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오츠카(대표 박철호)는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안전재단과 함께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파주에서 열린 ‘제19회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 현장에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파주시 및 파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 경기도가 후원하는 대회에 맞춰 마련됐다. 대회에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 등 약 5,000여 명이 참여했다. 동아오츠카와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안전재단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수분, 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을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그늘에서 보냉장구인 아이스튜브를 착용한 뒤 휴식을 취하며 체온 조절의 중요성과 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조치 방법을 배우고 참여형 OX 퀴즈를 통해 안전 지식을 점검했다. 또한 수분 보충 음료인 포카리스웨트를 전달받으며 여름철 꾸준한 수분 섭취 습관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여름철 스포츠 현장에서는 선수뿐 아니라 관람객도 온열질환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을 생활화하고 안전한 스포츠 관람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정원e샵’이 추석 맞이 이벤트를 열고, 명절 인기 먹거리부터 선물세트 등 추석 필수템을 총망라해 최대 57%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먼저, 오는 28일까지 명절 요리를 위한 필수 식재료는 물론, 간편식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추석 식품 특가전’에서 ▲두번달여 더진한 진간장(840㎖) ▲씨간장숙성 양조간장골드(840㎖) ▲무치면 맛있는 간장(150g) ▲멸치액젓(750g) 등을 1+1 특가로 판매한다. 또, ▲더 맛있는 직화 떡갈비(420gX2) ▲더 커진 동그랑땡(520gX2) ▲소갈비 양념(840gX2) ▲우리밀 부침가루(450gX3) 등 명절 시즌 인기 제품 구매 시 정원e샵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 5천원을 추가 제공한다. 이 밖에도 오일류와 각종 조미료, 향신료 등을 비롯해 손만두, 설렁탕 등을 최대 3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고,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구매 금액대별 청정원 브랜드 전용 할인 쿠폰 3종도 증정한다. 오는 29일까지는 1만 원대 실속형부터 프리미엄·리미티드 에디션 등 풍성한 라인업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추석 선물대전’이 열리고, 최대 57%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저당 선물세트’ 3종을 처음 선보이며, 청정원의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구성한 복합형 ‘청정원 선물세트’, 캔햄과 요리유를 함께 구성한 ‘팜고급유 선물세트’ 등도 준비했다. 또, 청정원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한식 장류 세트’ 5종, 돈육 함량 92%로 풍부한 육즙을 자랑하는 ‘우리팜 스페셜호 세트’, 대상웰라이프의 건강기능식품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모든 정원e샵 고객을 대상으로 10%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선물세트는 오는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다. 손영후 대상 Mall사업팀장은 “계속되는 고물가에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명절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추석 상차림에 필요한 인기 먹거리부터 선물세트까지 합리적 가격으로 준비했다”라며 “정원e샵이 마련한 풍성한 혜택과 함께 즐거운 추석 명절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는 오직 땅콩만을 사용한 ‘100% 땅콩버터 크런치·스무스’ 2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하이-올레익(High-Oleic) 땅콩만을 엄선해 사용했다. 그 이외의 첨가물 없이 땅콩 본연의 깊고 진한 풍미를 자랑하며 특히, 국내에서 직접 갈아 신선함과 정직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두 가지 종류의 땅콩버터를 선보여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크런치(Crunchy)는 땅콩의 식감을 살려 씹는 재미와 진한 고소함을 더했고, 스무스(Smooth)는 알갱이 없이 부드러운 질감으로 스프레드나 소스로 사용하기 좋다. 활용 범위도 다양하다. 그릭요거트, 아사이볼, 오트밀에 토핑으로 곁들이면 든든한 한 끼가 되고, 사과, 바나나, 샐러드와 함께하면 간편한 아침 식사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스무디에 넣어 고소함을 더하거나, 콩국수, 월남쌈, 탄탄면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 풍미를 한층 높일 수 있다. ‘100% 땅콩버터 2종’은 현재 공식 자사몰 ‘오뚜기몰’을 비롯해 각종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100% 땅콩버터 2종은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은, 순수 땅콩으로만 만든 제품으로, 최근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며 “간편한 아침 식사부터 다양한 요리까지, 땅콩의 깊고 진한 고소함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다양한 구성의 선물세트 186종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특별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이색 콜라보’ 제품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채롭게 마련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추석에 국민 명절 선물 ‘스팸 선물세트’를 특별하게 선물하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들을 준비했다. 네이버 ‘해피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벨리곰’ 등과 협업한 스팸 선물세트는 귀여운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 해피빈 스팸 선물세트는 판매 수익금의 일부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돌봄결손아동에게 전달돼 명절의 따듯한 마음까지 전할 수 있다. 또한 골드바 패키지에 황금색 스팸이 담겨있는 ‘스팸 골드바 에디션’과 CJ더마켓에서만 판매하는 ‘스팸 슈퍼문 에디션’ 등 한정판 선물세트들은 희소성과 독특함을 중시하는 MZ세대에게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2023년 추석부터 대한민국 식품 명인들의 제품을 선보인 상생 선물세트 브랜드 ‘제일명인’도 타 브랜드와 콜라보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CJ제일제당은 안성재 셰프가 사용해 유명해진 프리미엄 장류 브랜드 ‘무량수’와 협업해 고추장·간장·된장이 담긴 ‘무량수 전통장 세트’를 출시했다. 또한 ‘제일명인 예천 참기름’과 세라믹 전문 브랜드 ‘오덴세’의 소스볼이 담긴 콜라보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한과 명인의 노하우가 담긴 ‘제일명인 개성약과’와 저당 트렌드에 맞춘 ‘제일명인 저당양갱’ 등 디저트류까지 선보이며 새로운 선물세트 시장까지 진출한다. 이번 신제품들은 한국 전통 문양을 연상하게 하는 감성적인 패키지로 K-디저트를 선물하고자 하는 외국인 방문객들의 기념품이나 일상 선물로도 제격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추석 새로운 선물세트 브랜드 ‘르 구떼(Le Goûter)’를 론칭해 프리미엄 라인업을 강화했다. ‘구떼’는 프랑스어로 ‘미식’이라는 뜻으로, 해외 각지의 미식 경험을 선물세트를 통해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유럽 백화점을 연상하게 하는 패키지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이탈리아의 ‘갈란티노’와 스페인의 ‘노블레자 델 수르’ 등 프리미엄 올리브유 브랜드의 제품들로 미식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다양한 건강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명절 스테디셀러 ‘한뿌리’는 브랜드를 리뉴얼했다.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힙트레디션’ 트렌드를 반영한 로고와 패키지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흑삼과 부원료 3종을 배합한 ‘흑삼 윤옥고 스틱’, 침향과 녹용 등을 쓴 맛 없이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환 형태 제품 ‘흑삼단 침향환’을 새롭게 선보인다. CJ제일제당 설 선물세트는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뿐 아니라 CJ더마켓을 비롯, 네이버·SSG닷컴· 쿠팡 등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어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형진 CJ제일제당 선물세트 마케팅 담당자는 “점점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선물세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 선택권을 대폭 늘렸다“며 “명절에 선물세트로 소중한 마음을 전달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9일부터 10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유명 한식 레스토랑인 모던코리아에서 현지 외식업계 전문가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프리미엄 식재료 요리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B2B와 B2C로 진행됐는데 첫날 열린 B2B 행사에는 현지 셰프와 외식업계 바이어, 미디어 관계자들이 모여 전통 한식과 전통주 페어링을 맛보고 평가했으며, 네트워킹과 설문조사를 통해 한국 농식품 수요와 확대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둘째 날 B2C 행사에서는 소비자와 인플루언서들이 참가해 전통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K-푸드의 매력을 즐기고 체험했다. 이틀간 모든 조리 시연은 김도훈 모던코리아 셰프가 직접 맡아 진행했으며, 김 셰프는 한국 프리미엄 장류, 김치, 참기름 등 한국 대표 식재료를 활용해 전통 한식부터 치킨, 떡볶이, K-BBQ 등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메뉴까지 선보이며 한국 식재료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알렸다. 비엔나는 다양한 미식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오스트리아 외식업계에서도 최근 한국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발효 식품과 건강 지향적 식문화를 기반으로 한 한식은 현지의 소비 트렌드와 부합해 향후 외식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평가된다. 행사에 참여한 줄리아 씨는 “평소에도 한식에 관심이 많았는데 눈앞에서 직접 요리하는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며 “오늘 시연한 떡볶이를 집에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 볼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 B2B 업계 관계자와 소비자 모두가 한국 식재료의 우수성과 활용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K-푸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유럽 시장에서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홍보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 취약마을에 식료품을 비롯한 생필품을 배달·판매하는 찾아가는 이동장터 발대식을 전남 함평군 해보면 공동홈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이동장터를 점차 확대해 농촌 마을에 소매점이 사라져 주민들이 식료품을 비롯한 생필품 등을 구하기 어려워지는 식품 사막화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하며 특히 올해는 전남 함평·장성, 전북 완주, 충북 청주, 경북 의성 등 1차와 전남 순천, 전북 임실, 충남 당진, 강원 양양 등 2차에 걸쳐 총 9개 시·군에서 찾아가는 이동장터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한국농어촌공사, 중앙 및 지역 농협, 그리고 전남 함평 등 1차 시범지구인 5개 시·군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발대식이 개최된 전남의 함평군 해보면은 금덕리, 문장리 등 10개의 법정리로 구성되어 있으나, 7개의 법정리에는 소매점이 없어 현재 일부 마을에서는 생필품 구매를 위해 자동차로 20분 이상을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함평군은 금덕리에 위치한 나비골농협 하나로마트를 거점으로 이동장터를 운영, 배후마을에 생필품을 배달·판매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찾아가는 이동장터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운영 가이드라인을 지자체에 배포하는 등 이동장터 추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지자체, 농협,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지역공동체와 협업하여 지역 여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모델의 이동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안성팜랜드(분사장 강민경)는 지난 5일 올해 3월 안성팜랜드에 찾아 온 어미 검은코 양이 건강한 수컷 아기 검은코 양 '깜자'를 출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새로운 생명의 탄생은 순종 혈통간의 자연교배에서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있으며, 새끼 양 깜자는 활달한 성격과 호기심 많은 모습으로 태어난 직후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사람을 잘 따르고 안기는 것을 좋아해 강아지를 연상케 하는 친화력을 지닌 점이 특징이다. 깜자의 통통 튀는 매력은 안성팜랜드 면양마을에서 느낄 수 있으며, 오는 20일 개막하는 코스목동 축제기간의 주말과 공휴일에는 방목장에서 자유롭게 뛰노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또한, 매주 안성팜랜드 공식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되는 깜자의 일상을 담은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안성팜랜드 강민경 분사장은 “많은 관람객들이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통해 축산의 가치와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을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명과 교감하는 공간을 통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미국·중국·일본 등 현지 aT 해외지사장들과 화상으로 연결해 ‘제2차 K-푸드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0일 아세안·EU·중동 지역 지사와의 1차 회의에 이어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 수출시장인 미주·아시아 지역의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미국 관세조치 대응 ▲기후위기에 따른 농축수산물 공급 안정화 ▲현지 소비 트렌드 변화 대응 등 시급한 리스크 관리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회의에서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소비 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유망상품 발굴과 함께, 신선 농산물의 품질 유지를 위한 현지 물류·저장 인프라 확충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또한 K-푸드 모방품 및 짝퉁 제품으로 인한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신속한 보고체계 구축 대응 필요성을 논의했다. aT 홍문표 사장은 “해외 소비자들이 K-푸드의 맛을 보고 영양을 알았을 때 비로소 그 진가를 알아차린다”며, “해외현장에서 각국별 맞춤형 전략 개발을 통해 연말까지 수출 목표인 150억불을 반드시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현지 물류센터와 저장창고 확충을 통한 신선도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지사의 창의적인 시도가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해 전 세계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aT는 두 차례에 걸친 전략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유관기관, 재외공관과의 ‘원팀(One-Team)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판촉·마케팅 지원 확대 ▲신시장 개척 가속화 ▲수출 애로사항 신속 해결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집중 투입해 150억불 수출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12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대표이사, GS리테일 오진석 플랫폼BU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축산물 소비촉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사는 업무협약(MOU)을 통해 유통시장 내 축산물 수요 증가에 발 맞춰 농협에서는 품질과 안정성이 보장된 신뢰할 수 있는 국내산 축산물을 공급하고, GS리테일은 전국적인 유통망을 활용한 판매로 소비자와 축산농가 모두에게 이로운 상생 모델 구축하는데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농협은 소비자 기호와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축산식품 유통이라는 목표 아래 GS리테일에서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와 편의점 GS25에 농협안심한우 소포장 제품과 더불어 추석 선물세트 등을 제공하고, 다양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국내산 축산물을 만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농협이 생산한 우수한 국내산 축산물이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축산물 공급과 함께 축산농가의 판로 확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물 유통 생태계 균형 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12일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농어촌기본소득 입법 촉구 500인 기자회견'에는 신정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 대표)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 농어민·어민·소상공인·청년 귀농인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2년간 농어촌 인구가 25만 명 줄고, 전체 읍·면의 절반 이상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농어촌의 위기는 곧 국가의 위기”라고 강조했다. 신정훈 의원은 “농어촌기본소득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니라 무너져가는 농어촌 공동체를 살리고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라고 역설했다. 특히 신 의원과 용혜인 의원은 지난달 공동으로 '농어촌기본소득법'을 발의했는데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모든 읍·면 지역 주민에게 월 30만 원을 지급하게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서 이날 오후 2시에 개최된 농어촌기본소득추진연대 출범식에서 신정훈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출범식이 아니라 우리 농민들의 오랜 기다림에 답하는 시간, 농어촌의 새로운 희망을 여는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농어촌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며, “아이 울음소리가 끊긴 시골 학교, 텅 빈 마을회관에 홀로 남은 어르신의 한숨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절박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죽어가는 땅에 또다시 콘크리트를 붓는 방식이 아니라, 사람의 삶을 지켜줄 새로운 마중물이 필요하다. 그 해법이 바로 농어촌기본소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 의원은 “농촌이 살아야 도시도 산다. 농어촌기본소득은 농민만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지켜내는 길”이라며 “오늘 우리가 심은 작은 씨앗은 반드시 새싹이 되고, 숲이 되어 우리 아이들에게 더 넉넉한 그늘을 만들어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과 출범식 참석자들은 “올해를 농어촌기본소득법 제정의 원년으로 삼아 반드시 연내에 법 제정을 완수하자”며, 농어촌기본소득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