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지난 달 선보인 지역 상생 메뉴 이천쌀 음료 4종이 출시 한달여 만에 판매량 30만잔을 돌파했다. 이는 출시일로부터 약 5초마다 한 잔씩 판매된 셈이다. 더벤티는 지역 상생 활동과 고객들에게 색다른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번 이천쌀 음료의 경우 이천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천쌀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알리기 위해 개발된 메뉴다. 메뉴는 현미 토핑으로 담백함과 고소함이 특징인 ‘이천쌀 라떼’, 고소한 쌀 크림을 넣은 ‘이천쌀 아인슈페너’, 이천쌀 라떼에 흑임자를 올린 ‘이천쌀 흑임자폼라떼’, 이천쌀과 쌉싸름한 말차의 조합이 돋보이는 ‘이천쌀 말차 쉐이키’로 구성되어 있다. 더벤티는 이천쌀 음료 흥행에 대해 지속되고 있는 '로코노미(Loconomy)' 트렌드와 가치소비 확산으로 지역 특산물 메뉴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지역의 우수한 식재료를 활용한 만큼 메뉴의 맛과 품질이 보장된다는 점도 판매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더벤티의 경우 이전에 출시한 보성 말차와 연천 율무 메뉴도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 속에 높은 판매량을 보이기도 했다. 더벤티 관계자는 "차별화된 메뉴 개발과 지역 상생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지역 상생 메뉴에 대한 고객 반응이 긍정적인 만큼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 식재료를 발굴해 고품질 메뉴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전 매장에서 ‘부메랑 QR 서비스’를 도입, 본격 운영에 나선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 편의를 강화하고 한층 만족도 높은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달 경기도 수원 지역의 3개 매장에서 테스트 검증 완료한 바 있다. 아웃백은 기존 테이블 대면 서비스와 함께 새롭게 도입한 부메랑 QR 서비스를 통해 매장 방문 고객의 요청 사항에 더욱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리필 요청 등 고객의 불필요한 대기 상황을 최소화해, 쾌적하고 효율적인 매장 이용 환경을 구현한다. 부메랑 QR 코드는 전국 101개 아웃백 매장에서 메뉴 주문 시 제공되는 영수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수증에 기재된 QR 코드는 주문 시간과 테이블별로 실시간 발급되며, 이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아웃백 전용 앱으로 자동 연결된다. 앱 로그인 후에는 추가 메뉴 주문을 제외한 소스·드레싱·버터·빵·음료 등 리필 가능한 항목부터 식기류 요청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별도 호출 없이 필요한 서비스를 모바일로 즉시 요청할 수 있고, 매장 직원 또한 요청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신속히 응대할 수 있다. 장임선 아웃백 운영담당 이사는 “부메랑 QR 서비스는 고객이 기다림 없이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디지털 편의 서비스의 진화형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통해 보다 만족도 높은 다이닝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웃백은 오는 19일까지 매장에서 15만 원 이상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아웃백 앱을 통해 적립할 수 있는 ‘프리퀀시 E-스탬프 시즌 3’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스탬프는 결제 시 자동 적립되며, 전체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아웃백과 코카콜라가 협업해 제작한 ‘감성 피크닉 체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탬프 적립부터 리워드 확인까지 모든 과정은 앱에서 간편하게 진행 가능하다. <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명호)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지부와 함께 마약류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17일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남용 예방 캠페인은 마약류 오·남용의 위험성과 부작용을 알리고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의 수거·폐기 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불법 마약류 퇴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홍보 ▲마약류 관련 OX 퀴즈 ▲마약류 인식 조사 ▲가정 내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 참여 독려 ▲폐활량 측정 체험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김명호 청장은 “마약류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안전과 직결되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참여하여 올바른 약물 사용 문화를 확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식약청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 마약류 오·남용 예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인 '한울식품 영농조합법인F2’(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제조한 '유기농사과즙 (식품유형: 과.채주스)'제품이 '세균수 기준 규격 부적합 '으로 확인돼 경상북도 상주시청에서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회수대상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7년 3월 16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의 글로벌 파스타 브랜드 '탱글'이 '제22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을 후원하고 직접 페스티벌 현장에 참여한다. 삼양식품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가평 자라섬 내 재즈 아일랜드에 ‘탱글’ 브랜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방문객들에게 탱글 제품을 소개한다. ‘탱글’은 병아리콩을 활용해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강화한 건면 기반 프로틴 파스타 제품으로, 건강한 간편식을 지향한다.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건강한 여유와 즐거움을 추구하는 재즈페스티벌의 취지에 공감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현장 부스에서는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간편식 파스타’라는 탱글만의 차별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탱글 3종(청크토마토파스타, 갈릭오일파스타, 머쉬룸크림파스타)을 시식해 볼 수 있으며, 별도로 마련된 조리공간에서 물 버림 없이 빠르게 완성하는 탱글의 간편한 조리법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니게임, SNS 인증 이벤트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풍성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탱글’의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선보이기 위해 참여했다”며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탱글’로 소비자들이 간편하면서 든든한 식경험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2004년 시작해 누적 관객 300만 명을 돌파한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올해 22회를 맞았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프리셀 트리오, 볼프강 무트슈필 트리오, 마티아스 아익 퀸텟 등 세계 정상급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라 국내외 재즈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투썸플레이스(대표 문영주)가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팝업스토어 ‘떠먹는 아박 팝업’을 17일 부터 11월 6일 까지 약 3주간 더현대 서울에서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투썸의 시그니처 케이크 ‘아박(아이스박스)’과 F&B 트렌드의 격전지로 불리는 더현대 서울이 만나, MZ세대를 중심으로 브랜드 팬덤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5년 첫선을 보인 투썸의 ‘아박’은 마스카포네 크림과 블랙쿠키를 층층이 쌓은 미국 홈메이드 스타일 디저트로, ‘떠먹는 케이크’ 트렌드를 이끈 대표작이다. 특히 20대 고객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떠먹는 베리쿠키 아박’, ‘떠먹는 로투스 아박’ 등으로 라인업을 확장해 ‘떠먹는 아박 시리즈’ 전체 판매량이 연간 약 600만 개를 기록했다. 투썸플레이스는 ‘떠먹는 아박 팝업’에서 국내 인기 그래픽 디자이너 차인철과 협업한 ‘아박몬’ 캐릭터와 이를 모티브로 한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스푼을 휘두르는 달콤한 전사로 재해석된 ‘아박몬’은 개성 넘치는 비주얼로 투썸만의 유쾌하고 독창적인 브랜드 경험을 전한다. 이번 팝업에서 선보이는 메뉴는 시그니처 아박 3종과 팝업 한정 스페셜 3종으로 구성됐다. 시그니처 라인업은 ▲아박몬(떠먹는 아박) ▲말박몬(떠먹는 말차 아박) ▲베박몬(떠먹는 베리 아박)이며, 스페셜 라인업은 케이크 위에 유쾌한 몬스터 눈 장식을 더한 ▲마멜몬(마쉬멜로우 아박) ▲피넛몬(피넛 버터 아박) ▲민초몬(민트초코 아박)으로, 팝업 현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난 7월 말 출시 후 일평균 1만 개 판매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은 ‘떠먹는 말차 아박’을 홀케이크 형태로 최초 공개해 색다른 즐거움을 더한다. 팝업 기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 모든 제품에는 ‘아박몬 케이크 픽’과 ‘아박 전용 스푼’을 함께 제공해 떠먹는 케이크의 본연의 매력을 한층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를 통해 당첨자에게는 투썸 로고가 각인된 24K 금수저(5돈), 아박 홀케이크 및 떠먹는 아박+아메리카노 기프티콘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자사의 시그니처 디저트 ‘아박’에 새로운 재미를 더한 팝업스토어를 더현대 서울에서 열고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감각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투썸 디저트가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은 도이치모터스(이하 도이치) 가 경기도 및 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 등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공사 소유 종전부동산을 시세 대비 저가로 매입, 최소 400억 원에서 최대 800억 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도, 수원시가 국회에 제출한 2025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이치는 2015년 4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공사 및 경기도 등과 용도변경·소유권 확보·개발계획 착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토지는 지목상 ‘전·답’으로 된 녹지지역 농지로, 「농지법」 제6조 및 「국토계획법」 제83조에 따라 비농업법인의 소유가 불가능한 토지였다. 이에 따라 도이치는 공사의 ‘사용승낙 동의’를 통한 농지전용허가 및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서만 취득이 가능한 상태였다. 이 과정에서 경기도·수원시·공사 간의 용도변경 논의가 입찰 이전에 이미 이뤄졌던 정황이 확인됐다. 2015년 4월 22일, 경기도 관계자가 도이치모터스(서울 양재동 소재)를 직접 방문해 유치 방안을 논의하며 용도지역 변경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후 6월 2일, 경기도는 고색3지구(도이치 희망부지) 를 최종후보지로 잠정 결정했고, 6월 9일에는 공사를 직접 방문해 도이치의 매입 의사와 용도변경 계획을 전달했다. 즉, 공식 입찰(6월 11일) 이전에 비공식 협의가 진행된 것으로, 이는 입찰의 공정성을 훼손한 정황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공사는 해당 부지를 포함한 제1차 입찰공고 물건번호 2에 대한 통매입을 희망하는 협의대상자가 있어 제1차 입찰에서는 통매각을 진행하는 것으로 내부 결정을 한 뒤, 미매각 시 도이치에서 매입을 요청한 땅에 대해 필지 분할 후 재매각 공고에 대한 의사를 표현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수원시는 “비농업법인의 농지 매입은 법적으로 불가능하며, 용도변경 관련 부서와의 협의가 선행되어야 한다.”라는 입장을 전달했지만, 경기도는 오히려 수원시에 용도변경 지원 결정을 서두를 것을 요청했다. 당시 수원시는 이에 대해 용도변경 관련 부서와 순차적 협의 후 토지매입 결정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차 입찰이 유찰된 후인 7월 6일, 경기도는 수원시에 용도변경 지원에 대한 조속한 결정을 요청했고, 수원시는 이에 대해 농지의 민간소유가 어렵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기도와 공사의 협의 과정에서, 필요 시 협의에 따라 매각 공고문에 기간 연장 가능 여부를 명시할 예정이라는 의견이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논의가 2차 재공고(7월 15일) 직전에 이뤄진 만큼, 입찰 공정성 문제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공사는 6월 9일 논의한 대로 도이치가 매입을 원한 필지를 분할해 2차 재공고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황상 도이치는 해당 입찰에 참여해 토지를 매입하고자 했으나, 입찰이 진행 중이던 7월 15일 수원시가 비농업법인에게 현상태(농지)로 매각 후 용도변경 시 특혜시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의견을 경기도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도변경에 대한 결정이 담보되지 않은 채, 도이치는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고 해당 입찰은 결국 유찰됐다. 2차 유찰 이후, 3차 재공고(10월 27일) 직전까지 현상태매각 후 용도변경을 통한 개발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경기도·수원시·국토부 등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원시는 공공기여 확대를 위해 기부채납 비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 결과 도이치가 매입한 5.7만㎡를 포함한 전체 개발면적 6.1만㎡ 중 37.3%에 해당하는 22,791㎡가 토지 및 현금 형태로 환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는 도이치 매입희망 부지의 일부인 고색동 14-30 등 3개 필지에 매입희망자가 있어, 3차 입찰에서 해당 필지만 분할하여 진행했고, 그 부지만 매각이 이뤄지고 나머지 물건은 유찰됐다. 3차 유찰 직후인 11월 25일, 공사는 당초 농지전용을 위한 토지사용승낙서 발급에 긍정적이던 입장에서 ‘불허’로 입장을 변경하고, 해당부지를 12월 중 입찰방식으로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불과 일주일 뒤인 12월 2일, 경기도는 공사에 특혜시비에 대한 책임을 피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사의 협약 참여를 통한 수의계약체결 방식을 제안했고, 공사는 이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이원택 의원은 이에 대해 “한국농어촌공사는 공정거래를 위한 마지막 기회를 이렇게 날려버렸다.”라며, “이후 개발계획이 확실해졌음에도 공사는 「감정평가 규칙」상 가치형성요인이 발생했을 경우 의뢰인 요청에 따라 재평가를 실시해 개발이익을 공유할 수 있었음에도, 이를 외면하고 이익을 포기한 채 사실상 배임을 저질렀다.”라고 비판했다. 이후 12월 7일 경기도·수원시·한국농어촌공사·도이치모터스·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 간 MOU가 체결되었고, 2016년 1월 4일 공사와 도이치 간 수의계약이 체결됐다. 수의계약체결 이후 개발은 빠르게 진행됐다. 2월 1일 도이치를 중심으로 지구단위계획이 주민제안 방식으로 입안되었고, 2월 16일 공사는 이에 동의했다. 특히 해당 부지는 100% 공사 소유였기 때문에, 「국토계획법」상 소유자 2/3~4/5 동의 절차가 수월하게 진행됐다. 수의계약체결 후 불과 1년도 되지 않은 12월 6일,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이 고시되었으며, 도이치는 2016년 12월 30일 잔금을 완납하면서 해당 부지의 완전한 소유권을 확보했다. 이 의원이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이치는 해당 수의계약을 통해 경쟁입찰 조건보다 유리한 납부지연 이자율을 적용받아 약 9억 4,600만 원의 금리 혜택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계약법」에 따르면 수의계약으로 전환된 매매거래는 입찰 및 재공고 당시의 조건 중 보증금과 기한 외에는 변경이 불가능하지만, 공사는 이를 위반해 도이치에 특혜성 이자조건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 외에도 도이치는 1차 입찰에서 매각된 서둔동 대지를 기준으로 개발 가능한 농지에서 최소 418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었으며, 2020년 개발 종료 직후 수원시가 기부채납 평가를 위해 산정한 토지가액 기준 820억 원의 개발이익을 독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원택 의원은 “비농업법인의 농지 소유 시점을 계약체결 시점이 아닌 등기 시점으로 해석한 탓에, 도이치와 같은 기업들이 이익을 독식했다.”라며, “2015년 당시 동일 입찰에서 동일 입찰물건의 3차 유찰 후 수의계약으로 매각된 탑동 부지 사례에서도, 비농업법인이 계약 후 납기를 연장하고 4년간 유예를 받은 뒤 농업법인 자회사를 설립해 농지를 취득하는 등 편법이 반복되고 있다.”라며 비농업 주체들의 편법적 농지 소유 행태를 강하게 지적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삼립의 건강 베이커리 브랜드 ‘프로젝트:H(Project:H)’가 맛과 건강을 동시에 사로잡은 식빵, 스프레드 등의 신제품 4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Pleasure)’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일상 속에서 균형 잡힌 식생활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당을 줄이면서도 맛의 만족도를 높였다. 식사빵은 총 2종으로, 메밀과 통밀을 활용했다. 메밀 특유의 은은한 맛이 살아있는 ‘고단백저당메밀식빵’은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식빵 대비 당류를 57% 줄이고 단백질을 47% 높여 더욱 가볍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압착 오트밀 토핑으로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 ‘고단백저당통밀식빵’은 일반 식빵 대비 당류를 61% 줄이고 단백질을 45% 높였다. *출처 : 닐슨 POS데이터 일반식빵 상위 3품목 당류, 단백질 평균값 대비 기준 (24년 4월~25년 3월) ‘저당블루베리잼’은 무가당 콩포트 브랜드 ‘쎄콩데(Secondaire)’와 함께 출시한 제품으로, 블루베리와 블랙베리를 첨가해 새콤달콤한 풍미를 살렸다. 알룰로스를 사용해 당 섭취 부담을 줄였으며, 낮은 온도에서 단시간에 농축시켜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유지했다. 스프레드 제품으로 출시된 ‘프로틴초코피넛버터’는 초콜릿 본연의 깊은 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당 함량을 낮춘 저당·고단백 제품이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르헨티나산 하이올레익(High-Oleic) 땅콩을 세 번 로스팅해 고소함을 더했으며,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과 즐기기 좋다. 삼립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프로젝트:H’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웰니스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16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뉴욕에서 한인창업자연합(UKF)이 주최하는 ‘KOOM 2025’ 행사에 참가해, K푸드 대표 브랜드 신라면을 중심으로 펼친 농심의 글로벌 마케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KOOM 2025’는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한국 문화가 어우러지는 행사로, 오는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글로벌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K푸드를 비롯한 K팝, K뷰티 등 다양한 한국 콘텐츠가 소개됐으며, 특히 올해는 기업인, 투자자 등 약 1만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심은 행사장 중앙에 마련된 K푸드 체험공간 ‘F&B Zone’ 인근에 농심 플래그십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 내부에 미국 현지에서 판매 중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 협업 신라면을 선보이며 K푸드 대표 농심 브랜드의 위상을 알리고 있다. 농심은 이번 부스 운영을 통해 K-컬처와 결합된 K-푸드가 미국 소비자에게 끼친 영향을 소개함으로써, 스타트업 기업인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준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60년 전 창립 당시 스타트업이던 농심이 현재 한국의 맛을 담은 신라면을 전 세계에 선보이고 있는 것처럼, 미래를 열어갈 스타트업 기업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농심 브랜드를 알리는 효과를 거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무대에서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는 농심의 정신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드롱기코리아(대표 김현철)는 두 가지 원두 취향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전자동 커피머신 리벨리아의 새로운 컬러 화이트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리벨리아는 빈 스위치 시스템(Bean Switch System)을 통해 두 개의 원두 컨테이너를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커피머신으로 하나의 머신으로 서로 다른 원두의 풍미를 즐길 수 있고, 이번에 선보인 리벨리아 화이트는 기존 블랙과 베이지에 이어 세 번째로 출시된 컬러로 최근 국내 인테리어는 화이트, 베이지 등 밝은 톤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K-인테리어 스타일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커피 경험은 물론, 인테리어 오브제로서의 가치를 더했고, 부드러운 매트 화이트 질감의 마감이 돋보이며, 모던하고 미니멀한 인테리어는 물론 화이트 계열의 주방 가구나 밝은 톤의 공간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디자인이고,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롱커피 등 총 9종의 에스프레소 기반 메뉴를 제공하며, 전문가용 스팀 완드를 탑재해 부드러운 밀크폼을 구현할 수 있으며, 투명한 원두 컨테이너와 측면에 배치된 물탱크를 통해 원두와 물의 잔량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여기에 빈 어댑트 기술(Bean Adapt Technology)을 통해 사용자가 원두 정보를 입력하면 머신이 자동으로 최적의 추출 세팅을 안내해줘, 커피 초보자도 전문가 수준의 커피를 손쉽게 만들 수 있고, 3.5인치 풀컬러 터치스크린과 대화형 애니메이션 가이드 또한 사용자 경험을 한층 높여준다. 빈 스위치 시스템은 서로 다른 커피 취향을 가진 가족 구성원은 물론, 시간대별로 다양한 커피를 즐기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유용하며, 커피 취향이 다른 부부나 가족 구성원이 각자 선호하는 원두를 번거로운 교체 없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점이 특징으로 원두 교체 시, 기존 남아있는 원두를 원하는 음료로 추출해주는 기능도 있어서 원두 낭비 없이 사용하는 부분도 큰 장점이다. 이수정 드롱기코리아 상무는 “리벨리아는 서로 다른 원두를 상황과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커피머신으로, 출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번 화이트 컬러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프리미엄 커피 경험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보인 제품이다. 드롱기 프리미엄 커피머신 라인업 최초로 3가지 컬러 옵션을 제공하게 되어,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과 공간 스타일에 맞춰 더욱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