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워홈(대표이사 구미현)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한식 큐레이션 브랜드 한식소담길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식소담길은 이야기가 있는 한식 큐레이션을 콘셉트로 깊이 있는 한식 전문성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전국 각지의 특색 있는 맛집을 엄선해 소개하며, 한식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공항 이용객들이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일반구역 지하 1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총 347석 규모다. 운영 브랜드로는 30년 이상 명맥을 이어온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 4곳과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 4곳을 선보이고 있으며 가족회관(전북 전주), 영주두부마을(경북 영주), 신포순대(인천 신포), 전동집(인천 전동), 지역 맛집 브랜드에는 한옥집김치찜(서울 서대문), 속초코다리냉면(강원 속초), 제주돔베옥(제주), 제주세호해장국(제주)이 입점했고, 비빔밥, 국·탕·찌개, 반상 등 지역성과 전통을 담은 다채로운 한식 메뉴를 선보인다. 인테리어도 한국 전통의 구조물과 색감,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공간에 담아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한식을 즐기며 한국 고유의 멋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오픈한 한식소담길은 2018년부터 운영해온 한식미담길을 리뉴얼한 공간으로 기존의 명성과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콘텐츠와 공간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더욱 완성도 높은 한식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아워홈은 한식소담길을 비롯해 컬리너리스퀘어 바이 아워홈, 테이스티 그라운드, 별미분식, 손수헌 등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공항 이용객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외 여행객은 물론 공항 상주 직원을 위한 맞춤형 메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공항 컨세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인천공항을 찾는 국내외 고객들이 한국의 다채로운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식은 물론 다양한 콘셉트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폭넓은 미식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식문화 콘텐츠 기획 기업인 파티센타의 브랜드 아이캔리부트가 최근 부동산 종합관리 전문 기업 타워피엠씨와 아파트 단지 내 식문화 서비스 혁신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연회장 등)을 활용한 출장형 조·중·석식 케이터링, 프리미엄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한 밀박스 및 간편식 서비스, 샐러드 및 글루텐프리 쌀빵 샌드위치 제공, 입주민 참여형 쿠킹클래스 및 계절 테마 식문화 행사 등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식문화 콘텐츠를 공동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타워피엠씨가 운영 중인 수도권 하이엔드(High-end)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시범 운영되며, 입주민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서울 및 전국 주요 도시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고, 단지 맞춤형 식문화 콘텐츠와 복합 문화 서비스 모델을 공동개발하며, 문화가 있는 아파트라는 새로운 주거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고 BBQ는 설명했다. 지난 4월 BBQ의 계열사로 편입된 식문화 콘텐츠 전문 기업 아이캔리부트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로컬푸드 밀박스, 건강 간편식, 브런치 구독 등을 기획·유통하며 건강한 식문화 경험을 확산하고 있다. 아이캔리부트를 통해 아파트 입주민, 직장인, 실버 세대 등을 대상으로 구독형 식사 서비스와 지역 식재료 기반의 도시락 등 다양한 메뉴를 개발, 공급하고 더현대 서울의 델리 매장, 농협 하나로마트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하며 점차 소비자들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타워피엠씨는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주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커뮤니티 기반에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최현옥 타워피엠씨 마케팅본부장은 “주거 서비스의 고급화는 결국 ‘생활의 디테일’을 얼마나 채워주느냐에서 판가름 난다”라며, “이번 협약은 아파트 입주민의 식문화 경험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공용 공간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지현 아이캔리부트 대표도 “아파트 커뮤니티는 이제 단순한 공간 개념을 넘어, 입주민의 취향과 삶의 방식을 반영하는 생활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며, “파티센타와 아이캔리부트는 건강한 식문화에서 시작된 변화가 가족 간의 대화, 나아가 이웃 간의 연결로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4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 전년 30조 6,396억원 대비 7.3% 증가, 1998년 최초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고치인 32조 8,629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는 31조 6,965억원으로 전년대비 0.7% 증가했고, 의약품 수출실적은 12조 6,749억원으로 전년 대비 28.2% 증가했으며, 수입실적을 상회하여 무역수지가 3년만에 흑자로 전환됐다. 2024년 국내 의약품 시장의 주요 특징은 의약품 생산실적 역대 최고, 원료의약품 성장세 강화, 의약품 무역수지 3년 만에 흑자 전환, 1조원 이상 생산실적을 기록한 업체 강세, 수입실적 1위 업체 변동,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수출실적 증가, 방역용품 제외한 시장규모 소폭 증가, 내용고형제 등 제조·품질관리기준(GMP)이 의무화된 업종 중심의 성장, 수출 대폭 증가 등으로 2024년 의약품 생산실적은 전년 30조 6,396억원 대비 7.3% 증가한 32조 8,629억원으로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의약품 생산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1.29%, 전체 제조업 분야 GDP 대비 4.80% 수준을 기록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7.5%로 같은 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보다 높게 나타났다. 국내 완제·원료의약품 생산실적의 비율은 완제의약품 86.6%, 원료의약품 13.4%이며, 2024년에는 원료의약품 성장세가 두드러져 전년 3조 7,689억원 대비 16.8% 증가한 4조 4,007억원을 기록했으며, 국내 완제의약품 중 전문·일반의약품 생산실적의 비율은 전문의약품 85.1%, 일반의약품 14.9%이며, 2024년에는 일반의약품 성장세가 두드러져 전년 3조 8,554억원 대비 9.9% 증가한 4조 2,357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의약품 수출실적도 전년 9조 8,851억원 대비 28.2% 증가한 12조 6,749억원으로 최근 5년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수입실적은 전년 10조 7,061억원 대비 7.5% 증가한 11조 5,085억원을 기록함에 따라 무역수지는 1조 1,664억원 흑자로 3년만에 전환됐다. 의약품 생산실적이 1조원 이상인 업체는 셀트리온, 한미약품, 종근당으로 해당 업체들의 총 생산실적은 5조 408억원으로 전년 대비 28.2% 증가했고, 전체 생산실적 대비 비율도 15.3%로 상승했다. 특히 생산실적 분야에서는 셀트리온이 전년 1조 5,552억원 대비 62.5% 증가한 2조 5,267억원을 기록해 전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으며, 수입실적 분야에서는 한국화이자제약이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의 수입 증가로 1위 자리를 되찾은 가운데 전년 3,085억원 대비 117.2% 증가한 6,700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은 약 6조 3,125억원으로, 전년 4조 9,936억원 대비 26.4% 증가하여 처음으로 6조원 대에 진입했고, 유전자재조합의약품, 백신, 독소·항독소 등 모든 제제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여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제제별 생산비율은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 58.1%로 가장 높았으며, 백신이 13.3%, 독소·항독소가 10.7%, 혈장분획제제도 8.7%, 혈액제제 7.9%, 세포치료제가 1.3%로 나타났으며,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의 생산실적은 전년 대비 42.7% 급증해 북미, 중남미,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수출 물량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바이오의약품의 무역수지는 약 9억 1,692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최근 5년 중 가장 큰 폭의 무역흑자를 달성했다.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수출실적은 2024년 전체 바이오의약품 수출실적 32억 1,659만달러 중 87.1%인 28억 104만달러를 차지했으며, 전년 17억 3,267만달러 대비 61.7% 큰 폭으로 증가해 무역수지 흑자 최고치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면역글로불린 등 혈장분획제제 품목의 수출도 증가했는데 일부 품목이 주요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거나 국가 입찰에 성공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국가별 수출은 헝가리가 12억 3,346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이 6억 867만 달러, 튀르키예가 4억 3,206만달러, 브라질이 1억 4,404만달러 순이었으며, 헝가리 수출이 전년 2억 3,012만달러 대비 436% 크게 증가했는데,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의 유럽시장 수출 허브 역할을 하는 헝가리를 통해 유럽 수출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은 22억 9,967만 달러로 전년 19억 4,003만달러 대비 18.5% 증가, 코로나19 JN.1 변이 대응 백신과 바이오의약품에 해당하는 비만 치료제 등 신규 치료제 도입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2024년 의약외품 전체 시장규모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한 마스크·외용소독제 등 방역용품 시장규모는 하락으로 다소 감소했으나, 방역용품을 제외한 의약외품 시장규모는 소폭 증가했고, 의약외품 수입실적은 전년1억8,062만달러 대비 6.6% 증가한 1억9,254만달러를 기록한 반면, 수출실적은 6,640만달러로 전년 대비 23.6% 증가한 8,206만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외품 생산실적 상위 5개 품목군은 치약제 생산실적 4,051억원, 점유율25.3%, 자양강장변질제 생산실적 3,486억원, 점유율 21.7%, 생리용품 생산실적 2,978억원, 점유율 18.6%, 반창고류 생산실적 1,586억원, 점유율 9.9%, 마스크 생산실적 836억원, 점유율 5.2% 순이었으며, 상위 5개 품목군의 총 생산실적은 1조 2,937억원으로 전체 의약외품 생산실적 1조 6,037억원의 80.7%를 차지했다. 의약외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적용이 의무화된 업종의 2024년 생산실적은 4,846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성장해 5년간 성장 추세로 의약외품 산업 성장 동력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업체별로는 동아제약이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생산실적 1위를 차지했고, 엘지생활건강, 유한킴벌리, 아모레퍼시픽, 해태에이치티비가 뒤를 이었으며, 이들 상위 5개 업체가 전체 의약외품 생산실적의 절반인 50.8%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박카스디액과 박카스에프액이 2024년에도 생산실적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3위에는 까스활액, 4위에는 영진구론산오리지날액, 5위에는 메디안치석오리지널치약이 차지했다. 식약처는 이번 2024년 의약품․의약외품의 생산·수출·수입실적 자료가 국내 산업 현황을 분석을 위한 기초자료와 업계의 제품 연구·개발과 정부 정책 수립 등 산업 발전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비타민C전문 브랜드 비타그란이 ‘비타그란 비타민C 분말’을 리뉴얼 출시했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비타민 C 제품임을 더욱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제품 중앙에 오렌지를 반으로 자른 심볼을 배치하고, 제형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그래픽을 적용해 소비자의 식별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분말 제품 리뉴얼을 시작으로, 비타그란의 정제, 츄어블, 구미젤리 등 다양한 비타민C 제품에도 순차적으로 패키지 리뉴얼이 진행될 예정이다. 비타그란 비타민C 분말은 1포에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000%에 해당하는 1,000mg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세포의 산화 손상을 방지하며 수용성으로 몸에서 필요한 만큼만 사용되고 남은 양은 배출된다. 또한, 비타민B6, 나이아신이 1일 기준치 100%, 비타민B2는 171%까지 충족해, 평소 과일과 야채 섭취가 부족하고 영양이 불균형한 이들에게 여러 영양소를 효율적으로 보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타그란 제품은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 디몰(:Dmall)과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 카카오 선물하기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비타그란 관계자는 “최근 판매량 증가에 따라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도 제품의 제형과 맛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며 “새로운 패키지와 강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비타민C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사가 환자의 과거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확인한 후 적정하게 처방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대상 성분을 27일부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 치료제(메틸페니데이트)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한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한 이후 대상 성분을 최근 몇 년간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ADHD 치료제까지 확대하는 조치로 펜타닐의 경우 전년 동기간 대비 처방량이 14% 가량 감소되는 효과가 나타났고, ADHD 치료제의 경우 병·의원 수, 처방의사 수, 처방 건수가 많은 점을 고려하여 의료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권고 사항’으로 우선 추진한다. 의사·치과의사는 의료기관의 처방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의료용 마약류의 처방을 진행하면 마약류통합관리스템과 연계되어 자동 알림창(팝업창)으로 바로 투약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ADHD 치료제에 대한 투약내역 확인이 신속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ADHD 치료제 처방 이력이 있는 의사에게 카카오톡 등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개별 안내하고, 상담센터(1670-6721)도 운영하며, 식욕억제제, 졸피뎀 등 오남용이 우려되는 다른 의료용 마약류 대상으로 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제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추진 시기와 방법은 의료계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도드람양돈서비스가 조합원의 경영 성과 향상과 양돈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 보고서인 2025 도드람 기술자료집을 발간했다. 조합원 농가의 생산성 데이터를 전산 프로그램으로 분석하고, 현장 컨설팅, 경영 진단, 교육 프로그램까지 연계해 농가의 실질적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제작된 2025 도드람 기술자료집에는 전산성적 분석, 경영분석, 중대재해처벌법, 현장포인트 – 화재 예방, 우수 농가 사례, CLP 활용 도체검사 내용 등 실용적 정보가 수록됐다. 특히 최근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안전·위생·경영 이슈에 대한 실질적 대응 전략이 포함돼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자회사 도드람양돈서비스를 통해 조합원농가 현장 사양관리 지도, 생산성 분석, 경영분석 및 시설·환경 등 분야별 컨설팅과 현장 밀착형 지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조합원 농가의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과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조합원 실익 중심의 기술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양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전국 지역사무소에 양돈 전문 컨설턴트를 배치해 생산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기술자료집을 통해 조합원 농가에 필요한 정보와 대응 전략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이번 기술자료집은 조합원들이 현장의 문제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해 나가는 데 유용한 참고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드람은 농가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양돈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스낵 ‘꿀꽈배기’ 패키지에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 ‘곰돌이 푸’를 적용한 콜라보 제품을 출시한다. 이번 제품 패키지 디자인에는 꿀을 좋아하는 ‘곰돌이 푸’를 비롯해, ‘피글렛’, ‘이요르’, ‘티거’ 등 다양한 캐릭터가 담겨 있다. 올 7월부터 약 40만 박스 한정 운영된다. 농심은 이번 제품의 테마를 ‘기분 꿀어올려’로 정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한다. 제품 구매 후 SNS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도쿄 디즈니랜드 이용권을 증정하고, 꿀단지 모양 소품과 스티커 등 다양한 굿즈를 활용한 이벤트도 운영한다. 농심 관계자는 “곰돌이 푸와 꿀꽈배기의 공통 키워드 ‘꿀’로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고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협업을 기획했다”라며, “곰돌이 푸 테마 제품과 함께 달콤한 꿀꽈배기의 맛을 즐겨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꿀꽈배기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국내 대형 게임사와 협업해 자사몰 ‘농심몰’에서 게임 캐릭터 IP를 활용한 ‘꿀꽈배기 세트’를 판매했으며,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약 2천여 명의 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에게 꿀꽈배기를 포함한 농심 스낵 세트를 기부했다. 또한 농심은 매년 약 160톤가량의 국산 아카시아꿀을 구매해 꿀꽈배기 생산에 활용하며 양봉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양봉농협과 ‘함께하는 양봉’ 업무협약을 맺고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육성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배스킨라빈스가 K-POP 대표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을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르세라핌은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로 구성된 5인조 그룹으로, 강렬한 퍼포먼스와 음악에 담긴 자전적인 이야기로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 4월부터 첫 월드투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나고 있으며, 지난 24일 일본 싱글 4집 ‘DIFFERENT’를 발표하는 등 꾸준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K-POP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르세라핌의 자신감 넘치고 세련된 이미지가 브랜드가 지향하는 방향성과 잘 맞아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랜드 모델 첫 공식 활동은 1일 출시하는 신제품 ‘애망빙’과 함께 시작한다. 7월 이달의 맛 ‘애망빙’은 여름철 인기 디저트인 애플 망고 빙수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신제품으로, 상큼한 망고 샤베트와 코코넛 연유 아이스크림에 애플 망고와 미니 펄이 들어간 플레이버다. 배스킨라빈스는 여름 시즌을 맞아 르세라핌과 함께한 광고 사진 및 디지털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르세라핌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주체적으로 표현하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아이콘으로, MZ세대에게 배스킨라빈스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7월 이달의 맛을 시작으로 르세라핌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의료제품의 온라인 불법유통과 허위·과대광고를 소비자가 직접 점검하고 올바른 온라인 소비환경을 확산하기 위해 제5기 온라인 시민감시단 90명을 선발하고 27일 발대식을 개최한다. 온라인 시민감시단은 식품·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에 관심있는 대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식품·의약외품, 의료기기·화장품, 건강기능식품·의약품·마약류 세 그룹으로 나눠, 소비자의 시각에서 온라인 유통관리 동향 파악, 식품, 의료제품 등 안전관리 테마 발굴, 허위·과대광고,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누리소통망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제5기 ‘온라인 시민감시단’ 활동이 올바른 식·의약품 등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의약품 등을 구매·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농어업 활성화를 위한 예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윤석열 전 정부가 쌀 재배면적 감축 정책으로 콩 재배를 장려하며 비축 생산물량 보관 ‘비축사업’으로 '25년도 콩을 6만톤 비축하겠다고 계획을 수립했으나, 정작 편성 예산은 3만톤 수준으로 나머지 3만톤에 대해서는 수매실시기관인 농협이 책임져야 하는 실정이다”라며, “'23~'24년 미지급액도 1,300여억원이 남은 상황에서 콩 비축예산 부족으로 생산 전량을 수매하지 않을 경우지역조합의 경제적 부담이 늘어날 우려가 있어 '25년 부족 비축금액과 미지급액을 처리할 수 있도록 제2차 추경안에 필요 예산을 증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생산기반인 굴 패각의 국산화도 요구됐다. 서 의원은 "김 생산에 활용되는 굴 패각은 99%가 중국산으로 최근 5년간 수입액만 140억원에 달한다”라며, “반면, 대한민국의 굴은 전 세계 생산 2위임에도 활용되지 않아 대한민국 실정에 맞게 국산 패각을 활용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여 어가의 부담을 해소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가축 전염병 발생에 따른 농식품부와 지자체 간 방역비 부담 실태에 대해서도 질타가 이어졌다. 서 의원은 “제1종 가축전염병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방역비를 반반씩 부담하나, 지난 3월 구제역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영암군의 경우 재정자립도가 11%로 전국 지자체 평균 재정자립도 49%에 비해 뒤떨어져 재정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라며, “법상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활용된 비용에 대해 국가가 지방정부에 추가 지원을 해야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필요 예산을 편성하는 한편, 관련 규정도 중앙정부 책임을 더 강화해 개정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