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교수의 슈퍼 푸드>굴

  • 등록 2016.10.26 16:13:33
크게보기

바다의 인삼이라고 불리는 굴. 굴에는 무기염류성분인 아연,셀레늄,철분,칼슘 말고도 비타민A와 비타민D가 많다.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이 피부를 탄력있고 깨끗하게 해주며 아연 성분이 면역력을 강화시켜주어 피부재생에 도움을 준다.


또한 굴에는 체내 대사율을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인 요오드 성분이 우유보다 200배나 많다. 철분함량도 높아 피곤함을 줄여줄 뿐 아니라 빈혈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굴에는 타우린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해로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주고 뇌의 기능을 강화시켜줄 뿐 아니라 불안감을 진정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생굴에 레몬즙을 뿌려먹으면 타우린 손실 예방 및 레몬의 비타민C가 Fe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훨씬 효과적이다. 굴을 구입할 때에는 빛깔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빛깔이 맑고 선명하며 유백색으로 광택이 나는 것과 굴 가장자리를 보면 붙은 테두리가 선명하고 검은빛을 띄면 신선한 굴이다. 육질이 희끗하거나 퍼져 있다면 오래된 것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굴을 조리할 때에는 진한 식염수나 무 간 것으로 점물질을 씻어 내면 깨끗해진다. 어리굴젓을 비롯해 굴전골, 굴두부, 굴밥, 굴튀김, 굴구이, 버터구이 등의 음식이 있다. 단, 가열을 오래하면 살이 단단해지고 풍미가 날아가므로 주의한다. 굴을 좀더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바닷물로 껍질을 손질하여 비닐에 바닷물과 함께 넣어 밀봉한다음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굴을 이용한 요리>


생굴&유자청 소스


재료

생굴2봉지, 유자청/물 각 1큰술, 식초1/2작은술, 간장1/3작은술, 소금약간


만드는 법

1.굴은 옅은 소금물에 깨끗이 씻어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2.분량의 재료를 모두 섞어 소스를 만들어 둔다.
3.유자청은 유자를 깨끗이 씻어서 썰어 놓은 후 꿀에 재워 둔다.
4.싱싱한 굴을 얼음 위에 올리고 소스에 찍어 먹는다.
(소스: 유자청/물 각 1큰술, 식초1/2작은술, 간장1/3작은술, 소금약간)

 

굴 튀김


재료

생굴200g, 밀가루1컵, 물1/3컵, 달걀1개, 소금/후추약간, 레몬즙1큰술, 간장1작은술, 식초1큰술, 설탕1작은술, 물1작은술


만드는 법

1.생굴은 소금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뒤 레몬즙과 후추로 살짝 간한다.
2.밀가루에 레몬즙과 달걀, 소금을 넣어 반죽을 만든다. 이때 반죽에 얼음을 넣으면 튀김이 더욱 바삭바삭해진다.
3.180℃ 온도의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 준다.
4.초간장을 곁들여 낸다.
(초간장: 간장1작은술, 식초1큰술, 설탕1작은술, 물1작은술)


Tip
굴튀김 요리 시 취김옷 반죽에 레몬즙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구을 먹을 때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도 레몬즙과 비슷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요리연구가/식공간연출학박사 양향자


현)사단법인 세계음식문화원 이사장
현)사단법인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회장
현)양향자 푸드 앤 코디 아카데미 원장
현)상명대학교 푸드코디네이터 석박사과정외래교수
현)중국 산동대학교외 2개대학 객원교수

푸드투데이 푸드투데이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