주1큰술, 소금약간, 후춧가루약간, 참기름약간


만드는법

1. 삼치는 깨끗이 손질해 4~5cm 크기로 토막 낸 후 칼집을 낸다.
2. 분량의 재료로 양념을 만든다.
3. 대파와 고추는 어슷썰기 한다.
4. 냄비에 삼치를 담고 2의 양념장을 넣어 조린다. 국물이 끓으면 삼치에 양념장을 끼얹어가며 조리다가 송송 선 대파와 고추를 올리고 통깨를 뿌린다.


*삼치 크로켓*


재료

삼치1마리, 감자2개, 달걀노른자1개분, 양파1/2개, 양송이버섯4개, 화이트와인1/4컵, 소금약간, 후춧가루약간, 버터(볶음용)1큰술, 박력분4큰술, 달걀물4큰술, 빵가루4큰술, 식용유2+1/2컵, 마요네즈1작은술


만드는법

1. 삼치는 포를 떠 살만 발라낸 다음 소금, 후춧가루를 가볍게 뿌려둔다.
2.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삼치를 넣어 앞뒤를 살짝 구운 후 화이트 와인을 넣고 익힌 다음 다진다. 이때 알코올 성분이 날아갈 때까지 익혀야 한다.
3. 감자는 껍질째 삶아 뜨거울 때 껍질을 벗기고 으깨어 달걀노른자와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섞는다.
4. 양파와 양송이는 다지고 달군 프라이팬에 버터를 녹인 다음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다가 양송이를 넣는다.
5. 볼에 2,3,4를 넣고 섞어 손으로 둥글게 빚는다.
6. 5에 박력분-달걀물-빵가루 순으로 튀김옷을 입혀 180℃ 식용유에 바삭하게 튀겨낸 후 마요네즈를 곁들여 먹는다.

푸드투데이 푸드투데이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