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3일 충북 충주농업기술센터에서 이상기후에 강하고 상품성과 찰기가 뛰어난 옥수수 신품종 찰옥5호 재배 확대 및 유통 전략을 논의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생산자, 도매시장 관계자, 연구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찰옥5호의 주요 재배 특성과 유통 가능성을 확인했고, 도매시장 품질 기준과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한 효과적인 품종 보급 전략 등을 논의했다.
지난 2023년 육성한 찰옥5호는 기존 품종보다 상품성이 우수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뛰어난 찰기를 자랑하며, 병해충에 강하며 전국 어디서나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어 농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가운데 소비자 대상 기호도 조사에서 평균 7.0점을 받아 기존 품종인 미백2호보다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충주시에서 이미 재배하고 있는 품종을 찰옥5호로 대체하고, 고품질 찰옥수수 신품종 재배 확대를 위해 시험 재배와 보급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계와 유통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찰옥5호를 비롯한 다양한 신품종의 시장 경쟁력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며 도매시장 시범 출하로 유통 가능성을 점검한 후 2026년부터는 전국에 본격 출하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황택상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찰옥5호’는 고품질 찰옥수수를 원하는 소비자와 안정적인 수익을 바라는 농가 모두에게 적합한 신품종이다.”라며, “충주시와 협력해 이상기후에 대응한 지역 맞춤형 품종으로 확대·보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