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이사 김슬아)는 여름 보양식 360여 품목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원기 회복 대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삼복 더위의 시작 초복을 앞두고 알뜰하지만 든든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복날 식재료부터 보양 간편식, 여름 맛집 레스토랑 간편식(RMR) 등을 샛별배송으로 신선하게 만나볼 수 있다. 보양식에 빠질 수 없는 닭 요리를 위해 컬리온리(Kurly Only) 백숙용 반마리와 자연실록 무항생제 삼계용 두 마리 통닭, 컬리스(Kurly’s) 동물복지 닭 볶음탕용 등 삼계탕과 복날 식재료, 간편식 등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줄서는 여름 맛집 간편식으로 조선호텔 삼계탕과 워커힐 명월관 갈비탕, 경복궁 BLACK 사골 도가니탕, 어보그로서리 기장 연화리 가마솥 전복죽과 함께 거대곰탕 곰탕과 신선설농탕 고기 설렁탕, 사미헌 꼬리곰탕 등도 눈여겨볼 만하다. 컬리가 엄선한 이색 보양식으로 툭툭누들타이 랭쎕과 폰타나 로스티드 치킨 토마토 스튜, 콜린스다이닝 전복솥밥 키트, 올쿡 버섯 들깨탕, 달래해장 속풀리게 맑은 대구지리탕 등을 특가로 판매한다. 또한 자체 수산 브랜드 포트 럭에서는 서해 바다에서 자란 강화 손질 갯벌장어 특대2종과 남해안 낙지 2종, 남해안 자연산 전복, 국산 데친 돌문어 2종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접할 수 있다. 컬리 관계자는 "무더위에 힘든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는 간편 보양식부터 건강 식재료까지 다양한 상품을 엄선해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로 알뜰하지만 든든하게 여름 나시기 바라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관장의 혈당∙체지방 다이어트 전문 브랜드 ‘GLPro’가 체중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포장 제품 ‘GLPro 더블컷 7-days’를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GLPro 더블컷 7-days’는 7개입 소포장으로, 기존 대용량 제품에 진입하기 어려웠던 소비자들에게도 보다 손쉽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관장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7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GLPro 더블컷’, ‘GLPro 코어’ 제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준다. 특히, ‘GLPro’ 3주 패키지 제품을 2개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쇼퍼백을 증정한다. 또한, KGC인삼공사는 배우 유재명을 ‘GLPro 더블컷’ 신규 모델로 발탁해 ‘중년의 다이어트는 달라야 한다’는 메시지를 중후한 목소리로 전달하는 신규 광고도 유튜브에 공개 했다. 이번 광고는 빠지는 것이 ‘건강’이 아닌 ‘체지방’이어야 한다는 점을 위트있게 풀어내며 나잇살, 뱃살 문제로 고민하는 중년 소비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GLPro’는 130여명의 전문 연구 인력과 차별화된 기술력, 126년 이상의 연구 개발 노하우로 만들어진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로 식약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을 주원료로 한다. ‘GLPro 더블컷’은 혈당 조절 기능성을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에 한국인 남녀 대상 인체시험 결과 내장지방 20% 유의적 감소를 확인한 기능성 원료 레몬밤추출물혼합분말까지 함유되어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 중에도 체지방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소량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져 소포장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GLPro 더블컷 브랜드 경험 확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건강기능식품 1위 기업인 KGC인삼공사는 고품질 원료와 제조 노하우로 생산한 ‘에브리타임', '화애락', '천녹', ‘활기력', ‘아이패스’ 등 스테디셀러 브랜드를 앞세워 건강식품 시장을 이끌고 있다. 또한 정관장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탄생한 혈당 조절 신제품 ‘GLPro'를 비롯하여, 홍삼 1뿌리에서 단 0.05g만 추출되는 홍삼오일로 만든 남성건강을 위한 ‘RXGIN(알엑스진)’, 신뢰할 수 있는 오리지널 침향으로 만든 ‘기다림 침향’ 등 차별화된 소재와 기능성을 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맛과 제형에 트렌디함까지 더한 '에브리타임필름 맥스·컴피’, '아미노 활기력샷' 등을 통해 젊은 고객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세브란스 전용목장 A2단백우유 고칼슘’을 출시하며 A2원유를 기반으로 한 제품군 확장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세브란스 전용목장 A2단백우유’보다 칼슘 함량을 약 8% 높여, 180mL 기준 230mg의 칼슘을 담은 우유다. 칼슘은 뼈와 치아 형성, 신경 및 근육 기능 유지에 중요한 영양소로,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수요층을 고려해 설계됐다. 연세유업은 국내 전용목장에서 젖소의 건강, 사료, 집유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유전형질 검사를 통해 A2단백질을 보유한 젖소를 선별해 A2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A2단백질은 일반 우유에 함유된 A1단백질에 비해 BCM-7 생성을 줄여 소화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신제품은 네이버 신상위크를 통해 단독 론칭되며, 오는 20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연세유업 네이버 스토어 알림받기 설정 시 10% 쿠폰이 제공되며, 7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천 원까지 할인 가능한 5% 중복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리뷰 작성과 구매 금액에 따른 포인트 적립, 텀블러 증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기존 A2단백우유의 소화 편의성과 고소한 맛에 더해, 칼슘까지 보완한 제품으로 보다 건강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A2원유를 기반으로 제품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세브란스 A2’ 중심의 브랜드 전략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샘물이 지난 12일 시흥 웨이브파크에서 진행된 ‘하이 브리지톡(Hi BREEZYTOK)’ 팝업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먹는샘물로 만들어 부드럽고 깔끔한 맛과 강렬한 탄산이 특징인 ‘브리지톡’의 매력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가 열린 웨이브파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장으로, 여름철 여가를 즐기기 위해 다양한 연령대가 방문하는 복합 레저공간이다. 행사장은 웨이브파크 내 야외풀이 위치한 미오코스타존에 마련됐으며,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됐다. 풀무원샘물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선착순 3,000명에게 ‘브리지톡 캔 1종’을 증정했으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알림받기’를 완료하면 ‘브리지톡 타투 스티커 3종’과 스마트스토어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제공했다. 또한 웨이브파크 내 풀무원샘물 광고 인증샷을 제시한 방문객들에게는 ‘브리지톡 500mL’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선착순 타임 이벤트에서는 팝업 이벤트 현장을 개인 SNS에 공유한 참가자에게 브리지톡을 활용한 에이드를 제공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레몬청, 청포도청, 자몽청에 브리지톡을 곁들여 간편하게 즐기는 브리지톡 에이드는 간단한 레시피와 뛰어난 맛으로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풀무원샘물 관계자는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선호하는 MZ세대 및 가족 단위 관람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팝업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풀무원샘물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10일 전남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농·축협 TMR사료 공장장·농협사료 담당자 등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년 하반기 'TMR사료 공장장협의회 정기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계통 TMR공장 간 정보공유와 상호협력으로 조사료사업 활성화를 추진하고자 마련된 이번 협의회는 ▲ 수입 조사료 시황·전망 ▲ 계통TMR사업 활성화 방안 ▲ 논 하계조사료 들플 이용사업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급변하는 국제정세 대응을 위한 국가별 조사료 수입현황과 프로세스, 가격결정 요인 등 동향 토의시간에는 오는 2026년 미국 쿼터제 폐지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농협경제지주 민병민 축산사료자재부장은 “공동구매 확대, 논 하계 조사료사업의 정부·지자체 협업 등으로 계통TMR사업 활성화를 통한 축산농가 경영안정에 협의회가 구심점 되어 최선을 다 하자”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7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국산 과채류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2025 우리 농산물 과채류 매력 알리기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산 과채류의 가치를 발견하고 함께 공유하는 즐거움’을 주제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사진 ▲영상(UCC) ▲카드뉴스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과채류의 기능성과 효능 ▲생활 속 과채 소비 실천 유도 방법 ▲기타 소비문화 확산 등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공모전 소재는 오이, 토마토, 애호박, 가지, 풋고추, 파프리카, 참외, 딸기, 멜론, 상추 10개 품목이다. 특히 올해는 ‘우수농산물관리(GAP)’또는‘친환경(유기농·무농약)’인증 제도에 대한 설명 추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 심사는 ▲작품의도 ▲창의력 ▲표현력 ▲재미와 감동 ▲노력도 ▲작품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등 총 1,35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www.ucc-contest.com) 또는 구글폼을 통해 응모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nh_ucc)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달 31일까지 본인이 접수한 작품을‘#우리농산물과채류매력알리기’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농촌사랑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하는 얼리버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국산 과채류의 숨은 매력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GAP 및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6월부터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향후에도 폭염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11일 시·도,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 생산자단체 등이 참석하는 축산분야 폭염 대비 추진 상황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축산분야 폭염 피해 대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10일 기준 가축폐사는 약 53만 마리로, 돼지 사육마릿수 중 0.17%, 산란계 0.02% 수준으로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현 상황에서 국민들이 축산물 가격상승을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의견이었으나, 유례없는 폭염으로 가축 폐사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인 만큼 농식품부는 지자체, 농협, 생산자단체 등 주체별로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기존 축산재해대응반을 격상하여 농식품부·축산물품질평가원·농협·지자체 등으로 폭염 대응 가축 피해 최소화 TF를 구성해 7월부터 8월까지 운영하고, 이를 통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유관기관에 협조 요청사항을 전파하고, 실제 현장 수요를 매일 점검한다. 또한 농가 피해·애로사항 지자체별 접수 담당자를 지정하고, 지자체 가용 차량, 지역 농축협 가용 차량, 소방 협조 등을 통해 축사 내부 온도 저감을 위한 긴급 급수체계를 구축하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얼음, 면역증진제, 차광막 등을 지원하며, 농식품부는 지자체 지원에 더해 현장 수요가 있을 때 추가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농촌진흥청 중심으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축산 농가 방문 컨설팅을 추진하고, 폭염, 가축 관리요령 등을 TV·신문을 통해 안내하며, 폐사로 인한 축산물 수급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축마릿수 등 생산량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공급 확대 및 할인 지원 등 대책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시, 도, 시·군·구 등은 재해대응 예비비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고위험 농가 대상 차광막·환기팬·송풍팬 등 설치를 지원하고, 가축 면역증강제, 스트레스 완화제, 비타민제 등 가축이 더위를 견딜 수 있도록 사료첨가제 등 지원도 병행함과 동시에 지자체가 편성한 축산 관련 폭염 대응 예산 약 221억원은 8월 전 신속히 집행을 완료하고, 농식품부와 함께 현장 의견을 청취하여 추가 지원 필요 사항도 적극 발굴한다. 농축협에서는 공동방제단 가축방제차량 및 방역지원단 차량을 활용, 긴급 급수 조치 등 축사 내 온도 저감을 지원하고,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축산 농가에 면역증강제 첨부 사료 공급을 지원하는 등 대응한다. 특히 생산자단체에서는 폭염 대비 가축 사양관리 요령 등을 일선 회원에 지속 전파하고, 닭고기자조금 1억 9천만원, 오리자조금 1억 원 등 축산자조금을 활용하여 농가 필요 물품을 지원한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유관기관과 함께 총력 대응하고 폭염 피해 대응에는 적시성이 가장 중요한 만큼, 다음주 초부터는 폭염 대응 가축 피해 최소화 TF가 실제로 운영되어 폭염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에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유관기관에서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하며 “지자체에서는 예정된 지원은 신속히 추진을 완료하고, 축산 농가 추가 지원 사항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농식품부에 현장 수요를 신속히 통보하여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12일부터 21일까지 한국동물약품협회,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 메디안디노스틱, 우진비앤지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칠레와 멕시코에 파견하여 한국 동물용의약품을 홍보하고 중남미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지시각 15일과 17일 칠레와 멕시코에서 현지 유망 구매업체(바이어) 28개사와 우리 기업을 일대일 매칭하여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참가기업 대상으로 칠레, 멕시코 시장 동향과 해외 바이어 상담 전략, 수출 성공 사례 등을 사전 교육했고, 초청 바이어 대상 개별 인터뷰를 진행하여 바이어의 관심사, 요구사항 및 구매 의향을 사전 분석하여 참가기업에 공유했다. 또한 현지시각 14일, 18일에는 칠레 및 멕시코 인허가 관련 정부기관을 방문하여 동물용의약품 등록 절차, 축산 정책 현황 등을 파악하고, 현지 바이어가 운영하는 유통업체를 방문하여 유통구조, 주요 수입경로 및 국내제품 수요 확인 등 시장조사를 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을 계기로, 중남미 지역에 새로운 수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수출시장 다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며, 현지 정부 및 기업과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수출 관련 제도적 장벽을 해소하고 우리 기업의 지속적인 시장 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 동물용의약품 수출은 최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5월말 기준 한국 동물용의약품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51.0% 증가한 167.2백만불을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한국의 동물용의약품 수출기업에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현지 정부기관 방문, 수출상담회 및 시장조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아프리카 르완다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수출상담회 상담 73건, 상담액 5백 7십만 달러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칠레, 멕시코는 중남미 지역에서 축산업 기반과 위생, 검역 시스템이 비교적 잘 갖춰진 국가로 안정적인 동물용의약품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고, 항생제, 백신 등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수입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시장 진출이 유망한 지역으로 농식품부는 평가하고 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중남미 지역에 한국 동물용의약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정보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여 새로운 수출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 이하 위생방역본부)는 도축검사 업무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의 검사원 가이드북을 11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검사원 가이드북은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을 확보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도축검사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로 검사원이 도축 현장에서 혼선 없이 정확하고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축장의 공정특성, 주요 검사동선, 특이사항 등 다양한 실무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도축검사 과정 중 해체검사에서 자주 발견되는 주요 도축병변 사례, 시료 채취 절차, 실험실 검사와 관련된 후속 업무 및 안전사고 사례와 예방조치까지 폭넓게 담아 검사원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역량을 높이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위생방역본부는 기대하고 있다. 위생방역본부는 이번 가이드북을 현장 적용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정 보완하고, 활용의 편리와 환경을 위해 책자와 e-Book으로 제공한다. 김태환 본부장은 발간사를 통해“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은 국민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 기본 요소이며 그 출발점은 도축검사 현장에서의 철저한 위생관리와 과학적인 검사”라고 강조하고,“이 가이드북 한 권으로 누구나 도축검사 업무를 명확히 이해하고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홍문표 사장이 현지시각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2026년 10월부터 시행되는 할랄인증 의무화에 대비한 K-푸드 수출 대응전략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업계 관계자들과 소통에 나섰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이날 2025 Jakarta K-Food Fair 수출상담회 개막식에 참석해 “인도네시아는 인구 3억 명이 넘는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이자 전략적 수출시장”이라며 “aT는 할랄인증 취득부터 현지 유통망 진출까지 전방위 지원을 통해 인증 의무화 정책을 새로운 성장 기회로 전환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열린 할랄인증 의무화 대비 세미나에서는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BPJPH) 전문가를 초청해 참가 업체들에게 인증제도와 절차에 대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며 할랄 인증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홍문표 사장은 현지 주요 인사들과의 만찬 간담회 자리에서도 K-푸드 글로벌 식품 영토 확장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고, 간담회에는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대리, 압둘 샤쿠르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 국장, 이강현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K-푸드 유통망 확대와 인증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압둘 샤쿠르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 국장은 “한국 농식품의 할랄인증 취득을 적극 지원하고, 인증 절차 간소화를 위한 상호인정 협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이강현 회장은 “현지 진출 한국 식품기업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aT는 수출업체의 할랄인증 취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증비용의 최대 70%,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해외인증등록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중소업체들의 시장 진출 장벽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홍 사장도 “현장과 함께하는 aT”를 강조하며, 내년 시행되는 할랄 인증 제도 변화가 오히려 K-푸드의 경쟁력을 증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부·민간·기관이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