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하영제)는 22일 aT센터 중회의실에서 고객만족 BP(Best Practice;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총 43개팀에서 2010년 한 해 동안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대내외에 알리는 무대였다. CS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을 초빙해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영예의 최우수상은 서울경기지사, 우수상은 자금지원팀, 강원지사에서 각각 차지했다. 하영제 aT 사장은 “이러한 우수사례가 aT 임직원에게 전파되어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만족 경진대회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가정 내 안전한 식품의 조리와 보관을 위한 안내서 '우리집 식생활안전가이드 10'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가정 내에서의 식중독 예방과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품구매, 보관, 세척, 해동, 조리, 조리 후 보관까지 꼭 지켜야 하는 사항을 담았다. 냉장고 속 식품별 보관위치, 육류ㆍ생선 해동방법, 과일 세척방법 등도 설명돼 있다. 안내서는 식약청과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23일 국내 유수 기업인 삼성물산, CJ제일제당, STX, 한진과 컨소시엄을 결성해 `국가곡물조달시스템'을 구축, 국제곡물시장에서 직수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영제 사장은 "국가곡물조달시스템을 통해 국제곡물상을 통하지 않고 국제곡물을 직수입할 방침"이라며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률이 27%에 불과한 상황에서 이는 국가 식량안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컨소시엄에는 해외 판매망이 탄탄한 종합상사, 내륙.해상 운송을 전담해 물류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해운업체, 안정적인 해외곡물 확보가 필요한 실수요업체 등이 유기적으로 참여,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고 하 사장은 설명했다. aT는 국가곡물조달시스템을 통해 사업 첫해인 2011년에는 콩과 옥수수를 각각 5만t씩 국제곡물상을 통하지 않고 직접 구매할 예정이며, 2020년에는 국내 연간 곡물수입량(1400만t)의 30%에 해당하는 400만t(콩 50만t, 옥수수 250만t, 밀 100만t)을 직수입한다는 계획이다.
청정국 지위 조속 회복위한 비상대책 소에 한해 백신접종 가시적 효과 기대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2일 "구제역 확산을 막고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조속히 회복하기 위해 비상대책의 일환으로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접종 방식은 일정반경을 중심으로 한 `링 백신'으로 하되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는 전문가들이 참여한 별도의 소위원회를 구성해 늦어도 23일 오전까지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유 장관과의 일문일답. --소위는 언제 구성하나. ▲바로 구성해 논의한다. 따라서 23일 가축방역협의회를 다시 열어 소위 방안을 확정한다. --링 백신 대상지역은. ▲구체적인 것은 소위가 정한다. 구제역 발생지 등 오염원을 중심으로 2차 감염을 막는데 주력할 것이다. --강원도가 대상인가. ▲주된 대상은 아닐 것이다. --백신 접종에 따른 비용은 얼마나 드나. ▲현재 정부는 백신을 30만개 보유하고 있다. 외국에서 추가로 2차례에 걸쳐 120만개를 들여올 예정이고, 내년초에도 250만개가 들어온다. 이처럼 400만개의 백신을 구입하는데는 43억
동부그룹은 계열사인 동부한농을 통해 농산물 유통회사 동화청과를 인수해 농산물 유통사업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만금 간척지에 대규모 농업용지를 확보하고 영농사업을 추진 중인 동부는 농산물 유통업 진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이 될 농식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포장, 가공, 저장, 수출 중심의 농산물 무역과 친환경 농산물 유통 등 연관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부는 앞으로 생산 및 유통, 가공, 식품 사업 등을 수직 계열화해 국내 최고의 농식품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종합 농자재 기업인 동부한농은 농산물 유통사업에 진출해 농민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이 저렴하게 공급되도록 유통구조를 선진화할 계획이다. 서울 가락시장에 있는 6개 도매시장법인 중 하나인 동화청과는 산지 농산물을 수집해 판매하는 회사로, 지난해 농산물 취급 거래액이 4500여억원이었고 매출액은 221억원을 기록했다.
보건당국이 내년 실시하는 나트륨 저감화 시범사업의 예산이 전액 삭감돼 사업규모가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식약청은 이달 8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국 지자체에 시범특구를 지정해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나트륨 함량표시 및 저나트륨 메뉴를 개발하는 내용의 나트륨 저감화 시범사업을 위해 17억2000만원의 예산을 신청했으나 전액 삭감됐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관련 연구사업에 배정됐던 자체예산 10억원 가운데 2억5000만원을 끌어 시범사업에 쓰기로 했다. 애초에는 전국 권역별로 음식점 100곳씩 지정해 대표 메뉴에 대해 나트륨 함량을 표시토록 하고 저나트륨 메뉴를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었지만, 예산이 삭감되면서 사업규모도 대폭 축소할 수밖에 없게 됐다. 식약청은 오는 3월께 서울특별시, 충청도, 경상도 등 3개 권역의 특정거리를 시범특구로 지정하고 특구별로 음식점 각 10곳씩 지정해 나트륨을 포함한 영양표시 사업을 벌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범특구에 참여할 음식점은 음식점중앙회와 협의해 선정할 계획이다. 식약청 영양정책과 관계자는 "아직 시범특구를 확정짓지 못했지만, 기존
내년 말까지 대형마트 계열사 7곳의 전국 점포에서 위해식품의 신속한 회수를 위해 위해식품판매 자동차단시스템이 추가로 구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내년 말까지 롯데쇼핑슈퍼마켓, 메가마트, 농협유통, 킴스클럽마트, 신세계백화점, 애경플라자, 롯데백화점 등 대형마트 계열사 7곳의 전국 매장 700곳에 위해식품판매 자동차단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식약청은 또 전국의 소규모 판매업체 2000곳에도 자동차단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2012∼2013년 중소 판매업체 2400곳에 해당시스템을 마련해 전국 모든 식품판매업체에 자동화된 차단시스템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식약청은 지난해 11월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시범사업을 시작해 지난달 말까지 신세계이마트, 삼성테스코, 롯데마트, GS리테일, 현대백화점, 한화갤러리아, 패밀리마트 등 7개 계열 대형마트의 전국 점포 1만124곳에 자동차단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중형 유통업체 76곳, 소형 슈퍼마켓 1987곳, 군부대 251곳 등을 포함해 총 1만3479개 매장에 자동차단시스템을 마련했다. 식약청 식품관리과 관계자는 "자동차단시스템을 구축하면 판매업체
식약청, 내년도 업무계획 마련 내년부터 나트륨 섭취 줄이기 시범특구가 운영되고 의약품 정보자료를 제공하는 '온라인 의약도서관'이 구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2일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업무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내년을 충북 오송시대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2020년까지 세계 5대 식품ㆍ의약품 분야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6대 과제를 선정해 실행한다고 말했다. 6대 과제는 사전 예방적 위해관리 시스템 선진화, 원료에서 소비까지 촘촘한 안전관리, 경쟁력 있는 신성장 산업 발전 지원, 자율과 공정을 촉진하는 식의약 규제개혁, 안전공감 확산을 위한 소통 활성화, 안전기반 확충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 등이다. 구체적인 이행방안으로는 먼저 내년 1월부터 대한노인회 전국지회 245곳에 실버식품 허위ㆍ과대광고 예방을 위한 신고창구를 개설하고 실버감시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3월부터 나트륨 섭취 줄이기 시범특구를 운영하고 연령별 영양관리 실천 로드맵과 비만 예방 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주류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신성장 산업을 위해 줄기세포 등 세포치료제에 대한 허가ㆍ심사기준을 특화할 계획이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의 22일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구제역 발생 직후 초동대처가 미흡했음을 질타하고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철저한 방역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농촌지역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의원들은 구제역 확산으로 축산농가가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구제역이 인체에 해를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여상규 의원은 "경북 안동에서 폐사가축 신고가 이뤄진 날짜는 지난 달 26일인데 3일이 지나서야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며 "경북 가축위생시험소에서 깔아뭉개고 있어서 최초 신고 이후 무용의 3일이 지나간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같은 당 김학용 의원은 "지난 1월과 4월, 그리고 이번 구제역은 모두 국경을 통해 들어온 것인데 인천공항의 검역 장비와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특히 지방자치단체에서 검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장기적으로 국가 방역 체제를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김영록 의원 역시 "축산농가가 입국하는 경우 법무부가 수의과학검역원에 통보하도록 하고 있는데 축산농가가 원천적으로 공항에서 소독을 받도록 해야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은 지난 20일 중부지원 6층 교육장에서 대전.충남 및 충북지역 축산물HACCP적용 우수업체 대상으로 초청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식육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 유가공업, 집유업, 알가공업 및 운반업 등 총 27업체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준원의 주요업무 추진현황과 축산물HACCP 활성화 및 발전방향 등에 관해 집중 논의했다. 기준원은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Farm to Table HACCP 시스템'구축에 HACCP시스템의 단계별 연계와 정착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이를 위해서는 축산물HACCP적용업체가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기준원에서는 축산물HACCP을 적용.운영하는데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추진과정 중에 도움이 필요하면, 기준원 본원 및 중부지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업종별.지역별 '축산물HACCP연구회' 구성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이번 간담회는 대전, 충남 및 충북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된 간담회로, 간담회 개최를 정례화하여 보다 가까이에서 가공 및 유통관계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축산물HACCP 제도의