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출시한 뿜치킹이 인기에 힘입어 오는 30일까지 BBQ앱 및 웹사이트를 통해 뿜치킹을 포함한 치킨을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인기 사이드 메뉴 7종을 담은 5만원 버라이어티 쿠폰팩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쿠폰팩에는 뿜치킹콘립, 모둠감자튀김, 랜덤치즈볼(10알), BBQ 고추킹, BBQ 떡볶이, 통새우 멘보샤, BBQ 소떡 증정 쿠폰이 1장씩 포함되며, 쿠폰은 프로모션 기간 동안 BBQ앱 회원 전원에게 발급되며 주문 1회 당 쿠폰 1장씩 사용 가능하다. 5만원 버라이어티 쿠폰팩은 지난 8,9월에도 진행된 프로모션으로, 행사 기간 동안 소비자들의 많은 인기를 끌며 앵콜 문의가 이어졌다고 BBQ는 설명했다. BBQ 관계자는 “해당 프로모션에 대한 고객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함을 담아 다시 한번 준비하게 됐다”며 “11월에도 푸짐한 쿠폰팩과 함께 BBQ치킨을 즐기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자사앱을 통해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대전시 중구 일대에서 열린 2025년 글로컬 페스타 기간 중 제품 전시·품평회 팝업존을 운영하고, 지역별 우수 농산가공품을 전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 쌀·농수산물을 구워 만든 과자, 프랑스 제과·제빵 기술을 적용한 표고버섯 디저트, 참외 및 오디를 활용한 과일맥주, 쌀과자 등 총 5종의 협업 상품을 선보였으며, 농진청과 중기부가 기관별 지원 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는 농식품 가공기업 5곳과 지역 내 혁신적인 소상공인 4곳의 협업을 주선, 상품개발을 지원한 끝에 탄생한 신제품들이다. 특히 강원도 양양군의 양양킹버섯과 대전시의 오븐브라더스가 협업해 만든 표고 초코칩, 충북 영동군의 소풍 농업회사법인과 전남 순천시의 농업회사법인 순천맥주가 협업해 만든 오디 과일맥주가 우수 상품으로 선정돼 농진청장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농진청은 이번 글로컬 페스타 기간 중 지역별 우수 농산가공품을 전시하는 홍보관을 운영해 소비자에게 지역 농산물의 가치와 다양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중기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글로컬 페스타는 지역·문화·소상공인을 연결해 자생력 있는 상권 형성을 유도하고 지역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최소영 농진청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협업은 지역 농산물로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개발해 소비자에게 알리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은 의미 있는 사례이다.”라며, “이를 계기로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17일 충북 영동군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충북도, 영동군과 인접한 금산군, 무주군, 김천시, 상주시 내 오리 사육농장, 도축장 등 축산시설,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17일 24시부터 18일) 24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전국의 가금 농장에서 출입 차량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며, "축산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되어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앤푸드(대표 홍경호)는 오는 19일 필리핀 전역 130여 곳 극장에서 개봉 예정인 영화 산토스를 찾아서(Finding Santos)를 제작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사회적 가치 확산과 글로벌 문화 교류를 증진하는 활동이라는 측면에서 진행됐으며, 필리핀 군의 한국전쟁 참전 75주기에 공개되는 산토스를 찾아서는 한국-필리핀 수교 76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합작 영화로, 6·25 필리핀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소재로 한 휴머니즘 로맨틱 코미디 장르이며, 작품은 한때 K-POP 스타였지만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던 주인공 우진이 한국전쟁 당시 자신의 할머니를 구해준 필리핀 참전용사 산토스를 찾아 매니저 준하와 함께 필리핀으로 떠나면서 벌어지는 여정을 담았다. 이번 영화에는 주인공 일행이 굽네치킨의 필리핀 진출 첫 거점인 보나파시오점에 방문해 굽네치킨을 즐기는 장면이 등장하고, 보나파시오점에서는 오리지널, 볼케이노, 소이갈릭 등 굽네치킨의 베스트셀러와 다양한 식사 메뉴를 선보인다고 지앤푸드는 설명했다. 영화 산토스를 찾아서 남자 주인공 우진 역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4에서 특유의 캐릭터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장태오가, 여주인공 가비 역에는 필리핀 걸그룹 YGIG 멤버 매그가 출연했으며, 영화 주차감독, 데드 어게인, 사이공 선셋 등을 만든 손현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굽네치킨의 필리핀 1호점은 필리핀의 대표적인 금융 비즈니스 도시인 메트로 마닐라 타기그(Taguig)시의 대형 쇼핑몰 보나파시오(BGC)’에 위치해 있고, 보나파시오 쇼핑몰은 소비력이 높은 현지 부유층과 관광객이 붐비는 지역 랜드마크로 요식업계 최고의 입지로 평가받는 가운데 실제 매장에서 촬영이 진행되어 현지 관객에게 굽네치킨이 한층 친근하게 각인될 것으로 지앤푸드는 기대하고 있다. 굽네치킨 관계자는 “한국과 필리핀이 공유해 온 역사적 인연을 기억하고, 그 깊은 유대를 꿈과 희망의 메시지로 확장하고자 하는 영화의 취지에 깊이 공감했다”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필리핀 현지 고객과도 더욱 진정성 있게 연결되고 굽네치킨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전남 나주 본사에서 2025년 경영혁신 BP(Best Practice)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국정과제 이행에 기여한 우수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18일 aT에 따르면 올해 AI 대전환, 기후 적응력 강화, 체감경기 개선을 위한 공공역할 강화 등 신정부 국정운영 핵심 키워드에 발맞춘 다양한 사업을 aT는 추진해왔고, 이 중 우수 성과 65건을 발굴하고 내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결선 진출 BP 8건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대회 수상 건의 주요 공적자를 올해의 aT인으로 함께 선정함으로써, 조직원들이 지속적인 혁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대상을 수상한 BP는 수급전략처의 여름배추 구출 작전! 봄배추 심폐소생에서 신품종(하라듀) 배추 양육까지로 장기저장 신기술 도입과 기후적응형 신품종 육성을 통해 국민 먹거리 물가안정에 기여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최우수상은 수출기반처에 한류 열풍 막는 짝퉁 K-푸드, 3-way 전략으로 맞선다!, 유통조성처에 AI가 미리 읽는 농산물 물량! 가격 출렁임을 잡다, 도쿄지사의 일본 식품 대기업의 한글 상표 출원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잠재적 위험 해소가 각각 선정됐다. 이어 디지털혁신처에 데이터로 외식업주 부담 해소! 식재료 가격정보 확인부터 구매까지, 착한외식에서 한 번에!, 수출전략처의 K-푸드 수출영토 확장을 위한 전력 총 동원으로 100억불 수출 조기 달성!, 식품진흥처의 650억 소비쿠폰, 공공배달로 깨어나는 외식산업!, 온라인도매시장 사업처의 수십 년간 풀리지 않던 농산물 유통비용 문제, 온라인도매시장으로 해결 등 4건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홍문표 사장은 “급변하는 기후와 국제 통상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농어촌과 농어민의 성장을 위한 생산과 유통의 변화를 이끌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라며, “aT는 앞으로도 실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만들어 농수산식품 강국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 대표 육가공 브랜드 롯데햄에서 바다 풍미를 가득 담은 신제품 2종 ‘롯데햄 오잉 비엔나’, ‘롯데햄 오잉 프랑크’를 출시했다. 해물맛 스낵 브랜드 오잉에 사용하는 고소하고 짭짤한 비법 시즈닝을 활용하여, 오잉 스낵의 맛을 그대로 살린 육가공 제품이다. 대한민국 1등 비엔나 브랜드인 롯데햄은 일상 속 모든 순간에 더 즐겁게, 더 맛있게 함께하겠다는 브랜드 핵심 메시지를 담은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하고, 롯데햄의 오랜 노하우를 담은 고품질 육가공 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지난 8월 편의점 채널 전용으로 출시한 ‘롯데햄 오잉 꼬치프랑크’ 제품의 높은 판매량에 힘입어, ‘롯데햄 X 오잉’ 라인업을 본격 확대하며 대형마트, SSM(기업형 슈퍼마켓) 등 더 많은 채널에 선보이게 됐다. ‘롯데햄 X 오잉’ 신제품 2종(비엔나, 프랑크)은 엄선한 국내산 돼지고기에 오징어를 썰어 넣어 입안 가득 퍼지는 해물 특유의 감칠맛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100g당 단백질 13g(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24%)을 함유해 영양까지 챙길 수 있다. 기존 롯데햄 비엔나, 프랑크 제품의 풍부한 육즙에 깊은 바다 풍미와 쫄깃한 식감까지 더해져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 굽거나 끓는 물에 데치는 등 간단한 조리법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 다채로운 맛을 더하기도 좋은 제품이다. 밥반찬은 물론 출출함을 달랠 간식이나 간단한 술안주 등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한편 햄, 소시지 등 육가공 제품은 손쉽게 차릴 수 있는 온 가족 반찬으로 쉽게 떠올릴 수 있지만, 단백질 섭취를 위한 식품이라는 인식은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다. 롯데웰푸드는 육가공 카테고리에 ‘단백질 함량 전면표시’ 제도를 도입하여, 소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제품 패키지 전면에 단백질 함량을 표기하고 있다. 고품질의 육가공 제품이 조리의 간편함은 물론 맛과 영양까지 갖춘 훌륭한 단백질 섭취원이라는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자 한 것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로스팜97, 에센뽀득 등 롯데웰푸드의 다양한 육가공 브랜드는 지난 2008년부터 DLG(독일농업협회) 국제식품품평회에서 꾸준하게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며, “향후에도 건강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맛있는 단백질 섭취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롯데햄 X 오잉 신제품 2종처럼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육가공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가양7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어르신을 위한 생활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독거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동서식품 직원들은 보양식과 간식, 온수매트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직접 포장하고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동서식품 최명지 사원은 “이번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월동준비를 도우며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직원 봉사활동은 물론,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매칭 그랜트로 함께 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17일 최정록 본부장이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닭 계열화 사업자 하림을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동절기 야생조류 이동으로 AI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 계열농장에 대한 자체 방역관리 운영 실태와 민간 거점소독시설의 정상 운영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장에서 하림은 방역 교육, 예찰, 소독, 차단방역 점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자체 방역 프로그램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한 계열 농가에서 AI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농장 출입 통제 등 예방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축산차량 및 종사자의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조치, 위험지역 주변 농가의 강화된 방역 지침 이행, 특별방역대책기간 거점소독시설 가동,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방역관리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최정록 본부장은 “동절기 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면서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연이어 확인되고 있으며, 최근 전북 지역 야생조류와 부안 육용오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되는 등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계열사는 주인의식을 갖고 연중 교육·예찰·차단방역 점검을 체계적으로 시행하는 자율 방역 프로그램을 마련·운영해야만 방역 강화와 가금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재차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본격적인 김장철과 겨울철을 앞두고 수육용 신제품 2종(삼겹살 수육용, 갈비 수육용)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라인업은 김장철마다 빠질 수 없는 대표 메뉴인 ‘수육’을 누구나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기획한 실용형 프리미엄 제품으로, 전용 분말스프를 함께 구성해 가정에서도 깊은 풍미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삼겹살 수육용 제품은 소비자에게 가장 익숙한 삼겹살 부위를 활용해 고기의 육질과 지방층의 조화를 고려해 선별한 것이 특징이다. 삶았을 때 고소한 향과 촉촉한 육즙이 살아나며, 기름기가 과하지 않아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갈비 수육용 제품은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풍미가 돋보이는 갈비 부위로 구성됐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갈비는 수육뿐 아니라 찜, 탕, 보쌈 등 다양한 겨울철 보양 메뉴에 두루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 두 신제품 모두 쿠팡 로켓프레시를 통해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선진 식육유통BU(Business Unite) 홍진표 상무는 “선진만의 품질 기준에 실용성을 더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수육 제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식문화와 소비자의 생활 패턴을 반영해 간편성과 품질을 동시에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7일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 해소에 기여하는 ‘도시농협 농작업 참여자 모집·영농인력 활용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농협을 통해 농촌 일자리 참여 희망자를 모집하고, 이를 인근 농촌인력중개센터에 연계하여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영농인력풀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협은 이를 통해 농촌 인력중개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농촌 현장의 안정적인 영농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경기 구리농협, 남광주농협, 북부산농협 등 3개 도시농협이 참여하여 영업점·하나로마트·주민센터 등을 활용해 농촌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된 인력은 인근 농촌인력중개센터(경기 포천시지부, 전남 광주 대촌농협, 부산본부)에 인계되어 농작업 교육을 받은 뒤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공급되고 있다. 사업 추진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월 12일 구리농협에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였고,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보완 과제도 발굴·검토하였다. 농협은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부터 본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정식 사업으로 전환·추진할 계획이며, 사업 우수 사무소에 대해서는 표창과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김진욱 농촌지원부장은 “도시 유휴인력이 농촌 일자리에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심천심 정신을 확산하고, 도·농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영농인력 확대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