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30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한진, 대한항공C&D와 '국산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조현민 한진 사장, 최덕진 대한항공C&D 대표 등이 참석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을 체결한 3사는 ▲우수한 국산 농산물 가공식품의 선정 및 기내식 납품 ▲기내식 전용제품 출시를 위한 R&D ▲물류협업을 통한 농업인 물류비 절감 등의 부문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농협경제지주는 납품 품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농협 브랜드 가치를 해외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고, 농협 가공식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4년 연속 증가하고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이날 협약이 국산 농산물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이번 기내식 납품을 통해 우리 쌀과 농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면서“앞으로도 다양한 농산물 판로를 마련해 농협 가공식품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월드푸드테크협의회(공동회장 이기원, 이하 협의회)는 AI와 푸드테크가 결합한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월드푸드테크2025 스타트업포럼이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 넥스트스테이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이하 푸드위크 코리아 2025)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World FoodTech Emerginists(월드푸드테크창발가)를 부제로 29일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가 제로투원(Zero to One) 스타트업 스토리를 주제로 진행한 기조강연에서 창업의 도전과 혁신의 여정을 공유했고, 전화성 씨앤티테크 대표, 임재원 고피자 대표, 김대훈 누비랩 대표는 끝없는 문제 해결을 통한 세계를 향한 도전과 작은 문제에서 세계로 확장된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월드푸드테크 세션이 진행됐다. 특히 롯데중앙연구소, 대상웰라이프, 동원F&B, 하림지주,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등 주요 대기업과 투자사가 참여하는 패널 토의를 통해 푸드테크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협력 및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30일 열린 소비푸드테크 세션에는 소비, 유통, 생산푸드테크 3개 트랙의 포럼이 진행됐으며, 진해수 조인앤조인 대표, 허요셉 힘난다 대표, 박진완 청춘에프앤비 대표가 참여해 외식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사례를 제시했다. 유통푸드테크 세션에서는 지광철 넥스트페이먼츠 대표, 고온 래빗 대표, 유관석 부즈앤버즈 대표가 AI 기반 유통 혁신 모델을 공유했고, 생산푸드테크 세션에서는 김병훈 스페이스에프 대표, 장성묵 에스엠해썹 대표, 이우람 크로프트 대표가 참여해 Cell to Table 세포 기반 푸드, 푸드 제조 DX/AX 혁신, 지속가능 농업을 위한 AI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스타트업이 겪는 창업의 도전기와 글로벌 확장 전략을 공유하는 푸드테크 전문 포럼으로 평가받았다고 협의회는 설명했다. 협의회와 대한상공회의소, 서울대학교 월드푸드테크창발센터가 공동주최하고,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후원했한 이번 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월드푸드테크협의회 누리집(www.worldfoodtech.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원 협의회장은 “K-푸드테크는 한류와 함께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이 흐름을 이어갈 주체는 스타트업”이라며, “협의회는 푸드테크를 통해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창발가플랫폼(Emerginist Platform)으로, 대한민국 푸드테크 스타트업들이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2025 한식 컨퍼런스(Adventurous Table, HANSIK 한식의 미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채소 발효 정체성·어울림·일상성·포용성을 주제로 한 한식 컨퍼런스 워크숍과 전통과 창의가 만나 한식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구성됐으며, 한식의 근간인 채소 발효문화와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연구 생태계를 중심으로 국내외 셰프, 연구자, 관계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식 컨퍼런스 워크숍에서는 박채린 세계김치연구소 책임연구원과 한식의 대모로 불리는 조희숙 한국의 집 셰프가 한국 채소 발효의 역사적 의미와 김치의 문화적 가치를 소개하고, 직접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동치미와 간장 김치를 시연했으며 윤원석 벽제갈비 셰프가 한우의 부위별 조리와 채소발효의 조화를 선보이며 채소와 육류가 어우러지는 문화와 다양성을 전달했다. 아울러 조은희, 박성배 온지음 셰프는 전통시장에서 제철 식재료를 소개하고, 채소발효가 반찬으로 이어지는 한식의 일상적 미학을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권우중 권숙수 셰프는 계절과 지역별 김치와 시그니처 김치카트를 통해 전통 김치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코스를 선보이며, 발효를 통한 한식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한국 채소발효의 가치와 미래’를 주제로 권우중 셰프의 발표와 조희숙 셰프, 박채린 연구원, 박정현 셰프(아토믹스)의 대담을 패널들은 한국 발효문화의 철학적 의미와 세계적 확장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권우중 셰프는 “김치는 반찬의 영역을 넘어 하나의 요리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페인 미식 거장 페란 아드리아(elBulli foundation)를 비롯해 포르투갈의 호세 아빌레즈(Belcanto), 인도의 바룬 토틀라니(MASQUE), 태국의 수팍손 아이스 종시리(Sorn), 강민구 셰프(밍글스), 박정현 셰프(아토믹스) 등이 참여해 글로벌 셰프 양성, 한식 연구 협력, 교육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페란 아드리아는 마드리드 컬리너리 캠퍼스 사례를 소개하며 “요리를 가르치는 대학과 교육 투자는 미식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대담에서는 페란 아드리아, 토니 마사네스 소장, 최정윤 난로 파운데이션 의장이 자리해 한식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연구와 교육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했으며, 한식 네트워킹에서는 이준 스와니예 셰프, 성시우 레귬 셰프, 조영동 이스트 셰프, 김도형 제스트 바텐더가 한식 기반 파인다이닝 핑거푸드와 전통주 페어링을 선보였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한식의 전통과 창의성이 세계 미식 담론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한식의 가치와 철학을 세계에 알리고,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연구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이 30일 발표한 정기인사에서는 성무제 에스티팜 대표를 동아쏘시오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겸직으로 발령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서 "각 분야별 전문성과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핵심 역량을 내실화 함으로써 그룹의 미래 성장과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사 였다"고 말했다. ◇ 용마로지스 ▲ 부회장 이종철 ▲ 사장 황병운 ◇ 동아에코팩 ▲ 부회장 박성근 ▲ 사장 오무환 ◇ 에스티젠바이오 ▲ 사장 이현민 ◇ 동아쏘시오홀딩스 ▲ 전무이사 경영지원실장 겸 정책지원팀장 고승현 ▲ 상무 경영기획실장 이대우 ▲ 상무보 준법경영팀장 정성연 ◇ 동아ST ▲ 전무 ETC사업본부장 김윤경 ▲ 상무 경영기획관리실장 김상운 ▲ 상무 준법경영실장 겸 법무팀장 홍경표 ▲ 상무 생산본부장 임진순 ▲ 상무보 R&D사업개발실장 정진석 ▲ 상무보 제품사업개발실장 겸 사업개발팀장 최영진 ◇ 동아제약 ▲ 상무보 박카스사업부장 송인식 ▲ 상무보 OTC사업부 마케팅부장 홍민아 ◇ 동아오츠카 ▲ 상무이사 경영지원실장 박재영 ▲ 상무보 환경경영 TFT단장 김준하 ◇ 아벤종합건설 ▲ 상무 경영지원실장 서호형 ▲ 상무보 안전보건실장 이증하 ▲ 상무보 사업지원실장 이동권 ▲ 상무보 기술지원실장 윤영호 ◇ 한국신동공업 ▲ 상무보 경영지원실장 겸 인사총무팀장 정유헌 ◇ 동아참메드 ▲ 상무보 경영관리실장 이상원 ◇ 에스티팜 ▲ 사장 대표이사 사장 겸 동아쏘시오그룹 R&D 최고책임자(CTO) 성무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진행된 ‘제43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1983년 시작해 올해 43회를 맞이한 국내에서 가장 역사 깊은 여성 백일장 대회다. 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선정된 글제에 따라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 동화) 등 한 부문을 선택해 글을 짓는다.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수석문화재단,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여성 문학 인구의 저변 확대와 문예 창작 활동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고 있다. 제43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에 선정된 글제는 △삐에로 △쓰레기 △달콤 △안경으로 참가자들은 한껏 산뜻해진 가을 내음을 맡으며 현장에서 배부 받은 원고지에 글 솜씨를 뽐냈다. 올해 백일장에는 총 1,246명의 참가자가 참여해 역대 최다 참가자 수를 기록하며 여성 문학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장원 3명, 우수상 3명, 장려상 9명, 입선 14명 등, 총 29명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장원에는 차은지씨(시), 원지호씨(산문), 김주영씨(아동문학)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발간돼 문학광장 누리집 및 브런치스토리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 시민과 함께 어울리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백일장 행사 인근에서는 김애란 작가의 문학 강연과 가을 음악 콘서트를 진행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상식에서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은 “마로니에 여성백일장을 통해 재능있는 여성 문학인을 지속 발굴하고 여성 문학이 더욱 빛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서울 강동 더리버몰(이케아)에 오픈한 2025 DODRAM FESTA THE GRILLIST(2025 도드람 페스타) 팝업스토어가 MZ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직접 굽고 즐기고 나누는 체험형 콘셉트로 입구 옆 대형 스크린에서는 도드람의 브랜드 영상과 페스타 현장 안내 영상이 상영돼 도드람의 브랜드 철학과 현장을 동시에 전달한다. 1층 입구에 배치된 도드람 캐릭터 도약이 풍선이 가장 먼저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참여자들은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나 유튜브 채널 구독 인증을 통해 체험을 시작했으며, 돼지고기 부위 퍼즐 맞추기, 고기 뒤집기, 도드람 브랜드·제품 맞추기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미션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고, 공간 전체가 재사용 가능한 모듈 구조로 구성돼 도드람의 ESG 가치 실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미션을 완료한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그릴리스트 자격증 카드를 발급받고, 나만의 조합으로 만든 커스텀 시즈닝을 증정받았으며, 그릴리스트 자격증에는 개별 발급 번호가 표시돼 내가 몇 번째 그릴리스트인지를 확인하는 재미 요소도 더했다. 특히, 현장에서 즉석으로 나만의 시즈닝을 만들어보는 커스텀 시즈닝 존은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총 12종의 시즈닝 재료를 활용해 개인의 취향대로 블렌딩할 수 있고, 자신만의 맛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됐다. 팝업스토어 현장 방문 후 후기 콘텐츠를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도드람 캔돈 선물세트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 중으로, 팝업스토어의 열기를 온라인으로까지 확산시키고 있다. 또한 매칭 도네이션 기부 프로그램은 그릴리스트 자격증을 발급받은 1인 당 도드람한돈 180g이 자동 기부되는 방식으로, 참여자들은 “게임을 하며 즐겁게 사회공헌에 참여할 수 있어 의미 있다”며 호응을 보였으며, 적립되는 한돈은 연말에 강동구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하 1층의 시식존에서는 도드람의 인기 제품과 신제품을 시간대별로 제공하고, 현장에서 진행된 만족도 조사 이벤트의 참여율도 높았으며,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며, 도드람 팝업스토어는 11월 2일까지, 2025 도드람 페스타는 11월 9일까지 운영된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팝업스토어 오픈 첫날부터 인근 오피스 근무, MZ세대, 가족 단위 고객들까지 뜨거운 참여로 ‘맛있는 축제’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 열기가 11월 9일까지 진행되는 도드람 페스타 전반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오프라인 뷰티 행사 컬리뷰티페스타 2025가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페스타는 컬리의 독보적인 큐레이션 역량으로 엄선한 60개 브랜드를 선보이며, 오는 11월 2일까지 DDP 아트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순간(Where Beauty Meets Cura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나만의 아름다움을 찾는 5개의 정원에서 방문객들이 브랜드의 가치를 느끼고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세레니티(Serenity) 정원에 쿤달, 야다, 네시픽 등 자연주의를 지향하거나 순한 성분을 사용한 브랜드가, 레디언스(Radiance) 정원으로 나스, 포트레, 바닐라코 등 투명한 색조를 표현해 주는 브랜드로 꾸며졌다고 컬리는 설명했다. 바이털리티(Vitality) 정원에서는 에스트라, 라로슈포제, 스킨수티컬즈와 같은 기능성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고, 헤리티지(Heritage) 정원은 케라스타즈 등 고유한 역사를 가진 브랜드를 선보이며 센시스(Senses) 정원은 후각, 촉각 등 몸의 감각을 일깨워주는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행사 기간동안 나스 메이크업 쇼, 케라스타즈 두피 진단과 헤어 스타일링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통해 킨수티컬즈 부스에서 9가지 유형의 얼굴 주름 컨설팅을 받아볼 수 있고, 켄트 부스는 칫솔 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고은 컬리 브랜드마케팅 그룹장은 “컬리가 제안하는 뷰티 큐레이션으로 방문객들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기 바란다”며 “브랜드 부스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뿐 아니라 메이크업 시연, 클래스 등도 빠짐없이 즐기시며 풍성한 뷰티 축제를 경험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30일 농협중앙회에서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이하 UAE)에 정식 수출되는 한우고기의 선적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UAE에 최초로 한우 수출이 가능해지면서 정식으로 한우를 수출할 수 있는 국가는 총 5개국으로 확대됐고, UAE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소고기 소비량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호주·미국에서의 수입 비중이 높고 고품질 소고기 수요가 커 향후 한우 수출에 있어 중요한 국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UAE 내에서 한우와 가장 가격, 품질이 비슷한 일본산 소고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한우와 같은 고품질 소고기에 대한 수요는 충분한 것으로 농식품부는 파악하고 있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해외 한우 잠재 고객 발굴도 병행하며 11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중 체험단을 모집, 미식여행,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한우의 맛을 널리 알리고, 관광업계와 협력하여 1인당 소비액이 높은 관광객 대상 한우 체험․소비 투어 프로그램도 공동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강형석 농식품부 차관은 기념식에서 “UAE 수출은 단순히 한우 수출국이 하나 확대된 것이 아니라, 19억 할랄 시장에 정식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하며 “한우 수출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현지 홍보 행사 등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검역 협상을 통한 신규 시장 확보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함평축산농협은 지난 30일 함평군 동함평산단에 위치한 MRF배합사료공장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이상익 함평군수와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전국농축협조합장 등 내외귀빈과 1,0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MRF배합사료공장 준공식과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을 하게 된 MRF배합사료공장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이 돼 국비 54억원과 지방비 54억원, 자부담 168억원을 투입하여 부지 5,121평과 2,264평의 건물에 국내산 조사료종합유통센터, 일 200톤 생산 규모의 MRF배합사료공장, 일 15톤 생산 규모의 미생물 공장으로 구성됐다. 새롭게 생산되는 MRF배합사료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국내산 조사료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업부산물에 메탄저감에 탁월한 미생물을 활용한 차별화 된 메탄저감 발효사료로서의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이날 축사에서 이상익 군수는 “저메탄조사료유통센터 준공은 함평 축산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큰 성과”라며“군에서도 축산농가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함평축협의 저메탄조사료유통센터는 탄소중립 시대에 걸 맞는 모범 사례”라며“농협중앙회도 친환경 축산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국산 저지우유(Jersey Milk)를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신제품 ‘서울우유 저지밀크푸딩’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디저트 시장 규모는 지난 2014년 8000억 원에서 지난해 1조 5000억 원으로 10년 만에 약 8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에는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이 특징인 푸딩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유통업계에서는 일본의 유명 푸딩을 독점 판매하거나 독자적으로 푸딩 제품을 개발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고품질 원유 경쟁력을 앞세워 높은 유지방 함량으로 부드럽고 크리미한 풍미가 일품인 ‘저지우유’를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서울우유 저지밀크푸딩’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제품은 서울우유 저지 전용 목장에서 생산한 국산 저지우유를 무려 83% 함유해 우유 본연의 진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다. 일반 우유에 비해 단백질, 칼슘 등 영양소 함유량이 높아 로열 밀크(Royal Milk) 혹은 골든 밀크(Goldn Milk)라고도 불리는 ‘저지우유’는 영국 왕실 전용 우유를 만들기 위해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영국 해협의 저지섬에서 자란 저지소 품종에서 생산한 우유다. 서울우유는 2018년 국내 최초로 저지 전용 목장에서 생산한 저지우유를 선보였다. 앞서 지난 9월에는 국산 저지우유를 활용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신제품 ‘서울우유 저지밀크콘’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산 저지우유 함유량 58%에 9%의 높은 유지방 함량으로 고소한 원유의 맛과 고급스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어 ‘기존에 없던 프리미엄 콘 아이스크림’으로 호평 받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고급 원료를 활용한 차별화된 디저트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프리미엄 저지우유로 만든 우유 푸딩을 새롭게 선보인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우유만의 고품질 원유 경쟁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프리미엄 디저트를 선보여 새로운 맛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