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칼럼] 레몬 디톡스, 위장 활동 활발한 낮 시간에 마시는 것이 좋아

  • 등록 2020.05.14 10:23:56
크게보기

양향자요리연구가 식공간연출학박사 푸드스타일리스트

바라만 보아도  싱그럽고 예쁜 레몬은 눈을 지그시 감고 상상만 해도 침샘에서 침이 고인다. 레몬은 생선이나 육류요리에 빠지면 섭섭한 재료이며 감기 예방에 좋은 식재료이다.


인도에서 유래한 레몬은 2세기에 유럽에서 재배되었으며 16세기에는 오랫동안 바다에서 시간을 보낸 선원들 사이에 괴혈병을 예방하는 데 사용해왔다.

 

영국에서는 장거리 항해 선박의 경우 선원 1명당 하루에 1온수의 레몬 또는 레몬주스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제정했다고 하니 레몬의 약리성은 오래전부터 증명이 된 것이다..


또한 레몬은 오랫동안 이뇨제, 발한제, 수렴제, 강장제, 로션 및 가글 용으로 사용되어 왔다. 레몬은  정유 성분, 쿠마린, 플라보노이드 및 배당체 성분을 함유한다.


약리학적 연구에 따르면 레몬에는 혈압강하작용 ,항산화작용, 소염작용, 항균, 항바이러스작용 및 항종양 작용이 있다.


레몬의 중요한 효능으로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작용을 들 수 있다. 레몬즙을 사용한 민간요법이 활발한 베트남에서는 세균에 의한 출혈성 설사환자에게 레몬즙을 사용하고 있다.


항생물질도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체력이 떨어진 환자에게 레몬즙을 6시간에 걸쳐 천천히 마시게 하여 서서히 장에 흡수시키면 세균을 체외로 내보내고 신체의 면역력을 높여주어 설사를 낫게 한다는 것이다.


레몬즙은 가능한  위장의 활동이 하루 중에 가장 활발한 낮 시간에 마시는 것이 좋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레몬의 신 맛을 좋아하지 않을 경우에는 레몬 한 개를 짜서 약 백80ml의 물을 섞은 후 꿀을 타서 마시도록 한다.

 
레몬즙에 함유되어 있는 구연산은 음식을 산화시켜 피로물질을 부해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작용이 있다.


과피에는 유효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피부에 발군의 효과를 나타낸다. 레몬 껍질에는 리모닌 시트랄 미트로네랄등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들 성분은 액취나 발냄새 등의 역한 체취를 없애주는 작용도 가지고 있다.

 

 

레몬쥬스


<재료>
레몬1개, 생수1.8ml, 꿀1Ts 


<만드는법>
1.레몬을 깨긋이 씻어 과육만 준바한다.
2.글라스에 생수1.8.ml와 꿀을 담고 레몬과육을 넣어 섞어준다.

 

푸드투데이 양향자 칼럼니스트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