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24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PB상품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따뜻한 연말 한 끼’를 테마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국산 농축산물로 만든 OK!COOK(▲설렁탕 ▲장조림 ▲야채죽 등)과 가성비가 뛰어난 HANARO굿(▲라면 ▲생수 ▲화장지 등)의 인기 상품 62종을 최대 28% 할인 판매한다.(점포별 취급 상품 상이)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고객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우리 농산물 판매를 확대하고, 물가 안정에 앞장서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하나로마트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연말 홈파티를 위한 ▲크리스마스 완구 할인전 ▲인기와인·주류 할인행사 ▲간편식 모음전 등을 함께 진행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제주삼다수의 공식 ‘생성 연령’을 31년으로 규명한 연구 결과가 국제 수자원 분야 최고 학술지 'Journal of Hydrology' 2025년 11월 호에 게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01년 제주도 ‘수문지질 및 지하수자원 종합조사’를 통해 약 18년으로 추정됐던 제주 지하수 생성연령을 최신 모니터링 자료와 과학기법으로 정밀하게 재산정한 것이다. 생수 업계에서 생성연령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사례는 드물며, 이는 제주삼다수의 품질 경쟁력과 수원지 관리의 투명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제주개발공사는 고려대학교 윤성택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연구팀과 함께 2016~2020년, 2022~2023년 총 7년에 걸쳐 수집한 강수·지하수의 안정동위원소(δ¹⁸O, δD), 환경추적자(CFCs, 삼중수소) 및 수화학 자료를 통합 분석해 지하수의 함양고도, 이동 경로, 체류시간을 산정했다. 안정동위원소는 빗물이 유입된 고도를 파악하는 데 활용되며, 환경추적자는 지하수 속 미량 물질을 분석해 물의 이동 특성과 경로를 추정하는 지표다. 연구진은 이러한 자료를 지하수의 생성연령을 계산하는 연령모델에 적용해 제주삼다수의 생성 과정과 수리학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규명했다. 다중 환경추적자 자료를 상호 검증해 연령모델에 적용한 결과, 제주삼다수의 근원이 되는 빗물은 한라산 국립공원 내 해발 1,450m 이상 고지대에서 함양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하수의 평균 체류시간은 약 31년으로 산정됐다. 이는 한라산에 내린 빗물이 30여 년간 자연 정화 과정을 거쳐 제주삼다수의 원수가 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31년’의 생성연령은 국내 생산 생수 중 최장 수준으로, 제주삼다수의 수원지 안정성 및 프리미엄 품질 경쟁력을 뒷받침한다. 또한 취수원 주변 지하수의 수화학 자료를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외부 오염원이 없는 고지대 함양지역에서의 흐름을 확인하였고, 취수 대수층은 매우 안정적인 수질 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개발공사는 기후위기 시대 안정적인 수원지 관리를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장기 지하수위 예측기술도 개발했다. 2012~2023년 12년간 축적된 강수량·취수량·지하수위 자료를 기반으로 딥러닝(LSTM·GRU)과 인공신경망(ANN) 모델을 적용하고, 각 모델의 예측값을 결합하는 앙상블 기법을 도입해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그 결과 건기(11~5월) 1개월 후 지하수위 예측 정확도는 96%, 3개월 예측 정확도는 72% 이상을 기록했으며, 향후 가뭄 대응과 취수량 조절 등 실질적 수원지 관리에 활용될 전망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의 생성 연령을 최신 과학기법으로 다시 산정해 국제 학술지에 게재한 것은, 수원지 정보를 더욱 투명하게 공개하고 품질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31년에 이르는 자연 여과 과정과 AI 기반 예측기술을 바탕으로 제주 지하수를 책임 있게 관리하며 소비자에게 항상 믿을 수 있는 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서(대표 윤세철)와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1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7개 단체에 총 5억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동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하였고, 동서식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함께 전달한 2억원을 포함하여 대한적십자사, 해피빈, 한국여성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따뜻한동행, 한국소아암재단 등 총 7개 단체에 4억여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사회적 취약계층과 소외이웃을 위한 기초 생계 지원, 동절기 방한용품 지원, 보건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와 동서식품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 3월 ㈜동서와 함께 산불 피해 지역에 성금 3억원과 구호물품을 전달하였고, 6월에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1억원을 기부하였으며, 이어서 7월에는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위해 성금 2억원 및 구호물품을 전달하였다. 또한 전국푸드뱅크에도 올 한해 약 4억3천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후원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 자(불법판매업자)로부터 스테로이드·에페드린 성분 주사제를 구매해 '약사법'을 위반한 구매자 30명이 과태료 처분됐다고 17일 밝혔다. 약사법령에 따라 의약품 구매자들은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는 자(약국, 의료기관 등) 이외의 자로부터 스테로이드·에페드린 성분의 주사를 취득해서는 안되며, 이를 위반한 경우 과태료 처분(100만원) 대상이 된다. 올해 7월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스테로이드 등 무허가 의약품 불법판매업자를 적발하면서 해당 판매업자로부터 구매한 고객의 정보(성명, 연락처, 주소, 구매내역)를 입수해 이를 구매자 거주지 관할 지자체로 통보한 결과, 인적사항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구매자 30명에 대해 과태료 처분이 이뤄졌다. 스테로이드제제는 단백질의 생성을 촉진하는 합성 스테로이드(단백동화스테로이드, 아나볼릭스테로이드)로, 투여 시 면역체계 파괴, 성기능 장애, 심장병, 간암 유발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의사의 처방 없이는 사용이 제한된 전문의약품이다. 에페드린 제제 역시 과도하게 지속적으로 투여하는 경우 부정맥 또는 심정지를 일으킬 수 있고, 고혈압, 당뇨병, 전립선비대증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투여하면 안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스테로이드와 에페드린 주사제가 불법 유통되는 경우 제조환경이나 유통과정을 확인할 수 없고, 허가된 효능·효과(스테로이드: 남성의 성선기능저하증, 에페드린: 기침, 비점막의 충혈 및 종창) 외의 목적으로 임의의 용법·용량으로 사용되는 경우 안전성과 유효성을 담보할 수 없다. 또한, 주사제를 자가투여하는 경우 세균 감염 등의 위험에 노출될 우려도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지자체 등과 협조하여 스테로이드·에페드린 의약품 불법유통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이하 질병청)과 17일 관계부처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2025년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책위원회는 사람과 동물 간 상호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의 예방 관리를 위해 2004년부터 운영되어 온 범부처 협력 기구로 이번 회의는 최정록 검역본부장과 임승관 질병청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공동 주재한 자리로, 기존의 협력 체계를 넘어 실질적이고 실행력 있는 원팀 공조 체계를 가동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검역본부는 설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이하 행안부), 국방부(장관 안규백),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가 참여한 이번 대책위원회에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을 공통 주제로 선정하고, 관계부처 협력을 통한 관리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SFTS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주로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동물 또는 사람이 물리는 경우 감염되며,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 소화기 증상, 혈뇨, 혈변, 눈 충혈 등 출혈 경향을 보이며 심할 경우 다발성 장기부전과 의식 저하가 나타나는 등 치명률이 높고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특히, 올해 6월 충북 지역 의료기관 내에서 SFTS 2차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고,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된 사례도 확인되는 등 보다 체계적인 관리와 다각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 검역본부는 농식품부와 함께 2024년 7월부터 동물 단계에서의 인수공통질병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전담 조직(TF)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수공통감염병 5종(SFTS, 포유류 인플루엔자, 큐열, 브루셀라병, 결핵병)에 대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국가예찰 프로그램 마련을 위한 용역 사업을 추진하는 등 인수공통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질병청은 지난 7월, 충북 지역 SFTS 발생 사례에 대해 관계부처 공동역학조사를 실시하여, 사람-동물-환경을 아우르는 원헬스(One Health) 관점에서 위험요인을 점검했고, 향후에는 그 결과를 토대로 다부처 SFTS 공동 역학조사 메뉴얼을 마련하는 등 부처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SFTS 외에 반려동물 관련 인수공통감염병 안전망 강화 방안도 중점 논의했는데, 브루셀라병과 관련하여, 농식품부가 추진 중인 반려동물 유통 단계에서의 검사 의무화 등 선제적인 관리 강화 방안을 공유하고, 향후 개브루셀라병 확산 방지 및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부처 간 협업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질병청은 구조견 및 양성견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한 웹 기반(QR코드) 능동감시 실시, 고위험군(반려 산업 종사자, 수의사, 반려인 등) 대상 개브루셀라병 예방 수칙 제작·배포 및 반려견 박람회 참여 등 대국민 인식도 제고를 위한 홍보를 실시했다고 검역본부는 덧붙였다. 최정록 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가축전염병의 선제적 차단이 곧 국민 보건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며, “오늘 논의된 사항들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호흡을 맞춰 국민과 동물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임승관 청장도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 위협에 맞서기 위해서는 ‘비가 오기 전에 미리 창문을 얽어맨다’는 미우주무의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원헬스(One Health) 접근으로 관계 부처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빈틈없는 국가 방역 체계를 구축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일상을 지켜내겠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 영양관리의 필수 요소인 식품영양성분 통합 데이터베이스(DB)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2025년 제3차 식품영양정보 민관협의체’ 오픈 포럼을 17일 개최한다. 식약처는 2023년부터 식품영양성분 DB 활용성 강화와 현장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운영해 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영양성분 데이터 보완을 위한 소그룹 활동인 ‘채움 프로젝트(Fill Project)’ 운영 등 ‘25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수요 기반의 식품영양 DB 고도화, 활용성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채움 프로젝트’는 식단 관리 앱 등에서 활용 수요는 높지만 영양표시 의무 성분이 아니어서 DB 확보에 어려움이 컸던 칼슘 등 영양 정보를 업체가 보유한 데이터로 제공받아 채우는 것으로 민간에서 먼저 제안돼 추진한 사업이다. 협의체에 참여한 AI 헬스케어 서비스 업체 ‘두잉랩’ 관계자는 “칼슘 등 일부 정보가 부족해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 앱 개발 시 정확성에 한계가 있었지만, 채움 프로젝트를 통해 DB가 확보되면 향후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식약처는 데이터 제공 및 협의체 활동에 적극 참여한 매일헬스뉴트리션과 풀무원건강생활 담당자에게 식약처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이번에 제공받은 영양 정보는 내부 검토 후 DB에 반영해 개방하고 내년부터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국민 다소비 식품, 국민 관심이 높은 영양성분을 중심으로 정보를 확충해 왔으며, 각 부처가 제공하는 영양 정보를 통합·표준화하여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누리집과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공개하고 누구나 쉽게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긴밀한 민관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수요자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신뢰도 높은 고품질의 식품영양성분 정보의 생산 및 활용을 도모하고,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이 경영 전반의 AI 전환(AI Transformation)을 본격화 하기 위해 네이버와 손잡는다. SPC그룹의 IT•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은 AI 플랫폼 기업 네이버클라우드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NAVER 1784에서 16일 ‘F&B 특화 AI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양사는 SPC그룹이 축적해 온 F&B 리테일 사업 경험•데이터에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첨단 AI 기술∙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해 ‘AI 기반 F&B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이를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또, 다른 기업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멤버십 플랫폼 ‘해피포인트 앱’에 AI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 구매 이력과 각종 데이터 등을 분석해 최적의 맞춤형 혜택•메뉴 추천 기능을 제공한다. 또, AI 챗봇 상담뿐 아니라 고객이 제안하는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하는 고객참여형 R&D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제조와 물류 단계에도 AI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과 안정성을 강화한다. AI 기반 설비 고장 예측 기술을 통해 설비 중단과 불량률을 최소화하고, 정교한 수요 예측을 바탕으로 최적의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 매장 운영 역시 AI 분석을 활용한 재고 관리 시스템, 고객 응대와 운영 업무를 자동화하는 지능형 솔루션을 개발해 스마트화 한다.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F&B 리테일 산업의 AI 전환을 선도하는 의미있는 시도가 될 것이다. 하이퍼클로바X 등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기술을 바탕으로 SPC그룹과 협력해 AI 생태계 확장과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섹타나인 김대일 대표이사는 “AI는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수단을 넘어 산업의 구조와 경쟁 방식을 바꾸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다. 네이버클라우드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SPC그룹의 내부 혁신은 물론, F&B 전반에 적용 가능한 AI 솔루션을 구축해 산업 전체의 미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다논이 10년 연속 국내 그릭 요거트 판매 1위 브랜드(닐슨 RI 기준, 2015년~2025년 1월) '풀무원요거트 그릭'을 락토프리로 전환하며 영양성분을 한층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풀무원요거트 그릭’의 락토프리 전환은 지난 5월 달지 않은 플레인 제품을 설탕무첨가 플레인으로 전환하며 1차 당 저감한데 이어, 이번에 추가 당 저감과 락토프리로 전환하며 균형 잡힌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영양성분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설탕무첨가 플레인은 당 함량을 4g에서 1.8g(100g 기준)으로 55% 저감하며 식사 대용에 더 적합하도록 설계했다. 플레인과 블루베리는 식약처 농후발효유 평균 대비 각각 25%, 15% 저감해 당 섭취 부담을 더욱 낮췄다. 동시에 3종 모두 저지방은 유지하며 락토프리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해 평소 유제품 섭취 시 불편함을 겪는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최근 그릭 요거트를 나를 위한 건강한 한 끼로 섭취하는 소비자가 늘며 식사 대용식 트렌드가 강화되고 있는데 따른 변화다. 대용량 제품을 구매해 원하는 양만큼 덜고, 취향에 맞는 재료를 추가해 먹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 맞춰 '풀무원요거트 그릭'은 2차 당 저감과 락토프리 전환을 통해 부담 없는 식사 대용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풀무원다논은 영양 성분을 변경했지만 '풀무원다논 그릭'만의 맛과 가치는 기존과 같이 그대로 유지했다. 설탕무첨가 플레인(400g 기준)에는 총 2,000억 CFU 이상의 유산균이 담겨 있으며, 동일 제품 100g 기준, 우유 대비 최대 2.1배 많은 단백질이 들어 있어 든든한 한 끼로 제격이다. 그리스 크레타섬 유래의 '정통 그릭 유산균’ (YoFlex® SoGreek F1)을 함유한 것도 특징이다. 풀무원요거트 그릭 곽정원 BM(Brand Manager)은 "그릭을 식사 대용으로 섭취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풀무원요거트 그릭'의 영양 성분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 및 개선을 이어가며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는 ‘컬리푸드페스타 2025’에 첫 참여해 탱글·펄스랩·삼양1963 등 주요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컬리푸드페스타는 컬리가 제안하는 다채로운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대규모 오프라인 푸드 행사다.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올해 행사는 '컬리가 제안하는 홀리데이 만찬'을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삼양식품을 비롯해 108개 파트너사의 16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메인 부스 운영 업체로 참여하는 삼양식품은 ‘Bite the future’ 콘셉트 아래 차세대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브랜드 매거진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한 부스는 펄스랩과 탱글의 브랜드 컬러를 중심으로, 삼양식품의 이볼빙 오렌지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해 주목도를 높였다. 현장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식을 제공한다. 식물성 단백질 스낵 '펄스랩', 프로틴 파스타 '탱글'을 비롯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700만 개를 돌파한 '삼양1963', 불닭 브랜드를 대표하는 '불닭소스' 등을 두루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SNS, 장바구니, 구매 인증, 에어볼 게임 등 다채로운 체험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자에게는 페스타 한정 굿즈, 브랜드 키트, 제품 본품 등을 제공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컬리푸드페스타에 처음 참여해 삼양식품의 차세대 브랜드를 선보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는 지난 15일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이하 한조고)에서 오뚜기 제품을 활용한 ‘제16회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창작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2013년부터 진행돼 온 ‘오뚜기 제품을 이용한 창작요리경연대회’는 학생들이 식품외식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올해는 오뚜기 스프 출시 55주년을 기념해 오뚜기 분말스프와 액상스프 등 스프를 활용한 음식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경연 대회는 한조고 2학년 재학생 204명이 3인 또는 2인 1팀으로 총 70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오뚜기 스프를 활용해 독창적인 스프 요리를 선보였으며, ▲분말 스프 7종(크림스프, 양송이스프, 쇠고기스프 등) ▲액상 스프 5종(프레스코 콘크림스프, 베이컨감자스프, 치킨크림스프 등) 총 12종 중 1종 이상을 필수로 사용해 레시피를 구성했다. 본선 심사는 사내 임직원 4명과 특별 심사위원 2명 등 총 6명의 점수를 합산해 진행됐다. 특별 심사위원으로는 오뚜기 연구소 이유석 마스터쉐프, 신동민 멘야미코·당옥 오너쉐프가 참여해 대회의 전문성과 권위를 더했다. 치열한 대회 끝에 오뚜기상(1팀)을 비롯해, 최우수상(2팀), 우수상(3팀) 등 총 6 팀이 수상했으며, 최고 영예 오뚜기상은 이슬아, 이시은, 장시우 학생이 차지했다. 해당 작품은 ▲프레스코 베이컨감자스프를 활용한 크림 소스를 곁들인 떡갈비와 ▲오뚜기 쇠고기스프를 활용한 시원한 육수에 띄운 편수, ▲옥수수스프를 활용해 만든 떡과 옥수수 필링을 채운 옥수수떡르트로 높은 완성도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경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조리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것은 물론, 오뚜기 제품의 다양성과 활용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래 식품산업 인재와의 교류를 확대해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제품 지원 등을 통해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