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 해당여부 및 품목분류‧등급을 일관되게 검토해 행정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기기 해당여부 및 품목분류‧등급 판단기준'(공무원지침서)을 31일 발간·배포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란 ‘사람이나 동물에게 단독 또는 조합하여 사용되는 기구·기계·장치·재료·소프트웨어'를 의미한다. 의료기기 해당여부에 대한 민원은 연간 약 3천건 이상으로 전체 의료기기 민원 중 큰 비중을 차지하나, 그간 관련 지침서 없이 관련 규정과 개별 사례에 의존해 왔던 검토 방식을 개선하여 민원 처리의 일관성을 높이고 업무 효율을 강화하는 취지이다. 지침서의 주요내용은 ▲의료기기 해당여부 민원 신청시 검토 절차 및 방법 ▲의료기기 해당여부 판단기준 및 검토 흐름도 ▲의료기기(체외진단, 디지털의료제품 포함) 등급 고려사항 및 품목 분류기준 등이다.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은 “이번 지침서 제정으로 의료기기 해당여부 판단에 대한 명확성과 예측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침서를 제공하여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기기 안전관리 정책 추진 과정에서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제정된 지침서의 상세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공무원지침서/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2026년 병오년을 맞아 신년사를 통해 ‘2030 음성시 건설’의 본격적인 추진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조 군수는 31일 신년사에서 “2026년은 민선 8기의 결실을 맺는 해이자, 2030 음성시 건설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라며 “산이 있으면 길을 내고, 물이 있으면 배를 띄운다는 각오로 중단 없는 음성 발전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조 군수는 최초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통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점을 2025년 주요 성과로 꼽으며 민선 7기 누적 14조 7천억 원의 투자유치, 1만 9천여 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GRDP 10조 5507억 원 등 경제지표를 제시하며 군이 충북 핵심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인구 분야에서도 내국인 인구가 8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고, 등록 외국인을 포함한 음성군 인구는 11만 2천여 명으로 성장하며 활력 있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군수는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 수상과 종합청렴도 1등급은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지속 가능한 음성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적토마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2026년,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을 군민과 함께 완성해 나가겠다”고 신년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11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일천여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루에 천리를 간다는 적토마의 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일이 모두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 2025년은 군민 여러분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기틀을 착실히 다진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재작년 겨울 유례없는 폭설과 작년 10월 공장 화학물질 유출이라는 자연재해와 사회적 재난이 발생해 많은 군민들께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안타까운 재해, 재난 상황에서 기업체는 물품을 기부하고, 군민들은 자원봉사를, 우리군은 신속한 피해조사 지원과 대민 봉사 등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함께 위기를 견뎌냈습니다. 무엇보다 어려운 재정여건임에도 불구하고 군의회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도내 최초로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적은 지원금이지만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으로 인해 극도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조금이나마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모두가 함께한 것은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헌신 덕분에 출생률 절벽과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기틀 또한 더 굳건하게 다질 수 있었습니다. 지역발전의 마중물인 투자유치 분야에서 민선 7기부터 누적 14조 7천여억 원의 투자협약과 1만 9천여 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액화수소 검사센터 개소,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 구축 사업 준공 등 ‘4+1 신성장산업 육성’ 전략도 로드맵에 따라 착실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제지표면에서도 15세 이상 고용률 등 고용률 3개 부문과 경제활동 참가율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하며 ‘일자리 강군’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습니다. 지역내총생산(GRDP) 10조 5,507억 원으로 도내 2위, 1인당 GRDP는 도내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1억 503만 원으로 도내 1위를 기록하며 핵심 경제도시로 위상을 높였습니다. 그동안 과감하게 공급 확대를 도모해 왔던 공동주택은 입주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인구 증가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내국인 인구는 8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되어 등록 외국인과 외국국적 동포를 포함하면 우리군 인구는 11만 2천여 명(2025년 11월 기준)으로 활력 있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대소면은 읍 승격을 목전에 두고 있고, 맹동면 또한 읍 승격이 기대되는 등 우리는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 2026년은 민선 8기가 결실을 맺는 해이자, ‘2030 음성시 건설’을 향한 4년 간의 대장정을 여는 중요한 해이기도 합니다. 저는 올 한 해 “산이 있으면 길을 내고, 물이 있으면 배를 띄운다.”는 각오로, 중단 없는 음성 발전을 이끌겠습니다. 국민 주권을 실현하는 국정과제에 발맞춰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을 만들기 위해 힘차게 역점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지역경제 회복을 넘어 경제도약의 발판을 확실히 마련하겠습니다. 지역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관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그리고 청년층을 비롯한 생산가능 인구의 증가가 필수적입니다. 투자유치 기반 강화를 위해 휴먼스마트밸리‧용산‧음성테크노폴리스 산단의 준공에 박차를 가하고 생극제2산단과 삼성테크노밸리산단은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준비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습니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스마트공장 구축비 지원,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비롯해 충북형 지역성장펀드에 5년간 30억원을 출자하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습니다. 지역경제의 활력소 역할을 해오고 있는 ‘음성행복페이’는 구매한도 100만원, 인센티브 10% 지원과 일반 발행규모를 800억원까지 확대하여 가계 부담 경감과 관내 소비를 촉진하겠습니다. 또한 삼성면 상권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전통시장과 골목 상점가는 상인조직 역량 강화 및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3%까지 이자를 지원하는 음성형 소상공인 자금지원 사업으로 경영 안정을 도모하겠습니다. 유치 기업의 실질적인 투자를 촉진해 생산과 고용을 유발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골목형 상점가까지 온기가 퍼지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청년을 비롯해 인구가 유입되는 탄탄한 도시기반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원남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을 연말까지 준공하고, ‘소이면 청년농촌보금자리’와 ‘산업단지 청년복합문화센터’도 빈틈없이 추진하여 청년을 위한 주거․문화 공간을 조속히 확충하겠습니다. 청년들의 거점 공간인 ‘청년대로’는 취‧창업에 필요한 창업, 면접, 자격증 취득 등의 지원을 강화하고 다양한 문화‧취미 활동의 장으로 만들어 청년 간 유대를 형성하며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음성군 청년마을 만들기 ‘글로컬 타운 사업’을 통해 내‧외국인 청년들이 함께 어울려 성장할 수 있는 우리군만의 글로벌한 커뮤니티 공간도 만들어 가겠습니다. 금왕․맹동․대소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무극중학교 학교복합시설도 조기에 착공해 주민들이 보다 수월하게 문화‧복지‧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게 하겠습니다. 2030년까지 계획한 2만 2,560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삼성‧감곡 도시개발사업과 투자선도지구 배후주거단지 조성을 비롯해 신돈‧본성 지구 등의 민간 투자 공동주택 추진에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로 지역 정주 여건과 주민 건강권 향상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국립소방병원이 중부권 핵심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해 가겠습니다. 충북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과 앞으로 추진될 공공기관 2차 이전에 적극 대응하여 인구가 유입되는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셋째, 군민의 삶을 돌보는‘따뜻한 복지’를 강화하고,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아동․여성․고령 3대 친화도시로서 모두의 권리가 존중되는 포용적 공동체를 조성하고 사회적 약자나 취약계층에 대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두텁게 마련하겠습니다. ICT․AI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를 고도화하고 ‘똑똑 안부 확인서비스’와 ‘고독사 예방 체계 구축’으로 사회적 고립을 사전에 예방하겠습니다. 공공산후조리, 육아돌봄 등 공공보육 통합서비스 기반 구축을 위한 ‘무극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과 ‘장애인종합복지센터’를 연내 준공해 돌봄과 주간보호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건강한 노후 생활 지원을 위해 ‘음성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내실화하고 정부의 국정과제를 반영해 ‘살던 곳에서 존엄한 삶’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음성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부지 선정 문제로 지연되고 있는 중부 4군 공동화장시설 건립도 합리적인 대안을 조속히 마련해 군민의 불편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생활임금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노동이 존중받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일, 가정, 삶이 조화로운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울러 외국인 비율 전국 2위를 기록하며 외국인은 이제 지역경제에 중요한 한 축이 된 만큼 외국인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해 능동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사회 구성원 모두가 세대와 계층으로 차별받지 않고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으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의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넷째, 품격 있는 ‘교육․문화․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서 우리군의 강점인 지역산업과 연계한 실용 인재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늘봄 체계 프로그램으로 창의력, 사회성을 갖춘 전인적 인재를 양성해 ‘교육 강군’의 위상을 확립하겠습니다. 3개 권역별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대소면 박장대소 복합거점센터 내에 글로벌 평생학습관을 추가하여 평생학습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국정과제인 「AI 디지털시대 미래인재 양성」 정책에 맞춰 연간 2천명씩 2030년까지 군민 1만 명에게 AI 활용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새로운 변화에 대한 격차를 줄여 나가겠습니다. 군 단위 최고 수준의 음성군장학회 기금은 우리군의 큰 강점입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삼성생활문화센터를 연말까지 준공하고 농촌중심지 활성화, 기초생활거점 조성, 농촌공간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주민의 문화생활 공간을 확충하겠습니다. 품바축제는 세계인이 함께 사랑과 나눔을 공유하는 글로벌 정신문화 축제로 발전시키고 설성문화제는 지역의 전통과 정체성을 계승해 군민 화합을 도모하고 중고제 판소리를 지역 문화자산으로 키워내겠습니다. 봉학골지방정원, 목재실내온실과 더불어 산림레포츠타운, 푸드플러스 센터를 유기적으로 조성하여 음성의 맛과 멋, 즐거움이 어우러진 중부권 대표 관광지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삼형제저수지 둘레길과 이음길을 완성하고,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단지, 맹동․소이 국가생태탐방로 등 아름다운 수변 관광자원은 많은 사람들이 찾고 싶어 하는 힐링, 휴양, 치유의 명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충청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은 물질적 과잉과 환경파괴가 심각한 현대사회에 절제와 상생의 가치를 담아내어 특색있는 테마로 구성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농업 경쟁력을 높여 ‘행복한 농업․농촌’을 실현하겠습니다. 기후변화와 병해충 확산 등 날로 불리해지는 영농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래 농업 체계로 변화가 절실합니다. 우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환경제어 기술과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 기반을 차근차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투자 선도지구 내 지역 임대형을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에너지절감 시설과 ICT 영농자재 지원을 확대하여 시설원예 농가의 환경제어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공정육묘장을 통한 우량묘의 안정적 공급, 작목반 역량강화, 산지유통센터 기능 고도화로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와 농가 소득을 높이겠습니다. 수출 전략 농산품 육성과 해외 마케팅 지원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여 고수익 구조화 및 판로 다변화를 꾀하겠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음성장터) 및 직거래 활성화, 다양한 마케팅 지원사업, 농산물 제조가공유통시설 지원을 통해 음성명작 브랜드의 인지도와 유통망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과수화상병, 병해충 예방을 위한 공적 방제 강화와 농기계임대사업소 맹동지소 신축,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통해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아울러 토양종합분석, 잔류농약분석, 쌀 품질검사, 유용미생물 공급 등을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친환경농업 기반을 넓혀가겠습니다. 축산분야도 악취 저감과 시설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및 가축전염병 상시 방역체계를 강화하여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군민이 안심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관내 기업체의 화학물질 유출 사고를 교훈 삼아 위험물질 DB 구축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위험물질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이해명령 등을 통해 안전을 강화하겠습니다. 맹동119안전센터의 승격과 감곡119안전센터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신속한 출동과 비상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겠습니다. 도청․소석․방금이 등의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과 모래내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으로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겠습니다. 신양 및 왕장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본격 착공하여 침수 위험을 해소하고 노후 상수 관망을 순차적으로 정비해 안전하고 깨끗한 상수도 공급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 안전 신호등, 방호울타리 설치 확대로 보행 안전을 강화하고 통합관제센터 운영시스템 고도화로 재난․범죄 예방과 생활안전을 보다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무엇보다 생활 속 작은 불편사항이나 안전위험 요소가 신속하게 개선될 수 있도록 민원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거주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와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올해는 제20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와 13년 만에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우리군에서 개최됩니다.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정비하고 165만 도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우리 군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군민 여러분께 자부심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아울러 도민체전을 계기로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생활체육인프라를 대폭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내년까지 맹동종합스포츠타운, 음성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생극 소규모 생활체육공원, 원남 소규모 체육관을 준공하고 음성 실내 테니스장도 27년까지 마무리해 군민 모두가 다양한 여가생활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음성군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공직자 여러분! 여러분의 고향을 사랑하는 깊은 마음과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우리가 상상하고 꿈꾸는 모두가 행복한 음성, 2030 음성시 건설을 향해 한발 한발 앞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지방행정의 최고 권위라 할 수 있는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 수상과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충청권 유일의 1등급이라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저부터 더 열심히 현장을 발로 뛰고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아 더 큰 음성,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2026년 병오년, 힘차게 대지를 달리는 적토마처럼 우리 음성군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와 aT 혁신전략의 이행을 위해 관행적 업무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하고, 새해 첫날부터 속도감 있는 업무추진에 나선다. 과거 통상적인 업무 프로세스는 정부 위탁사업 특성상 매년 2월 말에 사업을 본격 시작해 이듬해 2월 말에 마무리되는 형식으로 운영되어 왔지만 올해는 정부의 속도감 있는 정책추진에 부응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조직개편 작업을 조기에 진행했고, 2개월 앞당긴 12월에 정기인사를 단행함으로써 오는 1월 1일부터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직 운영방식 개편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내년에는 정부정책 사업을 보다 신속하게 지원해, 국민들의 정책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장 중심 경영강화를 위해 지역본부에 인력을 대폭 증원, 전진 배치하고 처 단위 기후변화대응부서 확대·신설 등 농어업 현장이 직면한 변화와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aT는 설명했다. aT는 새로운 조직과 인력으로 첫발을 내딛는 1월 2일부터 전사적인 내년 사업계획 점검 회의를 개최하며 홍문표 사장은 각 부서의 준비현황과 계획을 면밀히 점검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홍문표 aT 사장은 “5천2백만 국민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농어촌·농어민(축산)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및 공공서비스 지원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aT도 기민한 현장 중심의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라며 “이번 시스템 개편을 바탕으로 2026년은 일 년을 14개월 처럼 활용해 정부의 국정과제와 aT 혁신전략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딸기 디저트 4종’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연세유업은 겨울철 대표 제철과일인 딸기를 활용해 새로운 시작에 어울리는 달콤한 디저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패키지에는 ‘붉은 말의 해’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붉은색 일러스트를 담아 역동적이고 활기찬 이미지를 더했다. 출시 제품은 ▲딸기생크림빵 ▲딸기크림 롤케익 ▲딸기크림 맘모스 ▲딸기크림 컵케이크 등 총 4종이다. ‘딸기생크림빵’은 딸기 우유를 연상시키는 폭신한 딸기 생크림을 가득 채워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딸기맛을 구현했다. ‘딸기크림 롤케익’은 달콤한 딸기 크림 속에 상큼한 딸기잼을 더했으며, 한 입에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사이즈로 컷팅했다. ‘딸기크림 맘모스’는 연세유업의 스테디셀러 디저트 중 하나인 맘모스빵에 딸기 크림을 더한 제품으로, 푸짐한 사이즈의 빵 속에 완두앙금, 딸기잼, 딸기 크림을 층층이 담았다. 여기에 쿠키 크래커를 더해 식감과 외관 모두 풍성하게 살렸다. ‘딸기크림 컵케이크’는 촉촉한 케이크 시트와 딸기 크림, 딸기잼을 쌓고, 마스카포네 크림을 더한 트라이플 형태의 컵케이크다. 연세유업은 이번 ‘딸기 디저트 4종’을 통해 딸기 특유의 상큼함과 달콤함을 각기 다른 형태로 풀어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연세유업은 오는 6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제품 출시 기념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연세유업 계정을 팔로우한 후, 딸기 4종 중 선호하는 제품을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신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CU 편의점 상품권이 제공된다. ‘딸기생크림빵’과 ‘딸기크림 롤케익’은 CU 편의점에서 판매중이며, ‘딸기크림 맘모스’와 ‘딸기크림 컵케이크’는 각각 내달 6일, 7일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붉은 말의 해가 상징하는 에너지와 긍정적인 기운을 딸기 디저트로 표현하고자 했다”며 “2026년 새해에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연세유업 디저트로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작은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의약외품 제조업체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31일 식약처 누리집 내 ‘의약외품 규제동향 인포허브’ 페이지를 누리집에 신설하고 치약제에 대한 해외 규제정보(e-book)를 게시했다고 밝혔다. ‘의약외품 규제동향 인포허브’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의약외품 업계가 주요국의 규제정보를 한 곳에서 쉽고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외 규제정보를 담아 이날부터 새롭게 제공되는 식약처 누리집 서비스이다. 치약제는 의약외품 제품군 중 생산 실적이 가장 높은 제품군(’24년 기준 4,051억원)이며, 수출 실적 상위 국가는 중국(1위) > 영국(2위) > 일본(3위) 순으로 전체 수출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이번 규제정보는 해외 주요국별 치약제 관리 체계를 상세히 담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국가별 규제기관·품목 분류(의약품·의약외품·화장품 등) ▲인·허가 절차(치약 등록 시 제출자료, 치약 표준제조기준(monograph), 제품 표시 사항 등)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GMP) 적용 현황·사후 관리 제도 ▲관련 규정 등이다. 특히, 업계의 정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국가별 품목 분류 및 표시사항 비교표를 수록했고, 관련 규정의 원문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출처와 URL을 함께 제공했으며 자료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책(e-book) 형태로 제작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류형선 회장은 “치약제는 미국은 의약품, 유럽은 화장품, 일본은 의약부외품으로 허가절차, 품질관리, 표시사항 등이 국가별로 규제 기준이 달라, 기업 입장에서는 그간 어려움이 있었다”며, “식약처에서 제공하는 해외 주요국의 규제동향은 국내 업계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유용한 자료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같은 치약제라도 국가별로 제품 분류나 관리체계가 다르므로, 수출 시 해당 수출국 규제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자료집 발간으로 국내 업계의 의약외품 규제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수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의약외품 해외 규제정보 제공을 품목군별로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투썸플레이스는 문영주 대표이사(CEO) 사장을 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정기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신영 전무는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글로벌사업본부장을 겸임한다.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에는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았던 장세현 상무가 선임됐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격화되는 국내 카페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2026년부터 본격화될 글로벌 사업 전개와 멀티브랜드 운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직 개편을 통한 내실 다지기에도 나선다. 제품 품질 혁신 및 매장 품질 관리에 대한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기존 R&D센터를 R&D본부로 격상하고 윤소영 상무를 승진 발령했다. 또한 매장 운영 및 확장을 담당해 온 김한성 영업담당은 영업본부장으로 승진해 현장 품질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제13회 양주눈꽃축제’가 열린다. 양주눈꽃축제는 매년 1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겨울 축제다. 청정 자연 속에서 눈썰매도 타고 조각 작품도 감상하는 국내 유일이자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 경기도 양주시 송추 ‘아트밸리’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2월 31일 개막해 내년 2월까지 만날 수 있다. 서울 광화문에서 약 1시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겨울 축제를 즐기기 제격이다. 송추 계곡의 깨끗한 청정수로 만든 눈이라 어린이 동반 가족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올해 축제에는 기존 4개의 슬로프에 신규 2개 ‘허니 썰매장’을 더해 총 6개의 슬로프를 운영한다. 새롭게 추가된 2~3인 전용 허니 썰매장은 연인,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 좋다. 동시에 최대 54명이 출발 가능해 회전율이 높아 기다릴 필요 없이 원하는 만큼 썰매를 탈 수 있다. 수도권 촤장 슬로프(200m)로 최대 10명까지 타는 ‘줄줄이눈썰매’와 어린이 전용 ‘눈꽃썰매장’까지 갖췄다. 빙판에서 즐기는 썰매와 고무대야를 타고 빙판 미로를 탈출하는 썰매 체험까지 준비해 다채로운 겨울 어드벤처를 선사한다. 모든 썰매장에는 ‘펭귄 포토존’도 새롭게 운영한다. 실제 크기의 펭귄부터 미니어처까지 다양한 크기의 펭귄 포토존을 조성해 행복한 축제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기 좋다.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500여점의 다양한 야외 조각 작품으로 볼거리도 풍성하다. 푸드트럭은 물론 간편한 매점, 푸드코트 등 먹거리도 30여 종도 준비해 먹는 즐거움까지 챙겼다. 눈썰매장 이용 요금은 평일 1만 6천원, 주말 1만 9천원이다. 양주시민, 단체 관람(20인 이상), 장애인 및 유공자에게는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양주눈꽃축제 관계자는 “연간 10만 명 이상이 찾으며 꾸준히 사랑받아온 양주눈꽃축제가 올해는 신규 허니 썰매장과 펭귄 포토존 등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로 돌아왔다”며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겨울 축제 답게 올 겨울에도 많은 관람객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2026년 ‘베리 러브(BERRY LOVE)’를 주제로 한 첫 시즌 신제품 도넛 3종을 출시한다. 던킨은 2026년부터 주요 기념일과 계절에 맞춰 시즌 테마를 선정해, 신제품과 캠페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첫 시즌 캠페인인 ‘베리 러브’는 ‘너에게 전하는 달콤한 사랑’을 콘셉트로 딸기를 활용한 로맨틱한 무드의 도넛 3종으로 구성됐다. ‘빅 베리 크림치즈 듀얼 필드’는 상큼한 딸기 필링과 달콤한 크림치즈 필링을 가득 담은 빅 사이즈 듀얼 필드 도넛이다. 화이트 코팅을 입힌 도넛 위에 쿠키 분태와 딸기 다이스를 토핑해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의 조화를 즐길 수 있다. ‘베리 스트로베리’는 딸기 다이스를 더한 딸기 코팅을 입힌 부드러운 케익 도넛으로, 새콤달콤한 딸기의 풍미와 촉촉한 식감을 제공한다. ‘베리 인 러브’는 딸기 필링·초코 필링을 함께 넣고 초코 코팅으로 마무리한 하트 모양의 듀얼 필드 도넛이다. 레드 쿠키 분태를 토핑으로 올려 달콤한 맛에 바삭한 식감을 더했으며, 기념일 선물로도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완성했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풍부한 맛은 물론 러블리한 무드까지 담은 시즌 도넛을 선보인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나누는 달콤한 순간으로 행복한 한 해를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대표 정호석)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역대 최대 규모의 온정을 전하며 ESG 경영을 실천했다. 하림은 30일 익산시와 함께하는 ‘2025 희망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1억 7천만원 상당의 라면과 간편식 3,682박스(총 70,284식)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29일 익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나은정 복지국장,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 유영삼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명규 회장, 부송종합복지관 고재일 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하림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비롯해 ‘하림 삼계탕면(봉지/컵)’, ‘불볶음면’, ‘맥시칸 양념치킨’ 등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되어 받는 이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하림은 지난 18년 동안 매년 연말,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식품 기부를 지속해 오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2008년 ‘사랑의 쌀 나눔’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지역 농가 상생과 나눔을 선도해 왔으며, 2022년부터는 하림의 주력 제품인 라면을 후원하며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지난해보다 늘어난 1억 7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준비했다. 기탁된 물품은 30일 오전 익산시 종합운동장에서 하림사랑나눔봉사단 20여 명의 손길을 통해 분류되었으며, 익산시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과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내어 주시는 하림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올해는 더 큰 규모의 지원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우리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일은 기업의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림은 ▲아침 식사 결식 예방 프로그램 ‘아침머꼬’ ▲글로벌 학생 과학 캠프 ▲초등학생 장학 도서 후원 ▲삼계탕 나눔 봉사 ▲피오봉사단 운영 등 매년 다채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쿠팡CFS가 사직서를 통해 노동자들로부터 ‘퇴직금 미지급’과 관련한 동의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안호영 의원이 확보한 사직서에 따르면, 쿠팡CFS는 노동자들로부터 퇴직금과 지연손해금 미지급에 대한 동의를 받아왔다. 해당 사직서의 ‘금품 청산 동의’ 항목에는 “본인이 IRP 계좌를 개설해 회사에 제공하지 않을 경우,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제9조 제2항·제3항에 따라 퇴직급여 지급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명확히 인지한다”는 문구가 포함돼 있다. 그러나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는 노동자가 IRP 계좌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퇴직금 지급을 제한할 수 있다는 내용은 없다. 특히 현행법은 300만원 이하의 퇴직금에 관해서는 IRP 계좌를 제공하지 않더라도, 급여지급계좌 등 다른 방법으로 노동자에게 퇴직급여를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사직서에는 또 “IRP 계좌를 제공할 때까지 퇴직급여 지급이 지연되며, 그로 인한 지연손해금이 발생하지 않는 데 동의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현행법은 퇴직금 지급이 지연될 경우 사용자에게 지연일수에 따른 이자인 ‘지연손해금’ 지급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그럼에도 쿠팡CFS는 사직서를 통해 지연손해금 지급 책임을 회피한 것이다. 아울러 해당 ‘금품 청산 동의’와 관련해 노동자가 민·형사상 또는 행정상 어떠한 이의도 제기하지 않겠다는 확약 조항도 포함됐다. ‘자발적 사직 및 근로관계 종료 확인’ 항목에는 재입사 시에도 기존 근로계약의 종료 효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재입사일을 기준으로 근속기간을 새로 산정한다는 점에 동의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최근 불거진 ‘일용직 퇴직금 미지급’ 문제의 핵심 쟁점인 근로시간 산정과 근로의 계속성 판단에서 사용자 측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항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사직서에는 “근로계약 기간 중 알게 된 회사 정보를 본인 또는 제3자를 위해 이용하거나 외부에 공개·유포·누설하지 않는다”는 비밀유지 확약도 포함됐다. 사직서 전반에 걸쳐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분쟁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다. 안 의원은 “퇴직금은 근로자의 안정적인 삶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며 “쿠팡이 퇴직금 미지급 문제를 넘어, 사직서를 빙자한 확약서를 통해 지급 책임을 회피한 것은 노동자의 삶을 위협하는 ‘중대범죄”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