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 총 130인분의 치킨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사연 신청 게시판에 복지센터 담당자는 초복을 앞두고 “보호시설에 방문하는 장애인과 부모님, 복지관 관계자들이 함께 치킨을 나누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신청했고, BBQ는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맵소디 닭다리, 황금알 치즈볼, 새우스틱, 치즈스틱, 레몬보이 등 총 130인분을 준비해 현장에 직접 전달했다.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는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푸드트럭 BB-Car를 활용해 전국의 소외계층을 찾아가 치킨을 나누는 활동이다. BBQ 관계자는 “맛있는 치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통해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심 어린 나눔을 통해 BBQ가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브랜드로 기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굽네 듀먼(대표 홍경호)이 반려견 전용 보양 간식을 최대 56%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듀듀데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듀듀데이는 달마다 진행하는 듀먼의 브랜드데이 행사로 자사몰에서 매월 22일마다 열리는 대규모 할인행사로 삼복더위를 앞두고 반려견 전용 보양 간식을 최대 56% 할인가에 선보인다.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무더위로 지친 반려견의 기력을 회복시켜주는 여름철 보양 간식을 중심으로 복날엔 역시 치킨이닭!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람뿐 아니라 반려견에게도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영양 식단을 굽네 듀먼은 제안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듀먼의 스테디셀러 보양식 삼계탕, 북어탕, 오리탕을 마련했으며, 56% 할인이 적용되어 12팩 기준 15,900원(팩당 1,325원)에 만나볼 수 있고, 파우치 형태로 출시되어 여름철 식욕이 떨어진 반려견에게 집에서나 휴가철 여행지에서도 간편하게 급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토핑 닭안심 통살구이는 국내산 닭안심 100%를 그대로 구워낸 촉촉하고 담백한 통살 간식으로 6팩 18,600원(팩당 3,100원)에 판매되고, 댕댕이치킨텐더 단호박&치즈는 닭안심 통살에 단호박과 치즈의 고소한 맛을 더한 제품으로 4팩 12,800원(팩당 3,2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함께 듀듀데이 기간 동안 듀먼 한입 동그랑댕과 듀먼 헬시 소프트트릿 튼튼관절, 베스트셀러인 듀먼 통살육포 닭가슴살, 듀먼 100% 진짜 터키츄 등 다양한 보양 간식들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듀먼 관계자는 “폭염이 이어지는 요즘, 반려견에게도 여름철 체력 관리와 영양 보충이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듀듀데이를 통해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건강한 간식으로 반려견에게 건강한 여름을 선물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은 1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5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홍보대사 및 심사위원장 위촉식을 열고, 배우 정준호와 상명대학교 양석준 교수를 각각 위촉했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정준호는 콘텐츠 제작, 개막식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K-라이스페스타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상명대학교 양석준 교수는 품평회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과 심사를 통해 전문성·공정성 확보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K-라이스페스타는 우리쌀의 우수성과 매력을 알리기 위해 농협이 지난해부터 주최·주관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는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된다. 농협은 ▲쌀 가공식품·우리술 품평회 수상작 시상 ▲220여개 부스 운영 ▲참관객 대상 쌀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홍보대사와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되신 두 분 모두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 며 "K-라이스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산 쌀로 만든 우수한 우리술·쌀 가공식품을 육성하는데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가 17일 전국적으로 내린 폭우로 축산농가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충청남도 당진시를 긴급 방문해 당진축산농협(조합장 김길만)과 함께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16일 밤, 전국 곳곳에 누적강수량 300mm이상의 폭우가 내린 가운데 당진 일대에는 시간당 100mm내외의 집중 호우가 쏟아져, 농경지 훼손·하천범람 등으로 축산농가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피해현장을 방문한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폭염피해가 마무리되지 않은 와중에 폭우로 인한 피해를 입게 되어 농가의 상심이 크실 것”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축산농가의 피해 집계가 완료 되는대로 복구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축산경제는 전국 축산농가의 폭우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 축산기자재(톱밥·조사료 등) 지원과 더불어 ▲ 수의 ·방역 지원 ▲ 축사시설 점검 ▲ 피해복구 일손 돕기를 병행해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9일까지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 예보에 따라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침수 및 2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작물별 생육 관리 기술을 전파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농촌지원국 권철희 국장 주재로 전국도 농업기술원, 특·광역시 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호우 대비 점검 영상 회의를 열고, 지역별 사전 대응 상황을 점검했고, 이번 호우로 농업인 안전사고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분야별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17일 새벽 4시부터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비상근무 수준이 2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공조하며 현장 동향 파악, 기술지원 등을 강화하고 있고,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에 가입된 농업인과 농촌진흥청에 등록된 농업경영체에 농장 단위 기상재해 정보와 대응 지침을 휴대전화 문자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비가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집중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각 농가에 비가 그친 뒤 침수 피해 경감을 위한 사후 조치와 병해충 방제 준비 등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채의석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장은 “집중호우 대응 계획을 재차 검토하고, 지역별 상황을 확인하며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물꼬 점검이나 농작물 관리 등 야외 농작업을 자제하고, 하수구나 배수로 근처에는 접근하지 않는 등 농업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하게 유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청소년 학습건강 브랜드 정관장 아이패스는 대치동 No.1 공부 컨설턴트 이병훈 소장(이병훈청담에듀컨시어지 대표)을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채널A 학습예능방송 ‘티처스2’에 출연 중인 이병훈 소장은 대한민국 최대규모의 학군지인 대치동에서도 공부 최상위권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 1위 청소년 학습건강 브랜드인 아이패스의 앰버서더로 선정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닐슨아이큐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청소년 홍삼 판매액은 2014년부터 2024년까지 11년 연속 정관장 ‘아이패스’가 1위를 기록했으며, 누적 판매 고객수는 104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정관장은 2026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전 100일을 앞두고 ‘아이패스 수능 D-100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병훈 소장은 ‘아이패스 앰버서더’ 체결 후 ‘아이패스’ 구매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9월 내 강연 및 학습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패스는 식약처로부터 면역력 증진·기억력 개선·피로 개선에 대해 기능성을 인정받은 홍삼을 주원료로 한다. 청소년 연령대에 따라 3단계(‘아이패스 J’, ‘아이패스 M’, ‘아이패스 H’)로 구분되는데, 각 연령대별 건강이슈를 반영해 홍삼함량 및 부원료를 설계했다. 특히 ‘아이패스 에너지샷’은 체력 부스팅을 위한 에너지가 필요한 학생을 위한 제품이다. 주원료 홍삼농축액에 비타민B군 5종(B1, B2, B6, B12, 비오틴)을 배합했다. ‘아이패스’ 라인업 전 제품은 ‘아이패스’만의 독자적인 식물혼합농축액, PASS포뮬라TM를 함유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 청소년 건강 전문 브랜드 ‘아이패스’가 수험생들이 여름방학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수능 D-100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아이패스’로 학습체력을 보충하고, 이병훈 소장의 성적향상 강연과 학습컨설팅으로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건강기능식품 1위 기업인 KGC인삼공사는 고품질 원료와 제조 노하우로 생산한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황진단' 등 스테디셀러 브랜드를 앞세워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이끌고 있다. 또한 정관장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탄생한 혈당 조절 신제품 'GLPro(지엘프로)'를 비롯하여, 남성건강을 위한 ‘RXGIN(알엑스진)’ 등 차별화된 소재와 기능성을 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맛과 제형에 트렌디함까지 더한 '에브리타임필름 맥스·컴피’, '아미노 활기력샷’이 젊은 고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운영하는 축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 농협라이블리가 17일부터 내달 9일까지 '여름 보양식 올스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복날시즌을 맞아 소비자들의 여름철 기력회복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 목우촌 삼계탕(850g*4팩) 28,900원 ▲ 염소탕(450g) 15,690원 ▲ 농협안심녹용(10ml*30포) 1+1세트 99,000원 등 다양한 보양식 상품을 준비했다. 특히, 염소탕은 20~30% 추가 적립금 혜택도 있어 보다 실속 있게 구매 할 수 있다. 농협경제지주 김진홍 축산유통부장은“이번 여름 보양식 올스타전에 많은 관심바라며, 앞으로도 검증된 원재료와 믿을 수 있는 축산물 브랜드 중심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름 보양식 올스타전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농협 라이블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 농협 조합장들이 한·미 상호관세 협상을 둘러싼 농산물 추가 개방 논의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정명회 농협조합장 협의체는 17일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농민과 농업, 농촌이 또다시 통상협상의 희생양이 돼 선 안 된다”고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14일, 한·미 통상협상과 관련해 “전략적 판단이 필요하다”며 농산물 추가 개방 가능성을 시사한 것을 두고, 농업계와 소비자단체는 즉각 반발하고 있다. 정명회는 성명에서 “지난 수십 년간 자유무역협정(FTA)과 통상협상에서 농업계는 늘 고통을 감내해왔다”며 “더 이상 농업과 농촌이 물가 관리나 산업 간 균형을 위한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명회는 현재 우리나라의 농업 현실을 “벼랑 끝”이라고 진단했다.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은 20%대에 불과하고, 농업소득은 연간 1천만원도 채 안 되는 상황이다. 농가부채는 역대 최대치에 달하고 있으며, 농업경영주 70% 이상이 60대 이상 고령층이다. 정명회는 특히 한·미 농업 교역 적자를 문제 삼았다. 2024년 우리나라의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액은 95억 달러, 반면 대미 수출은 15억 달러로 무역적자가 80억 달러에 달했다. 2012년 한·미 FTA 발효 이후 국내 농축산물 관세가 대부분 철폐되면서, 우리나라는 미국산 농축산물 세계 5위 수입국으로 올라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최근 소고기 수입요건 폐지, 쌀 시장 추가 개방, GMO(유전자변형농산물) 수입 확대, 위생검역 기준 완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정명회는 이에 대해 “이는 국내 농업기반의 붕괴와 국민의 먹거리 안전 위기를 자초하는 것”이라며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 금지 유지, 쌀 최소시장접근물량(MMA) 감축, GMO 수입규제, 주요 과수검역 유지, 농약허용물질목록(PLS) 철저관리 등 국민주권의 영역을 절대 포기해선 안 된다”고 못 박았다. 정명회는 성명에서 대통령의 농업 공약 이행도 촉구했다. 정명회는 “대통령이 후보 시절 약속한 국가 책임 농정과 국민주권 정부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며 “농업과 먹거리 주권을 지키는 것은 정부의 기본 책무”라고 밝혔다. 끝으로 정명회는 “정부는 농민과 농업을 지키는 일이 곧 국민을 지키는 일임을 명심하고, 한 치의 물러섬 없이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가루쌀을 주재료로 만들 수 있는 빵, 과자 레시피을 엮은 첫 번째 책을 펴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레시피는 2017년부터 매년 열리는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 수상작 모음집으로 가루쌀(‘바로미2’)에 다양한 우리 농산물을 곁들여 만든 피낭시에, 마들렌, 파운드케이크, 건강빵, 조리빵 등 총 70여 개 조리법을 담았고, 제과·제빵에 관심 있는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 만들 수 있도록 재료, 정확한 계량, 조리 순서를 실었다. 농촌진흥청은 농촌진흥기관 등 유관 기관에 배부했으며, 농업과학도서관(https://lib.rda.go.kr) 누리집에서 가루쌀 제과, 제빵 레시피북으로 검색해 전자책으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아울러 대한제과협회와 공동 개최하는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는 수입 밀가루 대체 우리 쌀가루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참신한 제품 발굴과 홍보로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협회 회원 40여 명이 맛, 예술성, 독창성, 대중성 등을 고루 갖춘 수준 높은 가루쌀 빵·과자 제품을 선보이고 있고, 지난해 대회까지 총 218명이 수상했다. 2017~2018년까지 열린 대회에서는 주재료로 가루쌀 전용 품종인 수원542호 품종을 활용했으나, 2019년 대회부터는 수원 542를 개량한 바로미2 품종을 사용하고 있다. 바로미2는 물에 불리지 않고 밀가루처럼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도록 만든 품종으로 제분이 쉽고 가공적성이 좋아 빵, 과자, 면류, 요리용 가루, 음료, 발효식품 등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고종민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팀장은 “제과·제빵 전문가들이 가루쌀 특징을 살려 개발한 참신하고 독창적인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라며 “제과·제빵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가루쌀 빵·과자를 만들어보며 가루쌀에 대한 이해 폭이 넓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해 수립한 2025년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토대로 현장 밀착형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여름철 자연재난종합대책에 맞춰 농촌 현장의 특수성과 농업인의 건강 취약성을 고려해 마련된 2025년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은 온열질환 예방 수칙 보급, 농작업자 열 스트레스 저감을 위한 보호장비 기술 실증, 시군별 온열질환 발생 현황 점검(모니터링) 강화,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온열질환 사전 예방을 위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가이드와 농업인 온열질환 자율점검 체크리스트를 한국어 등 9개 언어로 제작, 배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도 활용할 수 있게 했고, 현장 기술 지도와 농업인 교육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폭염특보가 발효되지 않더라도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는 오전 10시 이후에는 가급적 야외나 비닐온실에서의 농작업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그늘 휴식하기, 농작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이웃이나 가족에게 알리고, 일정 시간마다 연락을 주고받아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고령 농업인은 절대 혼자 작업하지 않도록 행동 요령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전파하기 위해,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자료를 바탕으로 시군 단위 농업 분야 온열질환 발생 통계를 분석하고, 전국 농촌진흥기관에 주 1회 이상 공유하고 있으며 지역별 위험도를 가늠하고 맞춤형 대응 체계를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상청과 협업해 농촌진흥청 농업인 안전365 누리집에서도 폭염 영향 예보 정보와 체감온도 계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는 농업인이라면 지역별 폭염 위험도와 예방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농작업자의 열 스트레스 저감을 위한 연구를 통해, 고온 환경에서 작업자의 체온 상승과 피로도를 줄이도록 개발한 에어냉각조끼를 신기술보급사업을 통해 전국 20개소에서 시범 적용 결과 일반작업복 착용 대비 의복 내 온도는 13.8%, 습도는 24.8% 감소했고, 심박수 증가 억제, 땀 배출량 감소, 피로도 저감 등의 효과도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운동량, 심박수, 위성 위치확인 시스템(GPS)을 통한 위치정보, 기상 데이터 등을 실시간 분석해 폭염 시 작업자에게 위험을 알리고 휴식을 권고하는 온열질환 위험알림 워치를 개발 중이며 2026년 현장 실증을 거쳐 2027년 신기술보급사업을 통해 보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동아오츠카,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었고, 올해도 온열질환 예방 물품 지원 및 온열질환 예방 교육 캠페인 등 협업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 13일 전국 응급실에 신고된 온열질환자 1,566명 중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는 전체의 271명(약 17%)으로 집계됐다.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의 약 79%는 6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발생했고, 주요 발생 시간대는 오전 8시부터 급격히 증가하여 12~14시(20%)에 가장 많았다. 특히, 전년 동일 기간 대비 전체 온열질환자는 약 2.9배, 농업 분야는 약 2.2배 증가했다. 농업인은 주로 노지·비닐온실 등 고온에 취약한 환경에서 농작업을 하는 특성상 폭염에 취약한 계층으로 분류되며, 고령 농업인은 연령에 따른 체온 조절 능력 저하와 함께 폭염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이 있어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더욱 크다. 권철희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은 “오는 8월까지 온열질환 예방 농가 자율점검 및 집중 대응 기간을 운영, 폭염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밀착형 아이디어 발굴과 신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